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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대도둠놀이와 밤도깨비 놀음'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다

가족과 함께 횡성회다지소리 체험, 국가유산의 가치 새롭게 조명해
기사입력 2024.07.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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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사진

     

    국가유산청 지원사업, 24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우천면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에서 열린‘대도둠놀이와 밤도깨비 놀음’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일반 가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무형유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의 주요 캐릭터인‘방상이’를 소재로 벌레퇴치제, 천연비누, 버물린, 에코백, 캠핑 도마 만들기 등 생활밀착형 체험활동이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으며 전통 놀이인‘회다지 미션 윷놀이’는 마을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한 횡성회다지소리의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횡성어러리·횡성회다지소리 공연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로 이루어진 회다지 인형극‘철수와 할아버지의 회다지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성수현(초6, 횡성) 학생은 “잘 알지 못했던 문화유산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초등학생 두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김미경(41세, 원주)씨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나누었다”며 “국가유산인 횡성회다지소리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겼다.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신동혁 사무국장은 “1회차 운영 시 미비점을 잘 보완하여 8월에 예정된 2~3회차는 완성도 높은 행사로 진행하겠다”며 “우리 국가유산을 잘 알릴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여름 가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 3회차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참가자 모집 2일이 지나지 않아 신청 인원을 초과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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