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부산시, '2022 시민 굿바이 나눔장터' 개장

19일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에서 개장… 올해 마지막 시민나눔 장터
기사입력 2022.11.18 07:5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2022 범시민참여 나눔장터 행사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의 장으로 큰 인기를 받은 ‘시민 나눔장터’가 올해 마지막 행사를 연다.

    부산시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2 시민 굿바이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이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자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는 비정기적으로 개최돼 오던 장터를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개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부터는 장터 운영을 중단했었고, 올해 일상회복 시기에 발맞춰 지난 5월부터 재개했다.

    이번 굿바이 시민나눔 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는 (사)에코언니야가 주관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장터도 별도로 운영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된다, 올해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한 ‘2022 범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456팀, 시민 14,300명이 참여했으며, 총 3천545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판매수익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213만2천 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 50가구에 전달돼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앞으로 더욱 많은 장소에서 지역적 특성을 가진 프리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내년부터는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구(군) 나눔장터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재사용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다양한 방법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

    뉴스

    중국Insight

    중국Insight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