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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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음식물류 폐기물 RFID종량기 설치 지원서울 서초구가 5월부터 관내 15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RFID 종량기란 가정에서 기기에 배출한 음식물류 폐기물의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어서 주민 스스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적게 배출하려는 의지를 고취하여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19년도 이전에 준공 승인을 받은 15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며, 종량기 구매·설치 비용 전액과 무상유지보수 기간 내 기기 유지 관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초구는 5월부터 RFID 종량기 25대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하며, 관리자 선정 여부와 설치장소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RFID 종량기 보급 확대는 배출자 부담 원칙에 적합해 감량 효과가 탁월하고, 배출 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며 악취 저감 효과가 있어 주거환경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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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베트남 디안시(DIAN CITY)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빈증성(BINH DUONG PROVINCE) 디안시(DIAN CITY)를 찾은 서대문구 방문단이 13일 오후 디안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디안시청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한 서대문구 방문단과 호 꾸앙 디엡(Ho Quang Diep) 당서기장, 보 반 홍(Vo Van Hong) 시장 등 디안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관리, 인구, 환경, 교통, 녹지, 디지털 전환, 스마트 도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경제 교류 및 기업 활동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교환하고 기업들의 사업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 교육,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공동 번영과 발전을 추구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빈증성 디안시와 서울시 서대문구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로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상호 동반자적 관계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 꾸앙 디엡 디안시 당서기장도 “두 도시 간 전략적 협력 체결이 문화, 예술, 교육, 경제개발,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 반 홍 디안시장은 “사업과 무역, 서비스 등이 고르게 발전하고 있는 디안시가 서대문구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서로 지지하며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동남부 지방 빈증성에 속한 디안시는 빈증성의 산업, 경제, 교육 중심지로 교통 인프라 개발과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위해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시와 인접해 있으며 인구는 50만 5천여 명으로 서대문구의 약 1.6배, 면적은 60.1㎢로 서대문구의 약 3.4배에 달한다. 서대문구는 유수 대학이 위치하고 교통 인프라 조성과 활력 넘치는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등 두 도시의 다양한 공통점과 관심사를 반영해 대학생 해외봉사와 문화체험, 베트남 내 한국기업체 연수, 우수 행정 정책 공유 및 벤치마킹,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문화 공연단과 청소년 상호 방문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매결연식에 앞서 서대문구 방문단은 13일 오전 빈증성 행정센터를 방문해 마이 훙 융(Mai Hung Dung) 수석 부성장 등 빈증성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또한 빈증성에 소재한 인프라 개발 공기업 베카멕스(Becamex) 본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향후 관내 개발 추진 부지에 대한 반도체 및 바이오 연구단지와 유스호스텔 등의 건립 투자를 홍보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에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안내했다. 한편 서대문구의 이번 해외도시 자매결연은 2003년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 이후 21년 만의 성과로 그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국제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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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교사·학생 마음 건강' 모두 챙긴다동작구가 교원과 학생의 마음 건강 보호를 위해 힘쓴다. 동작구는 지난달 29일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관내 교원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관내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정신건강 상담, 치료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먼저 구는 올해 처음 ‘우리학교 마음정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직원의 직장 내 스트레스와 감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마음 건강 회복을 돕는다. ‘우리학교 마음정원’은 교육 활동 중 심리적으로 소진된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상태 점검 및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힐링 연수 등을 실시하는 등 교원들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어제(13일) ‘교사의 소진과 자기 돌봄’을 주제로 한 연수 개최를 시작으로, 심리 치유 연수 및 정신건강 캠페인 등 교직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임상심리 전문가의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스트레스 대처 및 자기 관리 등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을 통해 교사 간 서로 소통·공감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 조절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이달 말까지 남사·대림초등학교 및 대방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긍정 심리 프로그램인 ‘멘탈 휘트니스’를 운영하고, 오는 10월까지 관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무용동작치료, 미술치료 등 학생별 특성에 맞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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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맨홀 안전 관리 강화 속도낸다동작구가 이달 말까지 관내 침수 취약 지역 내 하수 맨홀을 정비해 구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에 나섰다. 구는 여름철 집중 호우 등에 대비해 추락방지시설 설치 및 노후·불량 하수맨홀 뚜껑 교체 등 맨홀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구는 지난달부터 총 사업비 5억여 원을 투입해 관내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오래되거나 불량인 보도용 콘크리트 맨홀 430개를 철제 뚜껑으로 모두 바꾸고 있다. 현재까지 정비 대상 430개 중 200여 개를 철제 맨홀로 교체했으며 이달 말 전면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맨홀 열림 등으로 우려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락방지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맨홀 뚜껑 바로 아래 철 구조물이나 그물을 설치하면 게릴라성 폭우 시 수압으로 뚜껑이 열리더라도 추락을 방지할 수 있어 각종 사고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다. 구는 침수취약지역에 위치한 하수맨홀 1872곳에 대해 우기 전 추락방지시설물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하수 맨홀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 후 점검 및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해당 시설물 대상 정기적인 집중 점검을 비롯해 장마철 전·후 또는 상습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 등에 따른 수시 점검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로 침수 피해를 막고자 연속형 빗물받이(선형 배수체계)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신대방삼거리역(보라매로 방향) 인근 등 총 2715m 구간에 연속형 빗물받이를 신설했으며 올해는 내달 초까지 이수역 ~ 남성역 구간에 확충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후·불량 하수맨홀 교체와 추락방지시설 신규 설치로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한 여름 나기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며 “올해도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을 미리 없애 쾌적하고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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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편의・상담 품질 개선에 앞장''…120다산콜 2024년 KSQI 우수콜센터로 선정365일 24시간 상담으로 시민들과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써온 120다산콜재단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산콜센터로 출범한 120다산콜재단은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노력해왔다. 20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전화・문자・수어・민간포털(네이버, 트위터)・외국어・챗봇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4천102만여 건의 서울시 행정 상담을 응대 및 처리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공공 콜센터 및 서울시 출연기관 중 최초로 ‘제18회 대한민국 ESG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20다산콜재단은 13일 서울 동대문구 재단 청사에서 '2024년 제21차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 관련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53개 산업 총 356개 기업・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민원인을 가장한 전문 모니터 요원이 실시 한 총 100회의 상담 및 문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는 국내 콜센터의 현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탁월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서비스 품질 지수(KSQI) 우수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써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다. 평가 결과, 120다산콜재단은 상담태도, 맞이인사, 업무처리, 서비스 수신여건, 종료태도 부분 등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는 전문 모니터 요원이 상담 전·중·후 3단계 서비스 품질 영역(상담태도, 맞이인사, 업무처리, 서비스 수신여건, 종료태도)을 평가해 91점 이상 획득한 콜센터를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한다. 이에 대해 120다산콜재단 관계자는 “시민 편의와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바탕으로 전문CS교육, 멘토링제, 교육강사 제도와 같이 상담 현장에 밀착한 고품질의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등 시민 만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져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120다산콜재단에서는 전화・문자・수어・민간포털(네이버, 트위터)・외국어・챗봇상담을 통한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상담에서 나아가 상담 효율 또한 한층 높이기 위해 보이는ARS 서비스, STT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신규 고객 서비스를 골자로 한 ‘다산콜2.0 시즌’ 프로젝트로 스마트상담센터를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담사 업무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EAP・힐링 프로그램 운영, 악강성 응대 상담사를 위한 법적조치 및 권익 보호프로그램 운영, 성과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상담사의 근무 환경개선을 통한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이번 우수콜센터 선정은 최일선에서 묵묵히 시민 만족을 위해 사명을 다해준 120상담사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120다산콜재단의 업무성과를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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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렴도 1등급 다짐… 양대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서약식 개최서울시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와 함께 청렴함을 다짐했다. 이로써 서울시 공무원을 대표하는 양대 노조 모두 서울시와 함께하는 '반부패·청렴 자율실천 서약식'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4일에 개최한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과의 서약식에 이어 5월 13일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와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반부패·청렴 자율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김상한 행정1부시장과 오정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 위원장 등 서울시 공무원들이 직접 서약서에 서명 후 비위행위가 기재되어 있는 풍선을 함께 터뜨리며 부패 척결을 다짐했다. 서약서는 청렴한 조직을 운영하는데 필수적인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다짐, 이해충돌 방지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공익 우선 추구, 권한 남용,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한 행정1부시장은 “우리나라 행정을 선도하는 서울시가 ‘청렴’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서울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가 힘을 모은다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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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채용설명회 개최…서류심사 생략, 설명회서 현장 면접도서울시가 4050 세대의 ‘다시 일할 기회’를 위한 중장년 채용설명회가 새로운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직군으로 중장년 취업을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우아한청년들, ㈜가비아, ㈜케이엠솔루션과 5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 채용설명회 개최를 진행한다. 지난 10일에는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 ㈜우아한청년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후 개최하는 중장년 채용설명회에서 서울 및 경기 19개 지점에서 근무할 크루 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설명회 신청자는 서류심사 없이 바로 현장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면접 합격자에 한해 현장 일일 체험 및 오리엔테이션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체험 후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우아한청년들은 국내 1위 배달플랫폼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전담회사로, 배민B마트, 배민커넥트, 배민스토어 사업을 수행하며 전국 도심 내 70여 개 주문배송시설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크루로 채용되면 배민B마트 안의 상품 담기, 포장, 입고 및 상품관리, 마트 구성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배민B마트 중장년 크루 채용설명회는 6월 11일 오후 2시, 삼성1동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하며, 5월 14일부터 50플러스포털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또한 재단은 오는 6월 4일, ㈜가비아와 함께 IT분야 보안 및 시스템 관제 직무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보안 관제 경력이 없더라도 IT분야 경력을 갖춘 중장년 구직자라면 고용 안정성이 높은 정규직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가비아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사업 확장에 따라 기업의 보안 관제 서비스를 안정화하고자 지난 4월부터 중장년 경력사원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기업 내 재직 중인 중장년 직원뿐 아니라 채용설명회를 통한 외부 인재 확보로 중장년 채용을 활성화하고 인식을 개선해, 초고령 시대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활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T분야 보안 및 시스템 관제 중장년 정규직 채용설명회는 6월 4일 오후 2시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개최하며, 5월 14일부터 50플러스포털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국내 최대의 모빌리티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자회사 ㈜케이엠솔루션과도 협력하여 100명 규모의 중장년 채용수요를 발굴하고 일자리를 연계한다. 5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일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채용설명회를 통해 선발된 합격자들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통합 교통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카카오 T’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택시 운수사(법인 택시회사)에 취업하게 된다. 4대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제, 법정 근로시간 등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운수사를 선별해 일자리를 연계하여 중장년 구직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외에도 재단은 ㈜대교에듀캠프, 비케이알(주) 버거킹 등 다양한 기관, 기업과의 협력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장년을 위한 정보 허브 ‘50플러스포털’에서 기업과 채용분야 직무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하여 해당 직무에 관심 있는 중장년 인재를 집중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중장년 채용에 적극적이며 긍정적”이라며, “재단의 일자리 지원과 연계 노력이 중장년 채용에 대한 기업의 인식 변화와 채용 활성화로 열매를 맺고 있는 만큼, 중장년 구직자와 채용기업 모두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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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맹 없는 서울시 만든다… 서울디지털재단‧서울시교육청 맞손서울시민 누구나 디지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이 문해학습자 교육에 힘쓰고 있는 서울시교육청과 손을 맞잡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5월 13일 14시 서울시교육청과'어르신 문해학습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시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진단과 1:1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5월 말부터 10월 말까지이며 올해 지원대상은 200여 명이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주성환 스마트사업본부장, 임영식 평생교육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 후 양 기관은 ‘어르신 문해학습자를 위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품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기존의 일회성 교육 매칭 방식을 고정 매칭으로 변경해 학습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문해학습자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운영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인적·물적·기술적 지원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문해학습자를 위한 역량진단 프로그램, 교육 콘텐츠(오프라인 및 반응형 이러닝 교육 등), 전문인력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교육청은 문해교육기관 장소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19년부터 ‘어디나지원단’ 어르신 교육 사업을 운영하며 IT 전문역량을 보유한 55세 이상 어르신 강사를 양성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온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존교육 실현을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 지정 기관을 68개소 운영하고 있다. 문해학습자 대상 교육은 5월 말부터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본격 시작된다. 장소는 서울시교육청이 관리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기관 6개소(노원구, 중랑구, 강북구, 마포구, 성북구, 송파구 소재 복지관, 초등학교 등)’이며, 어디나지원단 강사 25명과 교육생을 1대1 고정 매칭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사전 디지털 역량진단 후 어디나지원단 강사의 1대1 맞춤형 디지털 교육(4회), 사후 디지털 역량진단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시범 운영으로서, 교육생 모집은 서울시교육청이 관리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기관의 교육생’ 중 참여 희망자로 한정된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지원단’ 교육 사업은 지난해 8월 서울시 산하기관 최초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되며 교육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2019년부터 6년째 서울시 대표 어르신 디지털 교육인 ‘어디나지원단’을 운영하며 교육 콘텐츠와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문해학습자를 위한 촘촘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디지털 문맹 없는 서울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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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 선진 사회보장체계, '세계로'강동구는 지난 7일, 구 사회복지직 공무원들과 한국 보건 복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복지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강동구청을 방문한 일본변호사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 한국의 사회보장체계 우수 도시로 강동구를 추천하며 성사됐다. 간담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강동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황, 민관협력 사례에 대한 강동구 생활보장과의 기조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일변련 참석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사회보장급여법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공공복지업무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회복지공무원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특히, 이날 일변련 단장으로 참석한 비토히로키 변호사는 “일본에서는 고의적인 부정수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수급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법이나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서울 강동구 복지공무원과의 간담회 내용은 일본 생활보장법 제정에 귀중한 자료가 되겠다”고 전했다. 비토히로키 단장은 일변련의 빈곤문제 대책회의 부본부장으로서, 올해 10월에 있을 제66회 일본변호사연합회 인권옹호대회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생활보장법’ 제정에 대한 결의를 촉구하기 위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복지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과 위기 가구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민관협력과 여러 제도적 장치를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강동구 우수 사례가 일본에 전파되고 잘 적용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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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참신한 발상! '투명 물막이판' 안전에 미관 더하다마포구가 참신한 발상으로 반지하주택에 설치하는 침수방지시설인 물막이판의 디자인을 개선해 안전 확보뿐 아니라 도시 미관까지 갖춰 주민의 긍정적인 호응과 박수를 받고 있다. 물막이판은 반지하주택의 창문과 출입문 등을 통해 들어오는 빗물을 막아주는 시설로,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과 태풍 등을 대비하기 위해 설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불투명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기존 물막이판의 경우, 막혀있는 듯한 답답한 느낌과 함께 채광·시야 차단 등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어 건물주가 설치를 거부하고 이로 인해 폭우 시 세입자가 침수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에 마포구는 물막이판 설치 확대를 위해 깊은 고심 끝에 지난해부터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이용한 투명 물막이판을 제작하고 침수 취약 가구 곳곳에 설치했다. 투명 물막이판에 대한 효과는 굉장했다. 마포구가 물막이판 디자인 개선을 추진한 이후 구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고 설치 문의 또한 늘어 무려 897개소에 새로운 물막이판이 조성되는 결과를 낳았다. 세입자는 침수피해로부터 사전 예방을, 건물주는 주택의 미관을 챙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마포구는 올해도 물막이판을 신규로 설치하는 주택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투명 물막이판을 적용해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미관까지 향상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포구는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동 주민센터 수방단을 운영해 풍수해 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물막이판 하나로 침수를 막을 수 있음에도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설치하지 않는 상황을 두고만 볼 수 없어 투명 물막이판을 적극 도입하게 됐다”라며 “마포구는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에는 더욱더 적극행정을 펼쳐 ‘365일 안전 마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