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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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난해 공공예금 이자수입 60억 ‘역대 최대’충북 영동군은 2023년 일반회계 공공자금을 운용한 결과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역대 최고액인 6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자수입 30억원 대비 200% 증가한 기록이다. 또한 영동군이 지난해 징수한 지방세외수입 239억원의 25.1%에 달하는 액수이다. 지난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는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소, 경기불황에 따른 세입 감소 등으로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영동군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높은 장·단기 정기예금을 적절히 활용해 자주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고액 지출의 경우 관련 부서와 사전협의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대기성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했다. 특히 일별 입출금 현황에 따른 계좌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통예금의 유휴자금 거치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높은 이자수입 성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자주재원 확충과 안정적인 세입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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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의 자연에서 산책을... 숲에너지육감활성화센터 개장충북 영동군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숲에너지육감활성화센터를 새롭게 개장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4일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설 명절에 임시로 문을 열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명절 이후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숲에너지육감활성화센터는 연면적 1,027.08㎡·지상 2층 규모로, 4개의 존(△산책을 즐기다 △영동의 향을 느끼다 △소망과 기원을 피우다 △대자연 속에서 기억하다)으로 구성됐다. 영동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산책을 하며 영동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벽면 조형물에 영상 미디어와 실내 폭포를 연출해 와인폭포, 음악벽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밖에 실제 가야금을 벽면에 설치해 가야금을 중심으로 한 국악사운드를 연출해 ‘국악의 고장 영동’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센터 내 다양한 포토존은 영동의 절경을 배경으로 소망을 담은 풍등을 날려보내는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군은 방문객들에게 영동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자연을 담은 이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숲에너지육감활성화센터가 우리군 힐링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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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라인 평생학습 ‘울주사이버평생학습관’ 운영울산시 울주군이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울주사이버평생학습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울주사이버평생학습관은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온라인 서비스다. 울주군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직장이나 육아 등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군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 후 수강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교육 강좌는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외국어, 자격증, IT·컴퓨터, 재테크, 자기개발, 자녀교육, 리더십, 인문교양, 생활문화 9개 분야 600개 이상의 최신 강좌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울주평생학습포털이나 울주사이버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 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산 최초 평생학습도시, 울산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울주군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평생교육으로 울주군민의 삶이 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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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4년 상반기 원어민 거점 영어특강 학생 모집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 4일부터 ‘2024년 상반기 원어민 거점 영어특강’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거주지 주소 또는 학교가 울주군인 초등학생 5~6학년 90명이다. 참가 신청은 학생 본인의 소속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특강은 다음달 6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총 12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장소는 울주군 서부·중부·남부 청소년수련관 3개소 내 각 강의실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청 홈페이지 알림사항이나 학교별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 원어민 거점 영어특강 프로그램이 지역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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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증평지역 이웃과 사랑을 나누다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증평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재)증평복지재단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중소기업의‘나눔 동반자’재단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장학사업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증평군 도안면 출신의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이 가교역할을 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이재영 군수는“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는 지원으로 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웃사랑의 체감 온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소중한 마음을 감사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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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산~서생 해맞이로 벚나무 가로수길 조성울산시 울주군이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해맞이로와 옹기마을 진입로 일대에 가로수 식재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7천100만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과 온산읍을 잇는 해맞이로 일대 2.2㎞ 구간에 왕벚나무, 옹기마을 진입로 0.2㎞ 구간에 이팝나무를 심는다. 왕벚나무는 3월 말에서 4월 초에 잎보다 흰색, 홍색의 꽃이 먼저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띈다. 이팝나무는 5~6월께 순쌀밥을 수북히 쌓은 듯한 하얀 꽃이 장관을 이뤄 가로수로 각광받는 수목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기존의 황량한 가로경관을 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해 울주군민께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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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충북 증평군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총사업비 3259만원을 투입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조수류 퇴치기 등 농지에 적합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 농가당 최대 300만원 범위 안에서 설치비의 60%가 지원되며 나머지 40%는 농가에서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2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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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 도입충북 증평군이 이달부터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를 운영한다. 진위확인 단말기는 모바일신분증의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해 위조 여부를 검증하는 기기다. 군은 민원소통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창구에 해당 단말기를 1대씩 설치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젊은 계층에서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은 단말기 설치로 기존에 담당자가 휴대폰 앱으로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시간 단축으로 민원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민원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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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최대 30만원 지원울산시 울주군이 무주택 임차인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울주군은 올해 사업 대상 범위를 기존 청년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사업 대상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에 연소득이 5천만원(청년), 6천만원(청년 외), 7천500만원(신혼부부) 이하인 임차인이다. 단, 법령상 임대보증금 보증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회사 지원 숙소 등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일 기준으로 효력이 유효한 전세금 반환보증(HUG, HF, SGI)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이날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보증료 지원 신청서 △서약서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임대차계약서 △부동산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전년도 소득금액증명 △본인 통장사본 등 필요 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 혹은 군청 주택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세입자의 주거 및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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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23년 합계출산율 1.07명...도내 1위충북 증평군은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15~49세)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통계청의‘2023년 인구동향조사(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 충청북도 평균 0.89명을 크게 웃돌았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은 곳은 증평군이 유일하고,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에서도 1명을 넘긴 곳은 41곳(18%)에 불과했다. 군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1.005명 △2021년 0.951명 △2022년 0.883명으로 매년 하락하다가 이번에 다시 1명대를 회복하고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러한 군의 합계출산율 상승(0.88명→1.07명)에 힘입어 충북도 또한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증가(0.87명→0.89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수 증가율(34.8%)과 인구증가율(0.6%) 또한 도내 1위를 차지해 증평이 살기 좋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대해 군은 △출산육아수당 지원 등 임신・출산 친화 시책 △어르신과 아이 연계 돌봄 시스템 구축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분야별 다양한 시책이 복합적인 상승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지역사회, 군민의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