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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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초'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성공 취항 "이상無"올해 5월 8일 어버이날이 충청남도의 기념비적인 날이 될 전망이다.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이 첫 뱃고동을 울리는 날이자, ‘충남 최초’ 바닷길을 여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완섭 서산시장 취임 후 서산을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현실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시는 25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 20여 곳의 기관장(長)들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관장들은 취항 준비 중인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견학하고 취항 당일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취항 당일 탑승 총 인원 3천700여 명과 이외 비탑승 관광객 및 탑승객 가족 등 수많은 인파에 대비한 대책들도 공유했다. 20여 곳의 기관장들은 한목소리로 국제크루즈선 성공 취항에 모두가 함께 돕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5월 8일 국제크루즈선 취항으로 일본, 대만은 물론 중국 등과 교류는 물론 여객터미널 활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취항이 기관장님들 관심 속에 성공리에 치러질 것”이라며 “서산이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업무 협조를 위한 서산발전협의회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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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대구광역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3월 26일 오전 11시 30분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광역시는 공무원연수시설이 포함된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대상지 선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수익성 분석 등 타당성 검증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위군에 조성될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는 건강한 삶과 여유로운 일상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맞춰 일반 가족과 더불어 펫팸족, 실버층 등을 타깃층으로 특화해 전 세대가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레저 거점으로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약 250만㎡의 부지에 골프장, 아웃렛, 의료·문화 등이 복합된 하이엔드 시니어 메디타운, 반려동물 테마공원, 펫거리, 호텔, 리조트, 상업시설 등 수요자 맞춤형 특화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으며, 대구광역시 및 구·군 공무원 약 1만 4천 명의 교육과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 연수시설과 숙박·스포츠·문화 등이 복합된 민간 연수시설 건립을 함께 추진해 ‘TK신공항 건설에 따른 공동합의문(군위)’ 합의사항을 이행함과 동시에 대구은행을 비롯한 기업 연수시설을 유치해 복합레저단지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했다. 사업방식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은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후 대구광역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민관공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출자타당성검토,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민간 참여자 공모 등 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민관공동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시작으로 실시계획 인가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TK신공항 개항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리서치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 다수 기업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향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사업 추진 절차가 무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는 군위군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체류형 레저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며, 군위가 세계적인 레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했으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은 미래도시 대구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TK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협약당사자가 서로 협력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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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5급 이상 공무원 성과과제 계약 체결식 가져공주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장 등 58명의 간부 공무원이 최원철 시장과 성과과제 계약을 맺고 성과 달성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성과과제 계약제는 기관장과 5급 이상 공무원 간에 성과 목표에 대해 합의해 공식적인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업무 목표 달성도에 따라 평가를 받는 성과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관장이 목표설정과 성과평가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 상하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관리자들의 책임성을 더 높일 수 있다. 또한, 업무 목표를 조직 임무와 전략목표에서부터 하향식(탑다운)방식으로 설정, 조직 목표와 개인 목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장점이 있다. 시는 성과과제 설정을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9년 차를 맞이하는 성과과제 계약제인 만큼 민선8기 시정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주요 중점과제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통한 안전도시 조성 ▲공주의 정체성을 갖춘 관광도시 기반 구축 ▲입주기업 친화형 산업(농공)단지 조성‧확장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공주시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고향사랑 기부제 실적 제고 등으로 총 215개 과제, 253개 지표가 확정됐다. 확정된 지표는 성과관리 전문기관의 성격 평가, 이행도 평가, 달성도 평가와 시민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객관적인 평가 결과로 도출된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좀 더 도전적인 목표와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각 부서장은 성과 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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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통공사, 철도보호지구 관리실태 특별 현장점검광주교통공사는 최근 동구 남광주역 일대에서 철도보호지구 관리실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철도보호지구는 철도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의 지역을 의미한다. 이 곳에서의 공사나 작업 등은 철도 이용객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공사는 매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점검에서는 역 인근 지상에서 진행 중인 건축물 공사를 비롯해 각종 작업 현장을 확인하고, 역사 안팎의 재난 취약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살폈다. 또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지, 교량 하부 등을 드론을 활용해 집중 확인했으며, 위험 우려가 있는 현장들은 영상을 촬영해 직원들의 주의 환기 및 비상대응훈련 자료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광주교통공사 조익문 사장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점검을 펼치고 있다”면서 “안전문화가 일선 현장까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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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방문한 제주도 신산리 주민들, “마을 단위 특화사업 한 수 배우고 갑니다!”광주 동구만의 역점 시책으로 각 동마다 조성 중인 마을사랑채와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등 마을단위 특화사업 선진지 견학을 위해 제주도민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주민 18명은 최근 개소해 지역 공동체 복원을 목표로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충장동 시내로 마을사랑채’와 산수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를 각각 다녀갔다. 이번 탐방은 해양수산부 주관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복지복합센터’ 조성을 준비 중인 신산리 주민들이 선진사례를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한 광주 동구만의 마을복지 혁신 플랫폼인 ‘마을사랑채’는 소통과 나눔의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마을 복지 실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탐방에서 신산리 주민들은 충장동 마을사랑채를 비롯한 푸른마을공동체센터와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를 갖고, 향후 마을도서관·소통 공간·동아리 연습실 등을 갖춘 문화복지복합센터 조성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의 대표적 마을 거점 공간인 충장동 마을사랑채와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방문이 신산리 주민들의 마을 단위 특화 사업 추진에 알찬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충장동 시내로 마을사랑채를 9번째로 개소했고 올해는 계림1동·서남동·산수2동, 내년에는 동명동을 마지막으로 13개 동 모두에 마을사랑채 조성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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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온 동네 달빛체조교실로 건강한 생활습관 길러요!”광주 동구는 가족·이웃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저녁 시간 신체활동 프로그램 ‘온 동네 달빛체조교실’을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온 동네 달빛체조교실’은 지난해 계림·산수동 두 권역에서 8개월간 162회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3권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동구는 직장인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평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에 ▲계림동(광주계림초등학교 운동장) ▲산수동(두암 제2근린공원) ▲지원동(구(舊) 지원중학교 운동장) 등에서 주 3회(월·수·금)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 동안 전문 생활체육 강사와 함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건강 체조, 댄스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사업과 건강생활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온 동네 달빛체조교실’이 저녁 시간 즐거운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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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280억 원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연출사업’ 본격화광주 동구는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지 일원에 추진 중인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연출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연출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해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지와 춘설차 밭을 복원·정비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춘설티 뮤지엄(전시공간·카페) ▲의재 하우스(명상 체험 공간) ▲허백련 문화당(춘설차 체험 공방) ▲올빼미 정원 및 춘설차밭 등을 조성하고 ▲의재 정원 한 바퀴 ▲올빼미 달빛 기행 ▲춘설차 밭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동구는 현 정부 중점사업으로 2033년까지 10년간 3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의재 문화유적지 일대 복원 사업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신규보조사업 심사를 연달아 마치고 이번 행안부 투자심사까지 최종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구는 이번 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되면 풍부한 생태·인문학적 보고인 무등산이 지역 정체성과 결합된 새로운 명품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지방에 지원되는 국가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행안부 투자심사 통과로 무등산이 남서권 관광활성화의 주요 거점으로 거듭날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무등산국립공원·지산유원지 등 ‘동구 관광 3대 축’을 중심으로 동구가 체류형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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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세훈 시장,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초청강연… “안전서울 향한 노력 멈추지 않을 것”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8시, 한국프레스센터(중구 세종대로124)에서 열린 ‘한국안전리더스포럼’에 참석해 특별 초청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안전부처 전직 장·차관, 안전 관련 협회장, 기업인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0분 동안 진행됐다. 사회, 재난안전, 산업·기술 진흥 분야 지도자 및 관계자로 구성된 ‘한국안전리더스포럼(Korea Safety Leaders Forum)’은 지난 2022년 공식 출범한 이래로 지도자 특별강연, 기부문화 운동, 재난안전 세미나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환경 및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 시장은 ‘동행·매력특별시 서울’ 주요 정책 소개에 이어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각종 사고가 다시금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 매뉴얼부터 조직 보강, 협업체계 등을 완전히 새롭게 정비했다”며 “특히 안심물품 지키미(me) 세트 보급, 방범용 CCTV ‘지능형’으로 100% 교체 등을 통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섬세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생활 안전뿐 아니라 공사현장 24시간 동영상 기록을 통해 부실공사로 인한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 사회를 한순간 대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북한 EMP 공격 등 안보 위기까지도 대비하는 등 어떤 상황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와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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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 상업지역 총량제 폐지… 대규모 유휴지는 화이트사이트 도입서울 강북권이 ‘상업지역 총량제’ 제외 지역이 된다.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상업지역 총량제’와 상관없이 상업시설을 유치·운영할 수 있도록 해 강남 수준까지 현재의 2~3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창동 상계·신내차량기지 이전부지 등 강북권 내 대규모 유휴부지에는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희망 용도와 규모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를 최초로 도입, 용도지역을 최대 상업지역까지 종상향하고 용적률도 1.2배까지 높인다. 공공기여도 기존 60%에서 50%로 낮췄다. 서울 전체 면적의 40%(242㎢)를 차지하고 서울 인구의 43%에 이르는 448만명이 거주하는 강북권역(동북·서북)이 50여년 간의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 신(新)경제도시’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민의 주거를 책임지던 30년이 넘은 노후아파트 단지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가 가능하도록 해 신도시급으로 속도감있게 탈바꿈시키고, 잠들어 있던 대규모 부지는 용도와 규제를 완화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기업들을 적극 유치한다. 또한 강북권 주민 누구나 20분 내 녹색공간을 만날 수 있도록 정원도시를 조성해 삶의 풍요로움도 선사한다. 오세훈 시장은 26일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강북’ 조성을 비전으로하는 권역별 도시대개조 프로젝트 2탄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를 발표했다. 노후 주거지, 상업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부여로 개발을 활성화하고 대규모 유휴부지를 첨단산업과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해 ‘강북 전성시대’를 다시 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오 시장은 2024년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 원년’으로 선언하고 지난 2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강북권은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과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 의 총 11개 자치구를 포함하는 넓은 지역과 많은 인구를 자랑한다. 하지만 상업시설 면적은 동북(343.1만㎡)과 서북(176.2만㎡)을 합쳐도 타 권역보다 가장 작고, 지역내총생산(GRDP)도 최하위(동북 50조, 서북 33조)다.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도 46%가 강북권에 모여있다. 이러한 취약한 상황도 있지만 동시에 강북권의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하다. 우선 개발가능성이 높은 노후주거지,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한 서울에서 몇 남지 않은 대규모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학 등 풍부한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강북권의 변화는 필수적이며 ‘주거환경’, ‘미래형일자리’, ‘감성문화공간’이라는 대전제하에 더이상 ‘배후주거지’가 아닌 미래산업 집적지이자 활력넘치는 일자리 경제도시로 다시 태어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첫째, 강북권의 주거지에 대한 파격적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개발지역을 확대하고 정비 속도를 높인다. 우선 70~80년대 많은 시민의 삶의 터전이었으나 지금은 낡고 쇠락한 상계·중계·월계 등 대단지 아파트를 ‘신도시급’으로 변화시킨다. 30년이 넘은 노후단지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가 가능하게 하고, 정비계획 입안절차와 신속통합자문을 병행해 기존 신통기획보다도 사업기간을 1년 가량 단축한다. 127개 단지 약 10만 세대가 빠른 시일 내 정비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용적률 혁신을 통해 사업성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역세권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공공기여도 기존 15%에서 10%로 축소한다. 높은 용적률로 재건축이 불가했던 65개 단지, 4만 2천여 세대에 대해선 용적률을 1.2배 상향해 사업추진을 돕는다. 재개발 요건인 ‘노후도’도 현행 전체 건축물의 67%에서 60%로 완화하고 폭 6m 미만 소방도로를 확보하지 못한 노후 저층주거지도 재개발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 경우 개발가능지역이 현재 286만㎡에서 800만㎡로 2.8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높이 제한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자연경관·고도지구는 ‘산자락 모아타운’으로 특화 정비한다. 자연경관지구는 기존 3층에서 약 7층(20m)까지, 고도지구는 20m에서 최대 45m까지 높인다. 둘째, 상업지역 확대, 대규모 부지 개발 등을 통한 첨단·창조산업 유치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한다. 일자리 창출로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자체에 활력을 불어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강북지역에서는 ‘상업지역 총량제’가 폐지된다. 기업 유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상업시설 운영을 허용해 현재의 2~3배까지 확대, 강남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상업지역 총량제란 지역별 상업지역 지정 가능성 예측을 위해 2030년까지 지역별로 총량을 정하고 그 범위 안에서 상업지역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현재 강북권은 동북권(343.1만㎡)과 서북권(176.2만㎡)을 합쳐도 도심권(814.8만㎡), 동남권(627.1만㎡), 서남권(615.8만㎡)보다 상업지역이 미약하다. 강북권 개발과 경제활성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대규모 유휴부지는 첨단산업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 유치를 위해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균형발전 사전협상제)’를 도입한다. ‘화이트사이트(White Site)’는 기존도시계획으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용도와 규모로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다. 인구 밀도가 높고 토지 이용이 제한적인 도심에 적합하며 오 시장이 지난 2022년 싱가포르 방문시 그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서울의 낙후된 도심을 개발에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도 화이트사이트를 적용해 건립됐다.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 적용 대상은 강북권 내 대규모 공공·민간개발부지다. 차량기지·터미널·공공유휴부지와 역세권 등이 해당된다. 도입시 해당지역에 일자리기업 유치가 의무화되는 대신 최대 상업지역으로의 종상향과 용적률 1.2배, 허용 용도 자율 제안, 공공기여 완화(60→50%이하) 등이 적용된다. (창동상계) 창동상계 일대는 첨단기업과 대규모 문화시설이 융합된 동북권 신경제거점으로 거듭난다.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25만㎡)는 Bio-ICT 산업클러스터로 NH농협 부지(3만㎡) 일대는 주거‧판매시설로 조성계획이다. (신내차량기지일대) 신내차량기지 이전부지(19만㎡), 중랑공영차고지(6만㎡), 면목선 차량기지(2만㎡), 신내4 공공주택(7만㎡) 등을 통합개발해 첨단산업, 일반업무지구, 문화시설,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입체복합도시로 변화한다. (舊 서울혁신파크 부지) 서울혁신파크부지(6만㎡)는 미디어콘텐츠와 R&D 등 서울의 미래경제를 이끌어 나갈 융복합 창조산업 클러스터 ‘서울창조타운’으로 재조성된다. (DMC 2.0) 수색차량기지와 상암DMC 일대는 서울대관람차·미디어전시 등 K-컬쳐공간을 비롯해 하늘·노을가든, 광역자원회수시설 지하화 등을 통한 세계적인 친환경 수변감성놀이공간으로 바뀐다. 이후 일대 개발시에도 상암DMC와 연계해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북지역은 서울 대학의 83%, 총 41여만 명의 대학생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산실로 잠재력이 큰 지역이나 주거불편, 일자리 부족으로 지역 이탈이 심각한 상황이다. 우선 고려대·연세대·홍익대 등 6개 대학을 R&D캠퍼스로 선정, 용적률과 높이 등 규모제한을 완화하고 대학의 실질적인 혁신을 지원한다. 또 광운대 역세권(약 900실), 북아현3구역(약 500실) 등에 다양한 커뮤니티를 공유하는 공공기숙사를 건립해 생활환경을 업그레이드 한다. 지상철도 지하화로 제2의 연트럴파크를 조성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시민에게 녹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확대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동부간선도로 상부공원화사업 등을 통해 강북권 주민 누구나 20분 내 숲·공원·하천에 다다를 수 있는 ‘보행일상권 정원도시’를 조성한다. 경의선숲길 보행네트워크, 백련근린공원 힐링공간 재조성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2025년까지 자치구별 1개 이상의 수변활력거점 조성도 완료한다. 현재 조성된 홍제천 수변테라스에 이어 불광천, 정릉천, 중랑천, 우이천 등 걸어서 가깝게 만날 수 있는 14개 수변감성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수변감성도시 서울을 완성한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강북권역에 서울아레나, 권역별 시립도서관, 복합체육센터 등 새롭고 다채로운 시설 조성을 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활력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따뜻한 보금자리인 강북권은 지난 50년간의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어왔다”며 “도시 대개조 2탄 강북권 대개조를 통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신경제도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강북권으로 재탄생하도록 파격적인 규제완화와 폭넓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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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 위촉충남 서산시가 26일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운영 심의위원회를 홍순광 부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관계 공무원 2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교통약자 이동 편의 관련 분야 관계자 2명을 위촉위원으로 구성하고 이날 시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는 2년간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행과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등에 관한 사항들을 심의한다.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성과, 2024년 특별교통수단 차량 증차,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행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운영 성과를 보고 받아 이용자별, 유형별, 목적별 이용 현황에 대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시 특별교통수단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은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발전에 대한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문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휠체어로 탑승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7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해당 차량을 3대 추가해 총 14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과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도입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