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서울시,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688명 활동 시작… 서울곳곳 뉴스 전해요서울시는 4월 25일 16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1년 창간한 ‘내친구서울’은 23년 동안 서울 관련 정보와 어린이 관심사를 담아낸 서울시 대표 어린이신문으로, 창간호부터 어린이기자들이 직접 신문 발간에 참여해왔다. 연 6회 발행돼 학교로 배부된다. 올해 선발된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688명 중 이번 발대식에는 신청 선착순으로 200여 명이 참석해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어린이기자증을 수여받고 서울의 곳곳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알릴 것을 약속한다. 또한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와 사진을 찍고, 퀴즈도 푸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 등장한 서울시 캐릭터 ‘해치’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어린이기자와 함께 명예 기자증을 받고 서울 곳곳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로 약속한다. 2024 어린이기자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탐방취재, 인터뷰, 서울시 행사 등에 참여해 기사를 작성하고, 서울의 다양한 정보와 학교 소식을 알리며 다양한 활동할 펼칠 계획이다. ‘내친구서울’은 매년 초등학교 3~6학년의 어린이기자를 선발, 현재까지 19,447명의 어린이기자가 서울 정보, 학교 소식을 전하며 어린이신문 제작에 참여해 왔다. 오세훈 시장은 “어린이 눈높이로 서울을 바라보며 다양한 주제로 쓰고 있는 기사를 잘 읽고 있다”며 “어린이기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서울의 매력과 새로운 소식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시,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에서 1조 가치 글로벌 유니콘 키운다서울의 바이오창업 인프라의 컨트롤타워이자 바이오· 의료 스타트업에 맞춤 지원하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입주기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탄탄한 발판이 마련됐다. 시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이 기술과 인재를 찾기 위해 서울 바이오클러스터에 오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4월 25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동대문구 회기동)’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이 순차적으로 개관한 데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글로벌 진출 거점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성장기업을 키워내게 된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숙성된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육성 중이며 향후 홍릉 특구 추천기업, 의사 창업기업, 서울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기업 등도 입주 모집할 계획이다. 실제로 셀트리온, 대원제약 등 국내외 제약사와 협력 가능한 기술력을 가진 28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중 ‘제약 분야’ 창업기업이 40%(제약 12,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16)를 차지한다. 또 지난달에는 서울바이오허브가 배출한 ‘졸업기업’인 ㈜셀렌진, 프레이저테라퓨틱스, 엘피스셀테라퓨틱스, 재인알앤피, 케라메딕스도 기술경쟁력을 평가받아 글로벌센터에 입주했다. 서울바이오허브 내 테니스장 부지(연면적 14,711㎡)에 들어선 ‘글로벌센터’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입주공간 48실, 공용실험실(7실), 코워킹 공간, 회의· 휴게실 등으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도 협력 기관· 창업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도록 배치했다. 상시 협업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셀트리온(3층 입주)과 대원제약(2층 입주)이 위치한 2~4층은 ‘제약’, 5층은 ‘융합 바이오’, 6~7층은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분야를 집적하여 배치했다. 글로벌센터에는 바이오・의료분야 창업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전문장비도 보강됐다. 서울바이오허브 4개 동을 포함해 시가 운영 중인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지원공간에서 이용 가능한 연구장비는 총 109종 251점이다. 시는 연구장비 보강을 통해 초고가의 바이오· 의료 관련 연구개발 장비를 직접 구비하고 사용하기 어려웠던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의 기술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개발(R&D) 특화공간이자 글로벌 진출 지원기능을 전담할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홍릉 일대 대학병원, 연구소 등 바이오· 의료 생태계를 활용해 조성 중인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2단계 인프라’를 완성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서울시는 1960~70년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요람이자 대학, 병원, 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어 우수한 잠재력을 보유한 ‘홍릉 일대’에 서울 바이오의료 산업의 전초기지인 ‘홍릉 바이오의료 R&D 클러스터’를 전략적으로 조성해 왔다. AI· 양자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강력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2026년 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 2027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를 개관하는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4월 25일 오전 10시에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KIST 오상록 원장, 경희대 김진상 총장, 셀트리온 이상준 사장, 대원제약 백승열 부사장, 고려대 윤을식 의료원장 등 산· 학· 연· 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이 끝난 뒤(10:45~)에는 문화공연, 입주기업 보유기술을 벤처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이노 커넥트(Inno Connect)’, 홍릉특구사업단이 주관하는 ‘홍릉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포럼’, 의료데이터 활용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첫 사업인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창업기업 매칭데이’가 진행된다. ‘이노 커넥트’는 글로벌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벤처투자자(VC)에 소개하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인포뱅크 등이 참여하여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창업기업 매칭데이’에서는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의료데이터 활용계획을 발표하고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병원과 매칭, 데이터 제공 범위와 형식 등을 논의하는 장이 펼쳐진다. 서울바이오허브는 2017년 10월 ‘산업지원동’ 개관 이후 현재까지 279개 기업을 선발· 육성했으며 기업매출 791억, 투자유치 4,677억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K-바이오 의료’의 우수성과 우리 스타트업 기술력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며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BMS, 로슈진단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접점도 확대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3개 동을 중심으로 2020년 민간임차시설 2개실 확충(서울바이오산학협력센터· 서울바이오혁신커뮤니티센터), 2021년 ‘BT· IT 융합센터’에 이어 2024년 ‘글로벌센터’까지, 총 7개 시설이 가동 중이다. 시는 마곡(제약)· 양재(AI)를 비롯해 조성 준비 중인 창동-상계(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 5대 거점과 지방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의 제약· 의료기기 개발 전 주기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 외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미래 시장 창출 방안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미 육성 중인 AI· 양자 기술과의 융합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서울 바이오 펀드’ 조성(2026년까지 1조 3천억 원)을 통한 전략적 투자로 바이오 기술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개관사를 통해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산업이자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가진 ‘바이오 산업’에 역량을 쏟아 서울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고 선언하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역량 강화, 미래시장 창출 등 서울의 미래를 견인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권역 옴부즈만, ‘서울시민의 고충민원 만족도 제고’ 위해 모였다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서울시민의 고충민원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4월 24일 서울시 및 자치구 옴부즈만 대상으로 '서울권역 옴부즈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2016년 2월 전국 최초의 독립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출범하여 올해로 9년차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5개 자치구 중 현재는 23개 자치구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자치구 여건이 상이하여 옴부즈만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했으나, 2023년도에 6개 자치구에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올해 7월이 되면 총 23개 자치구 102명의 옴부즈만들이 서울시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고, 옴부즈만들이 고충민원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제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처음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 대표 옴부즈만들이 전체 모이는 자리로, 현재 옴부즈만 구성 중인 자치구(강서) 및 조례 미제정 자치구(영등포) 관계부서도 참석했다. 간담회는 먼저 서울시에서 정책 간담회 개최 취지 및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운영 성과, 고충민원 우수 해결사례 등을 소개한 후,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주요 논의사항으로 ① 옴부즈만 위원간 정보 공유 및 소통 공간 마련 ② 서울권역 옴부즈만 정책· 정보 통합 창구 신설 ③ 지속적인 제도 발전을 위한 정기 정책 간담회, 워크숍 등에 대한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다. 현재 자치구별 옴부즈만 명칭, 근무형태, 운영 방식 등이 상이하여 시민들의 제도 인지 및 정책 접근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서울권역 전체 옴부즈만 정책 및 정보에 대한 통합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시민의 고충민원을 보다 공정하고 실효성 있게 처리하기 위하여, 옴부즈만 위원들간 고충민원 우수 해결사례 및 다양한 정보 등 업무 공유가 필요하며, 이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정기적인 정책 간담회, 워크숍 등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논의사항과 관련하여, 서울시는 ‘서울권역 옴부즈만 정책· 정보 통합 창구’ 신설 및 ‘정기적인 정책 간담회’ 추진 등에 대한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향후 자치구 관계부서와도 업무를 협의할 예정이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이번 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서울권역 옴부즈만들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활동하는 옴부즈만들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맘껏 발휘하여 ‘건강한 서울시정 구현’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동대문구, 제3기 동대문구 SNS서포터즈‘동대지기’발대식 개최서울 동대문구가 23일, 구정 소식을 온라인에서 활발히 전하며 구민과 소통할 제3기 동대문구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동대문구 SNS 서포터즈 ‘동대지기’는 동대문구와 등대지기의 합성어로 유익한 구정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전하는 구민 행복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발대식은 ▲제2기 활동 우수자 표창 ▲제3기 위촉장 수여 ▲활동요령 안내 ▲구청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제3기 동대지기는 총 15명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생활정보, 문화행사, 명소 등 구의 다양한 소식을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변화하고 도약하는 동대문구의 새로운 매력을 널리 알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 디지털 홍수 속 성숙한 미디어 소통‧비판 역량 키워준다AI 등 IT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다양한 매체와 디지털 정보 중 신뢰할 수 있는 것을 가려내고, 도덕적 타당성을 변별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비판적 사고 능력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Digital Media Literacy)’ 훈련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민의 디지털 미디어 정보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한다. 지난해까지 서울시민대학이 서울 지역 평생교육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디지털 시민성 강의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시민성은 디지털 세상에서 미디어 정보의 비판적 평가와 올바른 소통 능력, 그리고 민주적인 참여와 안전에 대한 시민 권리· 의무 소양을 말한다. 최근 가짜뉴스 등 유해 미디어 정보에 대응하는 교육이 중요해진 만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미디어교육원을 운영하며 전문성을 갖춘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해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학습하고 디지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시민 맞춤형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가짜뉴스 판별법 ▲정보전염병(인포데믹) 방지 ▲디지털 범죄예방 및 대처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제 상황에 대응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미디어 교육 전문 인력 양성 사업 및 미디어교육사 자격 제도 운영을 통해 전문성 있는 강사를 배출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부문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교육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강사 등 전문 인력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서울시민대학 캠퍼스 공간·시설 사용, 교육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서울시 강동구)에서 만날 수 있다. 미래·디지털 교육 특화 과정을 운영하며, 이번 협약으로 시민 대상의 교육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생애주기별 맞춤형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관계자 역량 강화 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일환으로 서울시민대학 1학기에는 ‘미디어 리터러시 A to Z:부모와 아이를 위한 완벽 가이드’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추후 동남권캠퍼스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한 디지털 소양 교육과 중장년 및 고령층 대상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 외에도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으로 IEQ 인터넷 윤리자격 연계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개설되는 디지털 시민성 관련 강의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또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구종원 원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정보 사회에서 시민이 유해 정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서울의 평생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명동, 생기발랄한 ‘팝업스토어’된다 ‘서울페스타 2024 명동 페스티벌’ 개최서울 중구가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명동 일대에서‘서울페스타 2024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명동 전체가 거대한‘팝업스토어’로 변신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명동 주요 거리 바닥에는 ‘레드 카펫’을 연상시키는 시트지를 부착해 축제 분위기를 냈다. 가로등과 가로수, 주요 건물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배치하는 등 명동은 길 전체가 공공예술전시관이 된다. 축제의 막을 올리는 것은 26일 오전 11시 눈스퀘어 일대에서 벌어지는 흥겨운 마칭밴드 퍼레이드다. 이어서 진행되는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의 축하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관광객에게 기념 부채도 증정한다. 5월 2일과 3일 11:00 부터 15:00에는 지구 살리기 리얼스(Re:EARTH) 캠페인이 펼쳐진다. 쓰레기 줍기에 동참하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명동아트브리즈 등 명동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스탬프투어, SNS홍보 이벤트, 에어큐브 행운잡기 게임, 무료 시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서울 대표 관광 축제‘2024 서울페스타’와 연계하여 중구청,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최하며 서울시와 명동 관광특구와 명동 상인회, 알리페이플러스가 참여해 민관협력으로 추진한다. 최근 명동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가운데 명동 페스티벌 기간에도 황금연휴를 맞이한 일본과 중국 등 많은 나라에서 명동을 찾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중구는 지난 1년 중구 거리가게의 바가지 요금 문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거리가게마다 가격표를 붙이도록 하고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사업자 등록과 단말기 설치도 유도하고 있다. 상인들이 나서서 거리가게에 종량제 봉투도 비치하고 쓰레기를 버려드린다는 안내문도 외국어로 기재해 부착했다. 명동 페스티벌을 앞두고 지난 18일에는 명동 주요 거리를 물청소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청소에 동참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명동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손색이 없도록 지속해서 관광객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 왔다”며, “이제 즐길 차례”라고 했다. 아울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명동 페스티벌에 오셔서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동구, 홈페이지 개편해 어려운 세무행정 편의성 높인다강동구는 구 홈페이지 세무 분야를 새롭게 개편해 이용자 관점에서 편의성을 높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선 방향은 세무 분야 메뉴를 재구성해 지방세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선 세무 메뉴 바로가기(아이콘)을 추가해 직관적으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지방세 모의계산, 지방세 판례·유권해석, 지방세 관련 법령 및 유용한 정보 모음 등의 메뉴를 신설했으며, 모든 정보는 서울시, 정부24, 국가법령정보시스템 등 공인된 사이트와 연계해 제공한다. 이외에도, 세금 상담 메뉴를 신설하여 구민들이 마을세무사나 무료법률상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납세자 편의제도’ 메뉴를 추가해 지방세 자동이체, 거소지 송달신청, 환급금 사전계좌 등록 등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길영 세무관리과장은 “이번 세무 홈페이지 개편으로 구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방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잡한 세무행정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민과 소통하는 세무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R1‧R2, 문화광장으로 새롭게 ‘재탄생’마포구의 홍대 레드로드 R1~R2가 노후화된 모습을 벗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마포구는 오래된 홍대 거리 기반시설을 재조성하고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한 ‘레드로드 R1~R2 기반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27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드로드 R1~R2 기반시설 개선공사’는 지난 2022년 8월에 열린 ‘구청장과 함께하는 정책대화’에서 제시된 공약사업 중 하나로,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의 중심지인 레드로드 R1~R2(걷고싶은거리)를 정비하여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개선공사의 주요 대상 시설은 홍대 걷고싶은거리인 어울마당로 일대 구간의 R1 광장과 여행무대, R2의 광장, 야외전시존, 버스킹존 등이다. 지하철 3개 노선의 환승역인 홍대입구역과 인접해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R1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마포구는 불필요한 녹지대를 정비하고 거리 내 울타리와 관목 등을 제거했다. 또한, 보차도 옆으로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를 식재했으며,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곳곳에 디자인 벤치를 설치했다. 여행무대는 기존의 높은 계단식의 무대를 철거하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쉼터와 야외무대가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야외전시존에는 기존 노후 축대벽을 철거해 양쪽으로 분리됐던 상권을 연결하고 녹지와 어울리는 보행로를 설치해 관광객이 편히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레드로드의 인기 공간인 버스킹존도 이격 거리를 넓혀 공연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관람객이 편안하게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도록 착석 공간을 개선했다. 관광 안내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마포구의 노력도 돋보인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R1에 자리하던 마포관광정보센터를 유동 인구가 많은 R2로 이전하고, 센터 옆에는 색감이 돋보이는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관광객의 편의를 충족시켰다. 또한, 레드로드의 상징 캐릭터인 ‘깨비깨순 포토존’도 함께 조성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 홍대 레드로드를 기념하기 위해 마포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레드로드 R1 여행무대에서 상인과 주민 400여 명과 함께 준공식을 연다. 준공식에서는 축하 퍼포먼스와 홍대 버스커 공연이 진행되며, 육군 56사단 군악대도 참석해 준공식을 더욱 빛낼 행진과 연주를 선보이며 축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관광 인프라 재정비를 통해 홍대 레드로드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한층 더 도약했다”라며 “머물고 싶고, 찾고 싶은 공간으로 태어난 홍대 레드로드를 많이 즐겨 주시길 바라며, 마포구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홍대 레드로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강서구, 이번 여름방학은 일본으로 문화체험 떠나요~서울 강서구는 여름방학 자매도시인 일본 오타루시를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일본 문화를 체험할 ‘청소년교류단’을 모집한다.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오타루시는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오타루 운하’와 오르골당, 오타루 종합 박물관 등 역사적인 건조물들로 유명한 도시다. 구와 오타루시는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양국 간 교류에 어려움을 겪었고, 가장 큰 인기를 끌던 청소년교류단도 2018년 이후 중단됐다. 구는 청소년교류단을 6년 만에 재개하고 7월 2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오타루시를 방문할 청소년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이다. 교류단은 현지 청소년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여러 가지 역사·문화를 체험해 본다. 또, 오타루시의 여름 축제인 ‘우시오 축제’에 참여해 퍼레이드와 축제를 즐기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5월 3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학교장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한 후 구청 행정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학부모 면담과 서류 심사를 거친 후 공개 추첨을 통해 교류단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되면 왕복항공권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2025년 ‘오타루시 청소년교류단’이 구를 방문했을 때 홈스테이를 제공해야 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다양한 해외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국가를 떠나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서구, 안양천에 반려견 놀이터가 생긴다면?“우리 동네에 반려견 놀이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 강서구는 오는 5월 10일까지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구에 등록된 반려견 숫자도 37,785마리로 서울시에서 3번째로 많지만, 주변에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찾기는 쉽지 않다. 특히 아파트 단지나 주거지 인근에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는 빗발치고 있지만, 반대 의견도 있어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해 하천법이 개정되고 주거지와 떨어진 하천 인근에 시설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구는 안양천 인근 반려견 놀이터 설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구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지는 안양천 옆에 있는 염창동 222번지 일대의 유휴부지로 면적은 약 630제곱미터다. 이곳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경우 울타리와 격리시설을 갖춘 대형견 놀이터와 중·소형견 놀이터를 각각 설치할 수 있고, 그늘막과 벤치 등 휴게시설 설치도 가능하다. 설문 항목은 ▲반려견 놀이터 조성 찬반 및 이유 ▲장소의 적정성 ▲반려동물 정책 관련 기타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 있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답변을 작성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함께 안양천과 염창동 인근에서 현장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이 결정되면 올해 놀이터 조성 관련 기본·실시 설계용역, 하천 점용허가 등 사전 준비를 거친 후 2025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반려견 놀이터는 필요한 시설이지만 위치 선정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만큼 사업추진을 결정하기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라며 “설문조사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