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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 개최

'22년 아빠의 자장가, '23년 아빠와 동화여행에 이은 세 번째 가족시리즈로 공모전 실시
기사입력 2024.07.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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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

     

    부산시는 오늘(9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다양한 참여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출산·양육에 대한 가정 및 사회 내 긍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출생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해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22년 아빠의 자장가 공모전으로 음원 발매, ’23년 아빠와 동화여행으로 소리책(오디오북)을 발매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내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단 하나뿐인 의상과 가족의 사연을 한땀 한땀 손끝으로 전하며 부모의 사랑과 소망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전통의상(한복)이고, 공모 주제는 '내 아이에게 입혀주고 싶은 의상과 함께 기억하고 싶은 우리가족 이야기'다.

    오는 8월 11일까지 의상디자인(자유그림 형식)과 사연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신·출산 가정이 함께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이미지와 아이랑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의 이야기를 잘 표현하면 된다.

    올해는 참여대상자가 지난해 아빠에서 부모, 조부모, 임산부 등으로 확대됐다.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작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한복문화창작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8월 중 심사할 예정이며, 오는 8월 30일 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내용' ◈ 부산에 살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 및 전통의상에 담긴 추억 ◈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 등의 모습이 담긴 다양한 전통의상 디자인 등 ◈ 전통 의상의 특성을 활용한 현대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의상디자인 등 (예시) 우리 아가의 첫 생일을 축하하며 엄마가 만든 우리 아가 첫 한복

    시는 수상자 10명에게 대상 100만 원 등 총 3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에게는 부산시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개최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전문 의상 전문가와 일대일(1:1) 연결(매칭)을 통해 제작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본인이 제작한 옷을 아이에게 입히며 가족단위 함께 패션쇼에 참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자들의 의상에 담긴 함께 기억하고 싶은 우리가족 이야기 등은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한 공공 유관기관 등 홍보 자료로 배포·활용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시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님도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정책을 촘촘하게 발굴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가 주는 행복, 함께 육아하는 기쁨을 같이 나누고 가족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울러, 앞으로도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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