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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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관광두레-경희대학교,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및 협력 증진 협약 체결보은군 관광두레와 경희대학교 이과대학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및 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경희대학교 이과대학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보은군 관광두레 이지은 PD, 경희대학교 박규창 이과대학장,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관광 활성화와 관산학 연계 교육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군 관광두레와 경희대학교 이과대학은 △관광두레 사업 아이디어 제안 및 경영 컨설팅 △지역 활성화 정책 제안 △관산학 공동연구, 기술지도 및 자문, 기술이전 등 연구 협력 △교과목 운영 연계 등 보은군 지역 경제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관광두레’는 지역의 주민이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관광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은군은 지난해 민들레 한옥마을 등 2개의 관광사업체가 선정돼 활동 중이며, 올해 신규 주민사업체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지은 PD는 “경희대학교 이과대학과 협력을 통해 보은군의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학생들의 현장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의 관광 및 현장 교육을 위한 활동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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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어린이와 함께 꽃밭 만들기 행사’진행충북 증평군이 31일 ‘어린이와 함께 꽃밭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삼보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사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명소인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은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여름꽃 1천여 본을 하나하나 소중히 옮겨 심으며 자연과 가까워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문 숲해설가의 설명으로 미루나무숲의 정취와 향기를 마음껏 누렸다. 특히, 이날 이재영 군수도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과 꽃을 심으며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이재영 군수는“교실에서 벗어나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꽃을 심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 백년대계 초석이 될 학생 여러분이 마음 편히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보강천 미루나무숲 꽃밭에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총 8만여 본을, 주요 도로변과 가로등 화분에 총 3만여 본을 식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와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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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4-H연합회 청소년의 달 행사 개최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1일 형석중 학생4-H회원 30명, 청년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구산 일원에서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회원들의 4-H이념 확립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지식습득 및 4-H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행사는 △개회식 △4-H기본개념 및 의식개선 교육 △좌구산 숲해설 △줄타기,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벼 화분재배, 텃밭 가꾸기 등 4-H활동 실적이 우수한 문찬희 학생(형석중 3학년) 등 2명의 학생회원에게 우수회원 표창을 수여했다. 증평군4-H연합회 안태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4-H회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경 소장은 “이번 청소년의 달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4-H원들이 지덕노체 4-H이념을 가슴에 새기고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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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농협, 증평군 ‘소망의집’ 에 성금 100만원 기탁증평농협과 증평농협노조는 31일 증평군청에 방문해 증평군 장애인 거주시설 ‘소망의집’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배종록 조합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복희 노조지회장도 “사랑과 희생의 정신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쓰시는 ‘소망의집’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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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지역경계 넘어 온마을배움터로 확장충북행복교육지구가 지역경계를 넘어 온마을배움터로 확장된다. 행복교육지구는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을 제공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공동 교육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충청북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 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시․군간 협의로 지역 배움터를 상호 개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교육생태계 조성 주체도 기존의 학교, 마을, 지역사회, 지방자치단체에 대학과 기업까지 확대되고 다양화된다. ‘마을교육공동체’와 ‘행복교육지구’는 온마을배움터로,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는 ‘온마을배움터지원센터’로 변경된다. 조례명도 ‘충청북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충청북도 온마을배움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로 바뀐다. 도교육청은 입법예고 기간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여 오는 7월에 열리는 도의회에 조례 전부개정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또는 개인은 입법예고안에 들어있는 작성방법을 참고해 우편, FAX, 이메일, 전자문서(우편 제출 시 당일 마감 소인 일까지 유효) 등을 이용해 도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입법예고에 앞서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장, 지역교육지원청 관련 부서 등과 간담회를 하며 조례 개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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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교육청 윤건영 교육감, 본청 건강지킴이 참여하여 직원 격려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31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건강지킴이 함께해요’프로그램에 참석해 본청 직원을 격려했다. 건강지킴이는 산업재해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물리치료사가 직접 도내 49개교를 방문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운동교육을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본청 직원 대상의 프로그램은 6월 말까지 총 5회 운영하며 ▲거북목 ▲손목터널 증후군 ▲허리통증 등을 줄이고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직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같이 한 윤건영 교육감은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교직원들이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해도 자세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무실에서도 가능한 밴드, 마사지볼 등을 활용한 운동을 동료 교직원과 함께 해 틈새 시간을 이용한 몸활동으로 휴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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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충북형 가치봄 사업 추진 박차진천군 관내 어린이집 4개소(덕산하나, 두촌, 내안애, 하하네)와 공립유치원 1개소(한천초 병설)로 구성된 We Dream 그룹이 2024년 충북형 가치봄 사업에 선정돼 각종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충북형 가치봄 사업은 어린이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청북도에서 지난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유보통합을 앞두고 어린이집 4개소와 공립유치원 1개소가 1년 동안 함께 각종 행사와 체험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에 지난 5월 30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무대를 선보였으며, 오는 9월 3일에는 진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참여 수업을 진행한다. 다음날인 9월 4일에는 수익금 기부를 위한 바자회를 덕산 한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가치봄 사업 그룹은 “양질의 보육과 부모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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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37회 세계금연의 날 홍보캠페인 전개충청북도는 31일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충북금역지역센터 및 청주시와 합동으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앞에서 금연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험성과 피해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금연 주간에 발맞춰 각 시군과 함께 유치원·초·중·고교학생·직장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연홍보 교육과 공원, 전통시장, 학교, 지역 축제장, 걷기앱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집중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금연구역을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기존 10m 이내에서 30m 이내로 확대하고, 초·중·고교 시설 경제선으로부터 30m이내에 금연 구역을 신설하여 올해 8월 17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8월 16일까지는 계도기간이며 계도기간 이후 확대된 금연구역을 집중 단속하게 되며 흡연 적발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는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흡연자들이 금연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금연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등 흡연 인구 신규 유입 차단에 나서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흡연은 간접 흡연에 노출돼 내 이웃에게도 피해를 일으키는 사회적 질병이라는 인식을 같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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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은빛 물결 포도하우스충북 영동군 학산면에 들녘마다 빼곡하게 펼쳐진 비닐하우스가 마치 은빛 물결을 연상케 한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영동을 대표하는 과일인 포도가 자라고 있다. 영동군은 전국 포도 점유율 전국 7.5%, 충북 73.7%을 차지하며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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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중화사, 해외 유출된 문화재 현왕도 환수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중화사(주지 철우)는 신도들의 성금을 모아 국외로 유출됐던 중요 불화 ‘현왕도’를 환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왕도’는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이 사후 세계로 넘어가 재판을 받는다는 불교 교리에 따라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제작된 불화이다. 이 불화는 중화사의 재산목록에 등재돼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사라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2011년에 한 국내 수집가가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구입해 국내로 되돌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철우 주지 스님은 2021년 부임 이후 본격적으로 유물 환수를 추진했고, 이에 대한 협상은 2023년부터 본격화됐다. 협상은 매매대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지 스님의 제안으로 시작한 2024년 천일기도에서 신도들의 도움으로 필요 자금을 모을 수 있었다. 지난 5월 22일, 이 불화는 마침내 80여 년의 시간을 거쳐 원래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념해 중화사에서는 신도 100여명이 현왕도 봉안 기념 천일기도 입제를 거행했다. 환수된 현황도는 이제 중화사의 주요 보물로서, 지난 3월 8일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철우 주지 스님은 “현왕도의 환수는 우리 세대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소임”이라며 “유물 환수는 지역 주민과 신도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화사 현황도는 불화의 조성 기록인 화기(畫記)가 온전히 남아 있어 제작 연대(1790년), 봉안처, 제작 화승은 물론 당시 불사에 관여한 스님 명단과 시주자의 이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현왕도는 약 100점인데, 이 중 대부분이 19세기 이후 작품이고 18세기에 제작된 현왕도는 '중화사 현왕도'를 포함해 12점이 전해진다. ‘중화사 현왕도’는 충청북도 불교문화의 면모를 밝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닐 뿐 아니라 18세기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불교 미술사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