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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주남저수지에 뱀장어 치어 9천여 마리 방류

자연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 기대
기사입력 2024.06.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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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수산종사 방류사업 사진

     

    창원특례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이달 말 주남저수지 일원에 뱀장어 치어 9천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11일 밝혔다.

    뱀장어는 장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에서 태어나 강으로 올라가 생활하는 회류성 어류로, 종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가 필요한 어종이다. 방류된 치어들은 민간 종자 배양장에서 생산된 우량 수산종자를 기형 및 활력 상태, 전염병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을 마친 뒤 시에서 매입한 건강한 개체들로 새로운 서식지인 주남저수지에 정착하게 되며, 이번 방류를 통해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 및 수산자원 증대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2010년부터 매년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뱀장어, 동자개, 붕어, 메기 등 치어 총 54만여 마리를 주남저수지 일원에 방류했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어민과 방류 어종 등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뱀장어 종자들이 잘 적응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 및 어족자원 증대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방류 이후에도 저수지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철저한 불법어업 감시를 통해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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