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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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버스 여행 시작합니다! 뛰뛰빵빵~한양도성, 길상사, 심우장 등 교과서 속 근현대 문화예술 문화재가 산재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서울 성북구가 ‘성북시티투어’를 시작한다. 10월 8일 오전 10시 4호선 한성대역 6번 출구 앞에서 첫 시동을 거는 ‘성북시티투어’는 45인승 버스를 이용 성북구 곳곳에 산재한 역사문화재,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 토, 일 진행하며 목요일에는 청와대 코스(청와대-성북구립미술관-우리옛돌박물관), 토요일에는 성북역사문화코스(한양도성-심우장-성북역사문화센터-우리옛돌박물관), 일요일에는 가족힐링코스(의릉-성북구립미술관-우리옛돌박물관-길상사)를 운영한다. 성북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문화재는 물론 삼청터널로 이어진 삼청동과 성북동의 사이의 수려한 단풍, 한양도성에서 내려다보는 성북동의 전경, 성북 구립미술관의 특별 기획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코스마다 해설사가 함께 해 다양한 스토리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성북시티투어’참가는 로망스투어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이용료는 1인당 5,000원(3세미만 무료)으로 입장료, 버스비, 여행자보험을 포함한 금액이다. 코스별로 25인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역사문화센터, ㈜로망스투어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우리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의 삶과 활동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는 성북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오랜 시간 차근차근 준비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성북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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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구로구가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구로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올해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5곳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기, 전열교환기 등의 설치, 고효율 보일러 교체, 외단열 공사 등을 통해 노후화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공모 사업에 선정된 구는 국비, 시비, 구비 등 총 16여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은 남산어린이집, 섬기는어린이집, 명화어린이집, 온수어린이집, 미래어린이집 등 2013년 1월 1일 이전에 준공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5곳이다. 구는 각 어린이집의 여건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그린리모델링뿐만 아니라 화재 안전 성능보강 공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건축물의 에너지와 화재안전 성능이 보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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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우리 동네 도서관 가는 날 '도서관데이' 운영서대문구가 관내 어린이집의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우리 동네 도서관 가는 날, 도서관데이’를 운영한다. 관내 9개 작은도서관에서 이달 4일 시작돼 오는 12월 9일까지 열리며 22개 어린이집 유아 522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이달 4일 남가좌1동 파랑새작은도서관에 모인 어린이들은 자원활동가들의 지도 아래 그림책을 읽고 책 속 주인공처럼 즐겁게 놀이 활동을 했다. 앞서 자원활동가들은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연극 기법을 활용한 그림책 읽어주기 방법’ 등을 공유하여 도서관데이를 준비해 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며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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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22년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활동 시작서울 성북구가 민선8기 이승로 구청장의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평가 및 대안 마련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 주민배심원은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구민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구정운영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성북구는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매니페스토와 함께 만 18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무작위 설문을 거쳐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한 최종 선정된 주민배심원 3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9월 30일 오후 성북아트홀에서 주민배심원 위촉식을 갖고 매니페스토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배심원 활동 및 역할 교육, 분임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10월 14일 2차, 같은 달 28일 3차 추가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종 권고안을 성북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구는 제출된 권고안에 대해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 참석한 동선동 거주 차지민 주민배심원은 “주민이 직접 구청장의 공약에 대하여 토론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매우 신기하고 보람이 느껴졌다”며 “주민들을 대표해서 참여한 만큼 주민들의 생각과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민선7기 4년간 현장구청장실을 비롯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며 “민선8기 공약사업 실행에 있어서도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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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건축심의 대상 축소로 민원 편의 증대서대문구는 건축법에 의한 것이 아닌 구가 별도로 정해 놓은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을 최근 축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건축 인허가 절차 중 불필요하고 과도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구체적으로 구는 ▲다중생활시설, 다중주택, 도시형생활주택의 건축 ▲전용주거지역 안의 건축물의 건축 ▲지하층 노출이 되는 건축 등에 관한 심의 사항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관련 건축심의 도서 작성 생략과 비용 감소 등 민원인들의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축행정 절차 간소화가 건축 경기 활성화와 지역 건축문화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행정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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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소규모정비 활성화 견인…조합설립 인가 61%↑서울시가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도입한 ‘모아타운‧모아주택’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초 ‘모아타운‧모아주택’ 도입계획을 발표한 이후 8개월 간('22.1.~8.)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사업지는 총 42개소로, 작년 같은 기간(26개소) 대비 약 61%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급세대수(계획)를 기준으로 하면 86%(3,591세대→6,694세대) 증가한 수치다. ‘모아주택’은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소규모 개별 필지를 모아서 지하주차장을 건립 가능한 규모(1,500㎡ 이상)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각종 완화혜택을 부여한다. 절차적으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상 소규모주택정비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활용한다. ‘모아타운’은 개별 모아주택 사업의 활성화와 계획적 정비를 도모하고 부족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10만㎡ 미만의 단위로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상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을 활용해 추진된다. 모아타운 내에서 가로주택정비 방식으로 모아주택을 추진하는 경우 ▴가로주택정비의 가로구역 요건 완화 ▴사업면적 확대(1만㎡ 이내 → 2만㎡ 이내) ▴용도지역 상향(1종→2종, 2종→3종)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조성시 법적상한용적률 초과 용적률 완화 등을 적용받아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런 추세면 연말까지 약 63곳(약 10,000세대 공급계획)에서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초 시가 ‘모아타운‧모아주택’ 도입 발표 당시 목표치로 제시했던 ‘2026년까지 총 3만 호 주택공급’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아타운 공모에 선정된 후 관리계획 수립 등 추진단계를 밟고 있는 모아타운 대상지(현재 38개소)들도 순항 중이다.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 5월 관리지역 지정고시 후 모아주택 5개소(1,240세대)가 연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지역들도 관리계획 수립을 연내~내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실시한 추가공모에는 첫 공모보다 많은 19개 자치구 39곳이 신청했으며, 이달 말 대상지를 선정한다. 서울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 활성화를 위해 모아타운‧모아주택의 개념과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층수제한 폐지, 노후도 완화 같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위한 각종 기준을 완화한 것이 사업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조례개정 등을 통해 완화된 모아타운내 가로주택정비사업 기준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의 층수 완화(10층 이하→평균13층 이하) ▴제2종 일반주거지역 층수 완화(15층 이하→층수 폐지 예정) ▴노후도 완화(67% 이상→57% 이상) ▴바닥면적 660㎡ 이하 공동주택 경관년수 완화(30년→20년) ▴세입자 손실보상시 공공임대주택건립 비율 완화 등이다. 서울시는 모아타운‧모아주택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동시에,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순위 과제로 삼아 정책을 추진하고, 투기수요 차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주거약자와의 동행과 관련해서는 세입자 손실보상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서울특별시의회와 협력해 모아타운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시 세입자 손실보상을 할 경우 공공임대주택 건립 비율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 시행예정이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특성상 세입자 손실보상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모아타운내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규모가 2만㎡까지 확대 될 경우 이주‧철거시 손실보상 갈등이 우려되는 만큼 사회적 약자 보호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를 선정할 때는 반지하와 침수우려지역 등 주거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주민갈등, 신축 등 투기우려가 있는 지역은 제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추가 공모에 신청한 39개소에 대해 관련기관(부서) 협의, 주민동향, 현장 확인 등 심도있게 검토하고 이달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투기수요 차단과 관련해서는 모아타운 선정과 동시에 권리산정기준일을 지정해 지분쪼개기 등을 차단하고, 모아타운 내 사업시행 가능지역 등에 대해서는 건축행위 제한을 통해 투기수요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다만, ‘모아타운’은 전면철거방식의 재개발과 달리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개별 조합을 설립해 기존 가로를 최대한 유지한 가운데 소규모로 정비하는 방식인 만큼,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투기수요 억제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모아타운 내에서 모아주택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블록단위(2만㎡ 이내)로 사업 희망지역에 대해서만 부분개발 또는 공동개발이 이루어지며, 개발을 희망하지 않는 지역은 존치된다. 모아타운 내 사업시행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행위제한 등을 통해 투기수요를 차단할 필요가 있지만, 현행 규정상 행위제한은 조합설립인가 고시일을 기준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일 이후부터 모아주택사업을 위한 조합설립인가 고시일 사이의 공백기간에 대한 투기수요 방지대책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병)이 모아타운내 사업시행 가능지역 등에 대한 행위제한을 위해 관계법령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의원발의한 상태다. 법개정시 모아타운 투기수요방지를 위하여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모아타운·모아주택과 연계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모아타운 추진시 주거약자와의 동행 차원에서 주거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하고, 투기수요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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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낙산공원 탐방로‧성곽 등 정비…더 안전하고 쾌적하게!선선한 가을바람이 기분 좋게 부는 요즘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특별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도심 속 야경명소인 낙산공원 한양도성 탐방로 및 성곽길(한양도성 순성길 낙산구간) 정비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을 수도로 정하면서 북악산, 남산, 인왕산과 함께 서울 사대문 안 내사산(內四山, 4개의 산을 의미) 중 하나였으나 60년대 근대화 과정에서 산 중턱까지 시민 아파트, 단독주택 건설 등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자연경관과 역사적 상징성이 크게 훼손됐다. 이에 서울시는 시내 중심부에 있는 낙산 일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훼손된 자연경관을 회복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낙산 복원사업’을 시작, 낙산 본래 모습인 소나무 숲으로 복원하고 공원 조성을 추진하여 2002년 6월 12일 ‘낙산공원’(면적 총 202,780㎡)으로 재탄생했다. ‘한국의 라라랜드’라고도 불리는 낙산공원은 서울 도심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성곽을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에게는 데이트 코스로, 친구‧가족에게는 야간 산책 명소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관광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림 같은 일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관이다. 해가 지고 나면 낙산공원을 길게 둘러싸고 있는 성곽에 조명이 비추어지며 은은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성곽 너머 펼쳐지는 빌딩 숲의 화려한 밤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야경 맛집․야간 촬영 명소로 유명세를 얻어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더불어 낙산공원은 공연예술의 성지인 대학로를 비롯해 동대문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외국인 여행객들 또한 많이 찾는 서울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책․야경 명소로 알려진 만큼 가을철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공원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공원 환경 개선 공사를 시행 중이다. 노후로 훼손된 한양도성 탐방로 바닥 보수는 물론 탐방로 주변 수목, 초화류, 잔디 식재 등 식생도 함께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곽의 구조적 안전을 위한 유해 수목과 담쟁이덩굴을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등 다각적으로 정비하고자 한다. 정비구간은 동대문 흥인지문공원부터 낙산공원까지 성곽을 따라 약 1.5km 구간으로 도성 외측 5m 내측 10m 이내로 성곽길 주변을 점진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낙산공원 정상부에는 공원 이용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억새, 수크령, 팜파스, 골든피라밋 등 가을철 계절감을 더해 줄 수 있는 식물들로 사진 찍기 좋은 화단을 조성했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면서 도심 속 가까운 공원을 찾는 시민이 많아졌다”라면서 “신속하게 공원 정비를 끝내서 아름다운 낙산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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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색기업 판로개척 집중 지원…온라인 기획전부터 투자상담회까지서울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산업 기반을 확대하고자 녹색 분야 우수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창업예정자 포함)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3주간 G마켓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착한소비’를 주제로 제1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다. 30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세제, 친환경 종이컵, 재생섬유 소재 제품, 생분해 칫솔 등 약 170여개 제품을 선보였으며, 총 2억 4천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진행한 같은 기획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현재 옥션에서 진행 중인 제2차 온라인 기획전은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며, 3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은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G마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소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기획전 누리집으로 접속하여 ‘착한소비 페스티벌’에 동참할 수 있으며, 12% 할인권(소진 시까지)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녹색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 ‘기업투자설명회 자문(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도 계속 이어간다. ‘녹색기술 기업투자설명회 자문(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는 투자유치 관련 역량을 강화해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녹색기술 분야의 창업생태계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세내용은 △기업 홍보자료 내용 및 디자인 보완, △신생기업에 필요한 녹색기술 및 산업 흐름 관련 발표회, △녹색기술 분야 기금(펀드) 보유 벤처투자사(VC) 및 전략적 투자자(SI기업) 초청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기업들은 전략적투자(SI) 및 기업공개(IPO) 등에 성공 경험이 있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설명(IR) 자료를 보완했다. 10월 중 서울녹색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투자상담회에서는 녹색 분야에서 다수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투자사(VC)와의 1:1 상담을 진행한다.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녹색산업·기술의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서울시는 녹색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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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입지선정위원회, 10월 18일 주민설명회 개최「서울특별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배재근)」는 5일 열린 입지선정위원회 제13차 회의에서 상암동 입지 후보지 관련 주민설명회를 10월 18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민 간담회에서 상암동 등 지역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을 수용하여 주민설명회 개최 일정과 공람 자료의 추가 공개에 대해서 논의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상암동 주민설명회는 10월 18일(화) 개최하고,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개요” 자료 중 “위원회 회의록”의 비공개 부분을 추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공개 결정한 자료는 입지선정위원회 제1차 ~ 제11차 회의록 중 입지 후보지 평가배점 및 항목 등의 일부 변경 내용이다. 공개되는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록은 18일 개최되는 주민설명회를 통해서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월 18일 상암동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궁금한 내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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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업무협약서울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에 힘을 보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서울시청에서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하여 홍보 등 4개 분야에서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하여 ▴해외 교섭활동 ▴홍보 ▴관광마케팅 ▴서울-부산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 4개 분야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해외친선도시 등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교섭활동을 지원하고, 서울시가 보유한 각종 매체를 활용하여 부산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해외관광객의 공동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함께하고, 그 외에도 서울시-부산시 간 공동협력사업 발굴하여 부산 유치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유치에 성공할 경우, 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박람회로, 약 200여 개국 3,480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6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부산에서 세계박람회가 열리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 중 다수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제일의 관광도시 서울을 방문함으로써 서울의 관광산업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30년 세계박람회는 ’23년 3월 BIE(세계박람회기구)의 실사를 거쳐 12월 총회에서 최종 개최도시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