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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향상을 위한” 교사 역량 발휘해야!

부천교육지원청 기초학력향상 워크숍
기사입력 2014.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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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 지역내 중․고등학교 교감, 기초학력 담당부장, 기초학력 지원단 등 총 13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책임교육 및 기초학력향상”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교육지원청)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3일 부천 지역내 중․고등학교 교감, 기초학력 담당부장, 기초학력 지원단 등 총 13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책임교육 및 기초학력향상”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11일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1차 간담회, 26(목) 2차 간담회, 지난달 24일 3차 간담회에 이어 오늘은 기초학력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유선만 교육장은 이제는 부천지역의 교육공동체가 기초학력향상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2014년도에는 부천시가 경기도 최우수 학력향상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교 현장의 교사들은 다소 힘들지만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 희망을 만들고 그 희망의 에너지와 함께 즐거운 혁신의 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에서 포곡고등학교 변재성 교감은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인 튜터링(tutoring)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튜터(tutor)학생은 교사로부터 배운 내용을 또래에게 교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학습한 내용에 대해 반성적 점검을 경험하게 되고 튜티(tutee)학생은 튜터학생과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학력이 향상되고 자존감이 회복됨으로서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만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우수사례를 발표한 부천남중 조봉현 교감은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서발달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현재 학교에서 운영한 방과후 생생교실(야간케어교실), 꿈To-you멘토링, 운동부와 함께하는 Happy-class, 1:1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제 운영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고등학교 우수사례를 발표한 범박고 김진철 교감은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무한 상상력과 집단지성이 매우 소중함을 지적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초학력 향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2013학년도에 학습부진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선정해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친구․선배․교사가 동참하는 멘토링시스템, 맞춤형 방과후 수업을 실시한 결과 모든 과목에서 학업성취율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2014학년도를 '부천 학력신장 원년의 해'로 정하고 기초학력향상 T/F팀을 구성해 기초학력이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부천학습종합클리닉 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원할 것이며 부천 Wee 센터를 활성화해 학습부진학생들에게 자기존중감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교원들이 기초학력향상을 위해 열정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중국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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