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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봉사자와 한강 나들목 등 시설물 벽화조성… 밝고 쾌적하게한강공원 곳곳의 일부 낡은 시설물이 밝고 긍정적인 디자인의 벽화를 입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650여 명과 함께 노후 시설물 곳곳에 벽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벽화 그리기 활동은 다소 어둡고 삭막할 수 있는 공간을 대상지로 선정해 시민 자원봉사자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벽화 조성작업이 완료된 곳은 광나루한강공원의 나루터길 나들목, 자전거 보관용 컨테이너와 뚝섬한강공원의 X-게임장이다. 벽화 디자인은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유지영 님 외 13인의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한강공원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의 모습’을 주제로 밝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표현했다. 10월 3일 벽화조성을 완료한 광나루한강공원의 나루터길 나들목은 한강공원 주요 접근시설인 나들목을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방문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광나루한강공원의 대표 명소인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 장미터널, 자전거공원, 고덕·암사생태한강공원 등을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수해 등으로 오염된 광나루 자전거공원의 자전거 보관 컨테이너의 경우 한강공원에서 여유롭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담아 벽화를 조성했으며, 자전거 이용 관련 안전 표어를 더했다. 지난 6월 조성한 뚝섬한강공원 X-게임장 벽화는 한-콜롬비아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콜롬비아 벽화 창작팀 ‘베르티고 그래피티(Vertigo Graffiti)’와 한강사업본부 재능기부 벽화봉사단 300여 명이 함께 해 더욱 의미가 깊다. 4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한강공원 벽화 그리기 활동에는 6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참여자 중 미술전공자가 약 70%로 구성되어 벽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홍익대학교 ‘알투게더’․‘그루터기’․‘쿠사’, 대학연합봉사동아리 ‘비채’, ‘그리담’, 조은봉사단‘ 등이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한강공원 곳곳의 다소 낡고 삭막한 시설물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여의도 등 다른 한강공원에도 추가적으로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나루터길 나들목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익대학교 1학년 신명은 씨는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한강공원에 직접 그린 벽화를 남길 수 있어 뿌듯했다.”라며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고 뜻깊었던 봉사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뚝섬 X-게임장을 즐겨 찾는다는 시민 이○○(21)씨는 “탁 트인 공간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이 좋아 자주 찾는데, 이렇게 벽화가 생기니 더욱 활동적인 느낌이 들어 좋다.”라며 자원봉사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나들목 등 한강공원 곳곳의 시설물이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정성 덕에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여러분과 함께 한강공원 곳곳을 밝고 깨끗하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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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식지 `서울사랑` 올해 20주년 맞아…2002년 10월 창간서울시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서울사랑”이 창간 20주년을 맞이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002년 10월에 창간한 “서울사랑”은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매월 서울의 복지, 문화관광 등 시민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서울을 알리며 시민과 소통하는 서울시 소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서울의 역사와 함께 서울의 기록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스무살 생일을 맞이한 “서울사랑”은 누리집에 ‘20주년 기념 특별 공간’을 마련하고, 독자와 함께 떠나는 ‘서울사랑 20주년 서울 여행’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전시회와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창간 20주년 기념 발행호인 “서울사랑” 10월호에는 창간 20주년을 맞이해 한눈에 보는 서울사랑 20년, 애독자 인터뷰, 서울을 빛낸 얼굴들, 등 다양한 기획기사가 마련되어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한눈에 보는 서울사랑 20년’ 기사는 서울사랑 표지의 흐름을 통해 20년의 역사를 훑어볼 수 있다. 높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장충단공원의 수표교를 담은 2002년 10월 창간호 표지를 비롯해 동양화가 오용길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참여한 2008년도 표지, 다양한 일러스트 작가의 참여로 제작된 표지 등을 볼 수 있다. 20여년 전 독자 참여 기사에 딸과 함께 등장했던 독자 장효선 씨는 당시 30대였으나 내년에 예순이 된다고 하며, “딸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어요.”라며 소회를 밝혔다. “서울사랑 덕분에 서울의 데이트 코스, 맛집, 문화생활 등 알찬 정보를 얻어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게 해줬다.”는 박병삼 씨 등 많은 독자들이 서울사랑 20주년 축하 사연을 보내왔다. 그동안 서울사랑에는 이순재, 최불암 등 서울시 홍보대사나 문화예술인, 명사가 등장해 지면을 풍성하게 장식했고, 2017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흔적을 따라 서울을 여행하는 기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서울사랑 20주년 서울 여행’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별 공간을 마련했다. 누구나 누리집을 방문하면 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로 체크인(Check in)해서 서울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서울의 풍경도 감상하고 다양한 행사를 참여할 수 있다. 서울사랑 20주년 서울여행 ‘온라인 전시회’편에서는 서울사랑이 제작한 주요 화보와 기사를 보면서 서울의 현재와 과거를 여행할 수 있다. ①‘서울의 낮과 밤(서울사랑으로 만나는 서울풍경)’에서는 서울사랑이 지난 20년 동안 촬영한 한강, 남산, 도심 풍경 등 아름다운 서울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② ‘서울사랑 표지로 떠나는 추억여행’에서는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서울사랑의 얼굴을 장식한 표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③ ‘서울사랑 기사로 보는 옛날 서울 기행’에서는 20년 전 그때 그 시절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온라인 행사’편에서는 ①서울사랑 풍경 사진을 골라 만드는 ‘서울사랑 인생 네컷을 완성하라’와 ② 3단계 서울 퀴즈 정답을 맞히는 ‘스무살 생일 꽂다발을 완성하라’, ③ 도안에 색칠하는 ‘아름다운 색으로 서울을 완성하라’ 등이 마련돼 있다. 온라인 행사에 참여하려면 10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사랑” 10월호 소식지에 있는 큐알(QR)코드를 인식하거나 서울사랑 누리집으로 접속하면 된다. 행사에 응모하면 서울사랑 20주년 기념 특별 제작 '2023 캘린더'와 '서울을 색칠하자' 컬러링북&증강현실(AR)엽서, 서울 팝업북&수첩 등 기념품, ‘장 줄리앙:그러면 거기’, ‘바티망’ 등 공연·전시 관람권, 커피 및 아이스크림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특별 제작한 ‘서울사랑 창간 20주년 기념 '2023 캘린더'’는 서울사랑의 연재 코너인 ‘서울을 색칠하자’의 작가인 렐리시가 참여한 귀여운 서울 상징물(랜드마크) 달력으로, 2016년 3월부터 지금까지 6년 8개월간(총 80회) 서울사랑에 연재하고 있는 기획 ‘서울을 색칠하자’는 서울의 상징물(랜드마크)을 골고루 색칠해볼 수 있는 서울사랑의 최장수 인기 코너이다. 누구 든지 홈페이지에서 도안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독자에게 묻다! 서울의 다양한 매력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20주년 기념 설문 조사 결과에서 시민들이 가장 가고 싶은 서울의 명소는 고궁, 한옥마을 등 다양한 역사 명소를 꼽았고, 서울에서 살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 다양한 문화생활이라고 응답했다. 가장 가고 싶은 서울의 명소는? ① 고궁, 한옥마을 등 다양한 역사 명소(35.4%), ② 한강에서 물멍, 한강공원(25.5%), ③ 서울 곳곳 인기명소 나들이, 각종 O리단길(14.3%), ④ MZ세대도 즐기는 서울의 산(12.5%) 순으로 답했다. 도심 속 일몰 맛집은? ①월드컵공원 하늘공원(27.3%), ②반포한강공원(17.8%), ③선유도공원(14.9%), ④낙산공원(14.6%), ⑤노들섬(13.9%), ⑥망원한강공원(8.1%) 순으로 꼽았다. 서울에서 살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①다양한 문화생활(41.2%), ②편리한 공공 서비스(23.8%), ③산과 한강 등 도심에서 느끼는 자연(15%) ④ 맛집,카페 등 인기명소(핫플레이스) 천국(10.5%) 순으로 답변했다. 내가 바라는 서울은? ① 주택시장이 안정화되어 주거 걱정 없는 서울(33.5%), ②푸른 숲, 아름다운 한강과 지천이 공존하는 서울(19.3%), ③ 소외된 이웃도 다 함께 잘 사는 서울(16.2%), ④ 국제적 도시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서울(14.5%) 등으로 응답했다. 이번 주말에 서울 어디 갈까? 고민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서울사랑”을 만나보자. 소식지 구독도 좋고, 누리집 방문도 좋다. “서울사랑”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각종 활동 사항 및 시민생활에 유용한 소식을 비롯, 서울시의 역사, 문화, 여행, 복지, 일자리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인기 연재 컬럼으로 ‘박찬일의 미식여행(요리칼럼리스트 박찬일의 서울 맛 이야기)’, ‘서울풍경(사진으로 보는 서울 명소)’, ‘서울유람(추천 여행코스)’, ‘서울 옛 이름’(동 이름의 유래)’, ‘서울트렌드(최근 서울의 흐름)’ 등이 있다. “서울사랑”은 종이 잡지 형태로만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매체 환경에서 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매체 경계를 허물었다. 2018년도부터는 잡지 지면에 큐알(QR)코드를 연결해 지면 기사에 담지 못한 취재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서울사랑” 소식지는 서울시청, 서울도서관을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시민들이 볼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구독 신청을 하면 2년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누리집에서도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으며, 매월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사랑은 서울을 대표하는 소식지이자 서울에 사는 시민,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서울 여행을 꿈꾸는 외국인뿐 아니라 서울을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정보지”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문화, 관광, 복지 등 서울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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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액관리제 시행 실태결과 발표…운수종사자·사업자 반대 의견↑서울시는'전액관리제 시행 실태조사'결과 운수사업자 90.8%, 운수종사자 64.7% 가 전액관리제 시행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액관리제는 월급제 도입을 취지로 ’20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약 2년 9개월 시행 결과, 4대 보험 등 간접비 증가와 과세로 인한 실질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1만여명의 법인택시 기사가 퇴사하는 등 택시 승차난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시는 전액관리제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법인택시업계(사업자,종사자) 의견을 담는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이에 서울시는 제도 시행 이후 2년 9개월이 지난 현재 전액관리제가 법인택시기사와 택시회사 모두에게 불만인 제도이며, 법인택시 기사의 택시업계 이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법인택시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전액관리제 시행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서울시 법인택시업체(254개사) 및 종사자(20,397명)를 대상으로 7일간(9.7~9.13) 실시됐고, 175개사(68.9%), 7,414명(36.3%)이 응답했다. 실태조사 결과, 서울시 택시회사의 약 60%는 전액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추정되며, 응답자 중 전액관리제 시행을 반대하는 운수사업자(택시회사)는 90.8%(159개사) 이며, 종사자의 64.7%(4,797명) 또한 전액관리제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액관리제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택시회사는 전액관리제 시행 이후 변화된 소득, 기준금, 간접비 부담 등에 대한 기사들의 불만이 많고 불성실 근로가 증가 됐음을 이유로 꼽았으며, 택시기사는 초과금노사 분배, 높은 기준금, 간접비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또한 전액관리제 찬반여부와 관계없이 인력유입을 위한 보수체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가에 대한 응답은 운수사업자는 1순위 리스제, 2순위 사납금제로 응답했으며, 종사자는 1순위 사납금제, 2순위 리스제로 조사됐다. 운수사업자는 리스제 및 정액제(사납금제)를 89.6%가 선호했고, 운수종사자는 정액제(사납금제) 및 리스제를 79%가 선호했다. 사업자는 유입 증가를 위해 리스제 및 정액제(사납금제), 운수 종사자는 실적 중심의 소득 증가를 위해 정액제(사납금제) 및 리스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서울시는 택시업계의 현실에 맞는 다양한 보수체계로 기사들이 성실근로를 통해 얻어갈 수 있는 인센티브(초과금)를 온전히 가져갈 수 있는 임금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국토교통부에 전액관리제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최근 국토교통부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으로 심야 한정 법인택시 리스제 및 전액관리제(월급제) 개선 등을 협의체를 구성하여 검토한다는 입장을 발표함에 따라 서울시도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여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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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시장정보, 앱으로 확인' 서울시-민간부동산 플랫폼과 업무협약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임차인에게 불리한 주택 거래 계약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민간부동산 거래 플랫폼'과 협업하여 전․월세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10월5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시-민간부동산 거래 플랫폼 3사(다방, 부동산R114, 부동산플래닛) 간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제공하는 '전․월세 시장정보'의 공익적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로, 서울 시내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 정보제공에 민간부동산 거래 플랫폼이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히며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부동산 공공데이터의 공익 목적 활용 및 시 주택정책 대시민 홍보, ▴안전한 부동산 거래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 ▴부동산 관련 자료 및 정보 교류, ▴부동산 시장 발전 기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내년 1월부터 협약을 체결한 민간부동산 거래 플랫폼 3곳을 통해 서울시가 제공하는 전․월세 시장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시내 주택 및 주거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울주거포털' 내 '전월세 정보몽땅'을 통해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주택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플랫폼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지표정보는 전․월세 계약 시 임차인에게 가장 필요한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법정동․면적․주택유형․건축연한별, 1천 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별), 시내 25개 자치구 ▴지역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등 정보이다. 이들 민간부동산 거래 플랫폼은 앞으로 각자 기업의 역량과 어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의 특장점을 살려 집을 구하는 시민에게 필요한 전․월세 시장정보를 구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 높은 정보 접근성과 확산력을 인정받고 있는 '다방'은 서울 시내 지역별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등 데이터를 어플리케이션 내 다양한 화면(홈, 지도, 매물 리스트 및 상세페이지 등)에 노출하고, 자체 부동산통계솔루션(REPS)을 구축하여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R114'는 매물정보 페이지 지도 상에 서울 시내 전․월세 데이터를 표현, 시내 전․월세 누적 시계열 데이터와 차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도 기반 데이터 시각화 역량이 뛰어난 '부동산플래닛'은 전․월세 임차물량을 한 눈에 보기 쉬운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사용자가 지역․시기․주택유형별 정보를 선택하거나 지역․단지별 임차물량 순위도 확인 가능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전월세 정보몽땅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장정보를 분석하여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금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정보인 서울시 내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으로 선정된 공인중개사 431명 대상의 매월 ‘주택시장 동향 조사 결과’를 10월부터 전월세 정보몽땅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정보 확산력, 데이터 시각화 등에 우수한 민간 역량을 활용하여 서울시 전․월세 지표 데이터를 시민에게 참신한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 기업, 플랫폼과 지속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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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예비창업자 창업 및 점포운영 궁금증 해소 교육 실시# 10년 이상 평범한 직장인 생활을 하다 2년 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한 A씨. 2년간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면서 가맹본부가 일방적으로 광고·판촉 비용을 떠넘기거나 계약서에 없는 요구를 하는 등 부당한 일을 몇 차례 겪었지만, 도리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참고만 있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가맹점주 보호와 피해 구제 등 내용이 담긴 가맹사업 관련 법규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부당한 요구에 맞서 가맹점주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진작 이런 정보와 지식들을 접할 기회가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서울시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와 가맹점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대부분의 가맹점주들은 개인사업자로 점포 운영경험이 길지 않거나 별도의 교육 기회도 많지 않아 법령에 대한 인식이 낮고 또 불합리한 처우를 당해도 구제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가맹점 창업과 운영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와 예비창업자의 안정적 가맹점 창업과 운영을 지원하고 부족한 정보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 피해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10월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정거래위원회 가맹분야 실무자와 변호사, 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가맹점주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가맹사업 관련 법령·제도 ▴정보공개서 분석 등 가맹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가맹점 인력 관리 ▴가맹점 경영기술 등을 위주로 진행, 가맹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계약 및 운영 관련 피해 시 분쟁조정 및 구제 수단 등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특히, 가맹사업거래 공정화 관련 법률과 가맹계약 체결 및 운영 관련 법령 등 자칫 법적 분쟁으로 확대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꼼꼼하게 알려준다. 이와 함께 외식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정보연 ㈜이연에프엔씨 대표를 초청, 매장운영 전략과 사업 성장 비법 등 선배 경영인의 비법도 전수 받을 수 있다. 교육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주와 예비창업자는 10월 5일부터 큐알(QR)코드, 온라인에 접속하여 신청하거나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총 1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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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밸리산업박물관, 산업체학교 기억 공모…'23년 기억전시회 개최“낮에는 열심히 일하는 수출산업의 역군이요, 밤이면 배우겠다는 열의로 모인우리 특별학급 학생들. 우리는 허황스럽고 비현실적인 꿈을가지고 있진 않다. 작고 보람있는, 아름다운 꿈들을 가지고 산다.” - 1979년, 영등포여고 특별학급 1학년 김00 서울시 최고의 산업박물관인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1970~80년대 구로공단에서 일하며 산업체 부설학교나 야간 특별학급에 다녔던 졸업생들의 기억을 11월 30일(수)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연, 사진, 영상, 졸얼앨범 등 당시 학창시절과 관련된 기록과 기억이라면 모두 공모가 가능하다. 시민이 보내준 소중한 기억은 ‘구로공단 노동자의 교육’을 주제로 예정된 기획전시에서 2023년 선보인다. 산업체학교 제도는 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공장에서 일을 한 근로청소년을 위해 1977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기업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한 ‘산업체 부설학교’와 일반 학교 부설 ‘야간 특별학급’ 모두 구로공단 근로청소년 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산업체학교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서서히 사라졌지만 고된 노동을 마치고 달려갔던 야간학교 교실은 근로청소년들이 못다 한 학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희망의 공간이었다. 이번 공모에서는 영등포여고, 영등포공고, 영등포여상, 서울기공, 금옥여고, 신정여상, 대방여중, 한강실고, 정희여상, 일성여중고, 연희새마을중고, 공단직업청소년학교 등 구로공단에서 일하며 산업체학교에 다녔던 졸업생 개인의 기억을 수집한다. 공모 대상은 ▲학교생활에 대한 사연 ▲학교생활과 관련된 물건이다. 채택된 사연과 자료는 제공자의 의사에 따라 2023년 기획전시와 도록에 수록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공모결과는 2023년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구로공단 산업체학교와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본 공모의 결과는 개별 통보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734-6913) 정영준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서울 최초의 산업박물관인 G밸리산업박물관의 특별전시를 통해 고단한 일과를 뒤로하고 배움의 희망을 통해 오늘날의 G밸리의 성장을 일군, 7080 구로공단 노동자의 삶을 기억하고 보존할 것”이라며, 이번 “산업체학교 기억 공모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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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숨어있는 나만의 결혼공간을 찾아라!` 공모전 개최서울시나 25개 자치구에서 운영 하고 있는 공간이나 시설 중에서 예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서울시가 개최하는 공모전에 참여해보자. 서울시는 10월6일부터 11월2일까지 4주에 걸쳐 ‘나만의 결혼 공간을 찾아라!’ 공모전을 개최한다. 추천 공간은 서울시 또는 자치구가 소유(소관)하는 공간이나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전 참여는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전은 2개 분야 ▴나만의 결혼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새로운 공간) ▴내가 사용했던 나만의 결혼장소(경험한 공간)를 추천 받으며, 공모내용은 시설명, 소재지, 추천사유, 사진(1매)이다. 공모대상으로 현재 작은 결혼식이 운영되고 있는 공간이나 국가 소유(소관)의 장소는 제외된다. 추천된 공간(또는 시설)은 외부전문가의 현장 방문 등의 심사를 통해 19개소를 선정하고, 340만원 상당의 상품을 시상한다. 발표는 11월 중에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고 매력적인 공공시설 중에 접근성, 수용규모, 주차 여건 등을 감안해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간은 기관(부서)와 협의해'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의 예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은 결혼식 비용부담은 줄이고 의미있고 뜻깊은 결혼식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공이 운영하는 공간(시설)을 예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을 운영할 협력업체를 통해 기획부터 예 식까지 민간예식장 수준의 통합(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고,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에 대한 투명한 가격도 제공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많은 비용이 드는 결혼식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세대를 위해 서울시는'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을 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에 숨어있는 의미있고 매력적인 공간이 많이 추천되어 예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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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에서 전국 공원녹지분야 공무원 한자리에!…제12차 전국 시·도 공원녹지협의회 개최공원녹지분야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2011년에 처음 발족한 전국 시·도 공원녹지협의회 제12차 총회가 2022 서울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10월 4일,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됐다. 본 협의회는 2011년 발족 후 매년 총회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 3월 30일(수) 비대면으로 제11차 총회를 개최하고, 3년여 만에 대면으로 제12차 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는 서울시, 대구시, 인천시, 광주시, 대전시,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제주도 등 9개 시·도의 공원녹지분야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하여 경기도, 광주시에서 각 시·도의 공원녹지분야 우수사례에 대하여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지방정원 조성 및 경기 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홍보했고, 광주광역시에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추진현황’ 사례를 공유, 서울시에서는 ‘도시자연공원구역 관리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도시자연공원구역 협의매수 추진과정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2020년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서울시에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신규 지정(68개 공원 69.2㎢)됐으나 규모가 상당하고 법적으로 매수 의무가 없어, 토지소유자들로부터는 토지매입을 요청하는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으며 토지매입의 규모 및 소요 예산의 산정이 어렵다 보니 그동안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도시자연공원구역 협의매수”를 추진하여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토지소유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대상지를 공개모집 했고, 그 중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등산로, 쉼터부지 등을 분할하여 매수했다. 그 결과, 2022년 9월 현재, 607억원을 투입하여 20개 공원구역 내 사유지 35필지, 120천㎡ 매입 완료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원 이용에 꼭 필요한 등산로, 산책로 등(6.3㎢)에 대하여 우선 매수를 지속 추진할 것이며, 또한 전국 최초로 ‘도시자연공원구역의 관리계획’ 수립을 통하여 미래세대에서도 도시자연공원구역을 지속 보전하고 이용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사례 발표를 통해 전국 시·도 공원녹지협의회 회원들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시공원의 토지 확보로 향후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그로 인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 공감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는 오산 맑음터공원 및 오산천에서 10월7일 ~ 10일 5일간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여 박람회 참여를 홍보했다. 광주시는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은 시민이 직접 이용하는 공공재기이 때문에, 공원 조성에 따라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고려하여 기준인력 및 정원 확대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 이번 12차 총회에서는 도시공원 내 국공유지 실효 제외, 국유재산에 대한 사용료 면제 등 도시공원 제도개선 관련 문제에 대한 자유토론도 진행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전국의 도시공원들을 지키기 위해 꼭 해결되어야 하는 두 가지 현안에 대해 향후 정부 공동 대응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도 간 순회 총회 개최를 통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공원녹지분야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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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피운 인생의 꽃 `서울 문해교육 시화전` 19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서 개최# 나는 안경을 쓴 것처럼 / 밝게 보인다 / 문해 안경을 쓰면 / 알지 못했던 세상의 비밀을 알 수 있다 / 몰래 접어 두었던 내 꿈을 펼칠 수 있다(서울특별시장상 홍순연(67), ‘문해의 안경’) # 우유배달 20년 넘게 해서 / ‘빙그레 어데가?’ / 학교에 가니 빙그레가 최순란이 되었다 / 깜깜했던 세상이 이제야 제대로 보인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 최순란(79), ‘이제야 내 세상’) 배움을 통해 인생의 봄을 찾고 자기만의 꽃을 피우는 서울시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시화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2022년 서울지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서울 종로구의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개최한다. ‘서울 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문해의 달’ 행사의 하나로 서울 지역의 성인 문해 학습자들의 학습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2019년 서울특별시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2년 서울 문해교육 시화전은 ‘누구나 저마다의 꽃을 피운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매일같이 등교해 글을 배우던 문해교육기관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는 등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학습자들은 배움의 열정을 유지해 왔다. 이를 방증하듯 올해 시화전에는 지난해보다 38점 많은 21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40개 수상작이 이번 시화전을 통해 선보인다. 40개 수상작은 서울특별시장상 3편, 서울특별시교육감상 6편,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 15편, 전국 문해교육 시화전 입상작 16편이다. 심사위원회의 이문재 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작품 속 어르신들을 문자 해득 능력을 갖추며 세상에 두 번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동안 벽처럼 느껴졌던 문자가 이제 세상과 통하는 창(窓)이 되었다. 스스로 두 번째 생일을 만드신 분들께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은 홍순연(67) 학습자는 이라는 작품에서 글로서 세상에 눈을 뜬 기쁨과 희망을 안경에 비유해 표현했다. 3대가 같이 사는 집에서 가장으로 살아가느라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게 됐지만, 이제는 배움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세상을 알아가며 느끼는 삶의 희망과 설렘을 작품에 담았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은 최순란(79) 학습자는 이라는 작품에서 “우유 배달을 20년 넘게 하는 동안 사람들이 빙그레라고 불렀는데, 글을 배우러 학교에 가니 사람들이 이름을 불러줘 신기했다.”며, 글을 몰라 부끄러웠던 지난날에서 벗어나 배움으로 새롭게 얻은 삶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서울특별시교육감상을 받은 윤정희(32) 학습자의 작품에는 한글을 몰라 막막했던 이주민의 애환이 담겼다. 10년 전 결혼하며 한국으로 이주했을 때는 세상이 마치 깜깜한 밤과 같았지만, 글을 배우는 지금의 인생은 아침에 활짝 핀 꽃과 같다며 글로 얻은 기쁨을 전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0월 6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상작 등은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시민갤러리에 전시되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서 관람 후기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시화전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기획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이회승 원장 직무대행은 “일상에서 당연시 여겨져 왔던 글을 읽고 쓰는 것이 문해 학습자분들께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다. 이번 시화전에서 글을 통해 저마다의 꽃을 피운 문해 학습자분들을 응원한다.”며, “앞으로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배움을 포기하지 않는 모든 분들이 지속적으로 문해교육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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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대학 진학 정보 서대문구 신촌에서 만나요서대문구와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이달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촌 파랑고래와 창천문화공원에서 ‘제1회 서대문X마포 대학 전공설명회 – MSG, 미리캠퍼스’를 개최한다. MSG란 표기는 마포구와 서대문구의 영문 글자를 조합해 만들었으며 두 구가 함께 이번 행사를 지원함을 나타낸다 이날 설명회에는 26개 대학의 인문, 자연, 보건, 예체능 계열 35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대학교, 전공 학과와 진로, 입시 준비 방법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50여 개 상담 부스에서 ▲대학 입학 일대일 컨설팅 ▲대학교 생활 및 전공 설명 ▲학부모 대상 입시진학 상담 등이 이뤄진다. 또한 학과 설명 E-BOOK도 제공한다. 특히 대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만든 설명 자료는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입시 스토리를 전하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설명회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대학과 전공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바탕으로 진학 계획을 세우는 데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