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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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면, 아기 울음소리 6여년만에 들려!!성주군 금수면 영천리에 6여년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나면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성주군에 희망을 선사했다. 지난 3월 27일, ‘금수강산면’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실태조사서를 군청에 전달한 뜻깊은 날에 ‘이상철-펭소피아’ 부부 사이에 3.8kg의 여아가 태어나면서 금수강산면으로 가기 위한 청신호를 보냈다. 또한, 금수면 직원들은 출산2주전 가정을 방문하여 출산이 다가올수록 불안해하는 산모에게 경험을 바탕으로 안심시키며, 청소와 빨래 등 자원봉사로 지역민에게 온정을 베풀기도 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영천리를 찾은 이병환 성주군수는 건강하게 태어난 소중한 아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아이는 성주군의 큰 희망이라면서 건강하게 잘 자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성 금수면장은 “금수면에 반가운 아기 울음소리에 기쁘다면서 좋은 기운으로 금수면 행정구역 명칭도 순조롭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아이가 밝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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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업기술센터 금호강 동촌둔치, 대구청년파머스 벚꽃마켓 열려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3일간 금호강 동촌둔치 축구장에서 개최한 대구청년파머스 벚꽃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마켓은 지역 청년농업인 17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수제 가공품, 다육식물 및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룰렛 경품 이벤트로 어린이와 함께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휴일에 열린 행사였던 만큼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러 나온 가족·연인 2,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행사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마켓을 통해 대구청년농업인을 알리는 데 성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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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상반기 직원 맞춤형 법제교육 실시김해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법제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법제처 소속 이기재·박의준 사무관과 황현욱 연구원이 자치법규 입안 실무, 실무 행정법 등의 과정을 다양한 실무 경험과 구체적 사례를 바탕으로 강연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선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법규 입안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내용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를 쉽고 바른 문장으로 표현하는 방법 등 사례 위주의 교육 진행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조은희 시 법무담당관은 “자치법규 입안 등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무와 연계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며 “법무행정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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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대게 명품 인정! 국가브랜드 대상 8년 연속 선정울진군의 명품 울진대게가 3일 농수축산물브랜드 부문에서 8년 연속 국가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울진대게는 해양수산 자원의 보고이며 수중 금강산이라 불리는 왕돌초 주변 해역에 서식하며,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울진대게가 명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어업인들의 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죽변항과 후포항 그리고 구산항에 선적을 둔 90여척의 대게 자망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대게자망자율공동체는 대게어장 가꾸기와 바다 자원 보호를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또한 대게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6월부터 10월까지는 법적으로 대게 조업을 금지하고 있고, 조업이 가능한 11월도 추가로 조업을 금지하는 자율금어기를 지정하여 20년 동안 유지해 오고 있다. 더불어 울진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업인 자율관리로 1일 1척 위판량을 제한하는 “연안어업대게 TAC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한편, 대게 조업이 끝나는 5월경에는 대게 서식처 환경 회복을 위해 조업 중에 분실되거나 방치된 폐어망을 일제 수거하는 정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어업인들의 노력에 이어 경상북도와 울진군에서도 암컷 대게의 산란과 산란환경을 조성하는 대게 보육초(대게 인공어초)를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등의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울진군은 명품대게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품질보증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2일부터 2월 25일까지 울진 후포항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서는 울진대게 중에서 품질이 우수한 박달대게와 홑게에 ‘왕돌초 박달대게’ ‘왕돌초 홑게’가 인쇄된 타이를 대게 집게다리에 부착하여 다른 대게와 차별화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왕돌초 박달대게와 홑게 품질보증제도는 생산자 단체인 대게자망자율관리공동체에서 수협 위판 단계부터 엄격한 품질 검증과 관리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대게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연중 진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지키고 가꾸어 온 결실이 울진대게 연속 8회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을 가능하게 됐다”라며 “울진대게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는데 노력하여 어업인들이 그 명성을 지켜 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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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기름유출 사고지난 2일 오후 10시 19분경 매포읍 평동리 회전교차로 옆 주차장에 주차된 탱크로리 차량에서 기름이 유출된다는 신고가 군청 당직실로 접수됐다. 군은 즉시 소방서, 경찰서,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 굴삭기와 지게차 각 2대를 투입해 터를 파고 기름 유출부 임시 저장 용기를 설치했으며 톱밥 2톤과 모래 30톤을 사용해 기름유출을 긴급히 방지했다. 탱크로리 화학반응 온도가 상승해 폭발 위험이 있어 온도 저감 방수 수로 작업도 병행했다. 혹시 모를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일펜스 30m를 설치하고 흡착포 1박스, 흡착롤 18m도 투입해 최악의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사고 조치는 김문근 군수의 현장 지휘 아래 밤새 이어져 3일 오전 안정화됐다. 군은 추가 토양오염, 수질오염이 없도록 현장에서 대기한 채 지속 점검하고 있다. 또 불법적인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위법 사항이 있다면 민형사상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신속하게 대처로 큰 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며 “다행히 한 방울의 기름도 하천에 유입되지 않았고 초기 단계 때 우려했던 폭발 사고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법령, 운송 과정, 주차, 차량 결함 등 시스템 측면도 살펴보고 개선할 사항은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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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시설 71건 안전조치대구광역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35일간 건축공사장, 노후주택 등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대구광역시는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시설물의 균열, 지하 흙막이 및 비탈면 무너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건축공사장, 옹벽 등의 취약시설에 대해, ▲주변지반 이상 유무 ▲비탈면 붕괴 이상 및 계측기 관리 유무 ▲흙막이 가시설 설치 및 해체 적정성 여부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해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관내 건축공사장, 옹벽·석축, 급경사지, 노후주택 등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시설 122개소를 점검한 결과, 지하 굴착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건축공사장과 노후주택 등에서 건설비계 설치 미흡, 거푸집 및 동바리 설치 미흡,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불량, 담장 균열 등 총 71건의 취약요소를 발견해 안전조치를 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했으며, 옹벽 보수가 필요하거나 블록담장의 균열 또는 파손으로 인해 전도 위험이 있는 노후주택 등과 같이 별도의 보수·보강이 요구되는 시설물은 관리주체에 조속히 조치토록 지시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각 구에서 시행하는 빈집 정비사업 신청 등을 안내해 빠른 시일 내에 취약요소가 제거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대구광역시와 구·군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시설물 관리자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자체 안전점검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시설물 관리자와 근로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해빙기는 시설물과 지반이 동결융해가 되면서 갈라짐, 침하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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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시행대구광역시는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접수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해 선정한다. 대구광역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공동주택관리법시행령 제2조)을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추진을 통해 입주민에게 사업 기획 및 시행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상호돌봄의 공동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응모대상 사업유형은 개별 공동주택의 경우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혼합(2개 이상 사업유형) 등 7개이며,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워크숍, 우수사례 발표 등 ▲공동주택 교류협력 유형 1개로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다 많은 공동체가 계속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체 참여 연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자부담률을 20 부터 40%까지 차등화하고 총 참여 횟수를 제한해 신규참여 공동체에 대한 기회를 부여하고, 기존 참여 공동체까지 본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총 15개 단지 및 1개 단체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 중에서 달성군 대실역청아람2단지의 경우 입주민 중심으로 ‘입주민 한마당 잔치’, ‘도농 입주민 간 직거래장터’, ‘알뜰살뜰 문화교실’ 외 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입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사업 접수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대구광역시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가능하다. 지원대상 사업은 5월 중 ‘공동주택 감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고,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최대 450만 원 이내, 공동주택 관련 단체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 원 이내의 보조금(총 지원예산 7천만 원)을 6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누리집 정보공개-알림정보-고시공고 및 공모·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입주민들이 의사결정의 주체로서 주도적으로 우수사업을 기획하고 참여해 자체 역량을 배양하고, 최근 심화되는 층간 소음, 흡연 문제 등 입주민 간 갈등이 해소돼 공동주택 내 화합과 공동체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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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전문가 광주광역시 총출동 패키징‧소부장 등 미래기술 공유국내 반도체 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여 첨단반도체 패키징, 소부장 등 미래기술과 발전방향을 공유한다. 광주광역시는 3일부터 4일까지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 2024 정기 학술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는 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관련 분야 선진회사·대학·연구소 간 학술, 기술교류, 정보교환 활동 등을 위해 해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는 반도체 육성사업, 연구기관 반도체 생산시설 등 기반시설(인프라)을 소개하고 반도체산업 육성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주로 수도권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지난해 유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시장 변화를 이끌어가는 국내 전문가와 지역 산‧학‧연 전문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차세대 첨단 반도체/전자 패키징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반도체 및 전자 패키징 전반에 대한 발표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종집적, 칩렛 등 차세대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연구동향을 공유한다. 먼저 이날 광주테크노파크 김상민 팀장은 ‘광주 반도체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에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했다. 김대우 삼성전자 상무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반도체 부가가치를 높일 차세대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과 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할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산학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손호영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메모리로 자리매김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에 대한 회사 경쟁력과 현재 준비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기술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서울과학기술대·한양대·KAIST 등 대학과 생산기술연구원·재료연구원·나노기술원 등 연구기관, LG전자·현대모비스·대덕전자·램리서치코리아 등 산업계가 40여 개의 세션에 참여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을 공유하고 시장 대응법을 공유했다. 이어 4일에는 지역대학 석사과정 학생들의 논문 발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지역에 위치한 연구기관 반도체 생산 펩투어 현장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첨단 패키징 분야를 중심으로 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며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첨단 패키징 기술 육성을 위해 산학연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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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이차전지 롤투롤 기술의 세계 강자 ㈜피엔티 1천억 원 투자 이끌어구미시는 3일 시청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피엔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에 거점을 두고 있는 ㈜피엔티는 2003년 12월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로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전극 공정에 필요한 롤투롤(Roll To Roll) 기술력에 강점이 있다. 최근 수주잔고가 2조 원을 넘는 등 이차전지 불황 속에서도 견고하게 성장하는 탄탄한 기업이다. ㈜피엔티는 2025년까지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와 5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으로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2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양극활물질 등의 양산 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투자는 기존 롤투롤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확대하는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LFP 소재 기술과 전극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피엔티의 새로운 도전을 구미시민과 함께 응원하며, 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피엔티가 LFP 배터리 양극 소재의 기술 국산화에 선두적으로 자리매김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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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빅데이터 활용 위기가구 발굴 효과 톡톡대구광역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이 2개월 이상 연체된 가구의 정보를 제공받아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해 총 10,790가구를 발굴·지원했다. 대구광역시가 지역특화형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기가구 발굴 사업은 일상생활 속 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 전기·가스·수도요금 연체정보 등 빅데이터를 신속히 파악해 읍·면·동에 연계 후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방문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로 확인될 경우 즉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위해 2022년 10월에 한국전력 대구본부, 대성에너지(주), 대구상수도사업본부와 ‘위기정보 빅데이터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11월부터 매달 2개월 이상 공공요금 연체가구 정보를 제공받아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총 336,553건의 연체가구 정보를 확보해 그중 2가지 이상 연체 중인 12,507건의 위기 의심가구를 추출했으며, 읍·면·동 조사를 통해 총 10,790건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했다. 위기가구를 지원한 내용으로는 기초생활보장 381건, 긴급복지 251건, 기타 공공서비스 398건, 민간서비스 1,514건, 상담 및 정보제공 8,246건 등이다. 월별 위기가구 발굴 건수를 분석해 보면, 연초 1 부터 3월에는 월평균 공공요금 연체정보가 47,490건, 그중 위기가구는 월평균 2,120건이 발굴됐지만, 연말 10 부터 12월에는 월평균 공공요금 연체정보가 15,020건, 그중 위기가구는 월평균 266건이 발굴되는 등 본 사업의 효과로 지역의 위기가구가 상당히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군위군이 편입됨에 따라 이달부터는 군위군 지역의 공공요금 연체가구 정보를 추가로 확보해 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어려운 이웃을 더 빨리 찾아내고 더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를 당부드린다”면서, “생계가 어려운 분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번으로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