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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S클래스' 본격 가동…서울대 공부 비법 배운다

12일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오는 22일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서 첫 클래스 개최
기사입력 2024.06.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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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이 지난 12일 동작구-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간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작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직접 학습·진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동작 S-클래스’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지난 12일 동작구청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장판식 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에 이어 진행된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관내 청소년을 위한 학습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구는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서울대는 양질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이달 말부터 동작 S-클래스를 정례화해 각 동별·권역별로 특색있는 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프로그램별 20명 내외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멘티로 모집하고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1:1 맞춤형 또는 3~4인 소규모 그룹 방식으로 멘토링을 진행해 코칭 효과를 높인다.

    또한 관내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 공공기관 내 활용 가능한 공간을 멘토링 장소로 선정해 청소년들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입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멘토링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 시 과목별 공부법, 플래너 작성법, 멘탈 관리, 여름·겨울방학 학습 플랜 등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미리 조사해 주제별로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제1회 동작 S-클래스’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여 동안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며, 관내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9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pr1228@dongjak.go.kr)로 제출하거나 신대방2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 S클래스 운영을 통해 진로·진학에 고민이 많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대표 교육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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