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서울시, 일반 스타트업보다 매출‧고용 40% 높은 딥테크 스타트업 키운다서울시가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 키우기에 집중한다. 로봇, 항공우주 등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딥테크 스타트업은 일반 스타트업에 비해서 기술개발과 사업화 기간이 길어 투입되는 초기비용은 크지만, 혁신성이 높은 기술력으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크다. 딥테크 스타트업은 일반 스타트업과 비해 평균 업력(6.7년)은 비슷하지만, 매출과 고용면에서는 훨씬 성장성이 크다.(매출 : 일반 스타트업 평균 98.5억원, 딥테크 스타트업 평균 141.7억원, 고용 : 일반스타트업 평균 27.7명, 딥테크 스타트업 평균 46.2명) 국내 유니콘 기업은 대부분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에 집중되어 있고, 딥테크 기업의 비중은 아직 낮은 편이다. 시는 2023년부터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기존의 보육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밀착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해오고 있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국내 유니콘 22개사 중 딥테크 기업은 메가존클라우드(클라우드), 아이지에이웍스(빅데이터) 2곳에 그쳤다.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의 절반이 집중된 미국의 경우 핀테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에 60%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분포하고 있다. 시는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자원을 투입하여 스타트업의 높은 성장을 이끌어내는 액셀러레이팅 방식인 ‘딥테크 스타트업 배치(Batch) 프로그램’을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하여 입주공간 제공,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성장지원금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전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밀착 지원하는 딥테크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단계별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서울창업디딤터와 서울창업센터 관악에서도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작년에 처음 시작한 딥테크 배치프로그램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6개월간 집중 지원한 결과 기업당 평균매출액 약 2억원, 평균투자유치액 5.8억원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3개 기업은 미국, 일본, 홍콩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올해는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전문 액셀러레이터(탭엔젤파트너스)가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직접투자(2억원 이상)도 진행한다. 1:1 맞춤 컨설팅과 오픈이노베이션‧기술실증 등 실제 성과를 도출한 기업에 대해 성장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사업내용을 개선해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혁신과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딥테크 기술 보유 기업(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5월 8일 15시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딥테크 주요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 기술 등이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는 ▲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사무공간, ▲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밀착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 기업 성장 지원금 최대 6백만 원을 지원한다. 선발기업은 서울창업허브 공덕 내 독립형 사무공간(4인실~20인실)에 1년간 입주하게 되며, 연장평가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입주와 동시에 전문 액셀러레이터(협력기관 : 탭엔젤파트너스)를 통한 기업의 역량진단, 집중 컨설팅, 투자자 연계, 사업확장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기술실증(PoC) 연계 등 밀착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기술실증(PoC) 연계를 통해 성과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서는 성장지원금을 최대 6백만원까지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서울창업허브의 투자연계 프로그램(허브아워‧허브위크), 네트워킹(스타트업‧유관기관‧투자사 밋업), 힐링허브 프로그램(멘탈케어, 워크숍) 등 입주기업 전용 프로그램도 동일하게 지원받게 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딥테크 배치프로그램을 통해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라며, “서울의 기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딥테크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공동주택 선거관리 운영 교육’ 첫 실시서울 성북구가 ‘2024년 공동주택 선거관리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공동주택 선거관리위원, 관리사무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주거형태 58%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에서 선거 관련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입주민의 선거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투표를 통한 동별 대표자 선정 및 각종 사업 실시를 위한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는 데 교육이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산하’의 김지혜 수석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 ▲불공정 선거 관련 사례 및 판례 해설에 대해 강의해 참석자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공동주택 내 공정한 선거를 위한 관련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불공정 선거로 인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한 환경공무관 등에 구정언론홍보 표창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언론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새벽 거리 청소 작업 도중 횡단보도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112 신고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오재현 서대문구청 환경공무관이 표창을 받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 공무관이 약 4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사이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해 응급조치 후 이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이 같은 미담은 여러 신문과 방송에 대서특필되며 독자와 시청자들의 마음에 훈훈함과 감동을 더했다. 아울러 수상한 금채민 화가는 서대문 카페폭포에서 올해 초 두 달간 자신의 작품을 전시해 많은 시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갤러리 아미디’는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이란 모토 아래 활동하는 전시기획 전문 청년기업으로 ‘당신의 봄’ 전시회를 역시 카페폭포에서 열었다. ‘샤론배드민턴클럽’은 안산 황톳길 구간 연장 조성 때 배드민턴장 일부 면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했으며, ‘북아현동 교동협의회’는 저소득 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기부하는 등 평소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KTX 기장들의 봉사 모임인 ‘한울회’는 드림스타트아동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으로, ‘현대교통(주) 노동조합’과 ‘DMC파크뷰자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 등 꾸준한 나눔으로 주위에 귀감이 됐다. 구는 나눔과 봉사로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되며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킨 우수 단체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시상식에서 수상 단체와 개인의 공적을 일일이 소개한 뒤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추진하시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이 ‘행복 100% 서대문’ 구현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성동구, 미래 인재 양성 위한 중학생 진로 프로그램 운영서울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지역사회 연계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중학교 진로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군의 현장일터로 찾아가 멘토의 직업소개, 진로조언 등을 듣고 간단한 업무를 도우며 희망 직업을 체험하는 ‘중학생 현장직업체험’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옥정중을 시작으로 총 11개 중학교가 관내·외 일터에서 대면으로 현장직업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전환기 진로연계교육의 일환으로 이들 중 3개 중학교가 2~3학년 인원을 같이 참여시킨다. 학생들은 소규모 그룹으로 희망 일터에 배정됐으며, 체험일터 견학 및 참관, 일터의 특성 및 업무 파악, 일터 현장 직무 수행, 멘토 인터뷰 및 소감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멘토의 생생한 직업소개와 조언을 듣고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진행된 체험에서 옥정중 학생들은 경찰관, 학예사, 드론조종사, 승무원, 사진사 등 총 15개 직업군의 일터를 찾아 자신의 흥미에 맞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학교 진로 동아리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9개 중학교 진로동아리 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업분야 진로동아리, 심화 진로탐색 동아리, 디저트카페 창업동아리 등 분야별 진로동아리 프로그램 기획 및 학교별 총 6차시 다회기 진로교육 지원으로 양질의 진로 경험과 해당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신산업분야 및 심화 진로탐색 동아리에서 학생들이 체험하는 직업으로는 로봇엔지니어, 드론조종사, 사물인터넷전문가, 미래자동차 자율주행전문가, 쇼콜라티에, 파티쉐,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조향사, 패션디자이너 등을 선정했다. 디저트카페 창업동아리에서는 바리스타와 파티쉐, 디저트 디자이너 체험교육을 통해 카페메뉴 구성, 물품 구매 등 나만의 카페 창업 사업기획 및 스토리보드 작성에 대해 배우게 되며, 인테리어 전문가 체험교육을 통해 카페공간을 계획하고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기르고 나만의 진로 아이템을 꿈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중학교 시기는 다양한 경험으로 적성 파악과 진로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진로 동아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중학생들의 적성 파악과 올바른 진로 가치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동구, 주민이 만드는 협치의제 온라인 제안 공모서울 성동구가 오는 5월 10일까지 ‘2025년도 성동구 협치의제 온라인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성동 협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뜻한다. 성동구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협치의제 제안 및 선정 시 주민 참여를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 온라인 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의제는 오프라인 공론장에서 발굴된 의제와 함께 민관 숙의 공론 및 행정부서 검토를 걸쳐 선별되며,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그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오는 9월 중 성동구협치회의는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예산안 조정 및 최종 의제 선정을 의결하며, 이는 의회 승인 절차를 통해 마무리된다. 온라인 제안 공모는 생활권자를 포함하여 성동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성동구청 누리집에 접속하여 간편하게 제안할 수 있다.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써 자유롭게 민관협력 사업 의제를 공모할 수 있지만, 단순 행사성 사업이나 특정 기업, 단체 등의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불가하다. 한편, 성동구는 전년도에도 다양한 협치의제를 발굴하여 올해 실행사업으로 ▲어린이 야간진료 병원 확보 ▲일회용 테이크아웃컵 사용 줄이기 ▲찾아가는 어르신 프로그램 운영 ▲공공 수어도서관 개설 등 총 11개를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성동구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매우 뜻깊다"라며 “협치의제 온라인 제안 공모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성동구, 성수동 청결 지킴이‘365 청결기동대’운영서울 성동구가 핫플레이스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와 연무장길 주변을 중심으로 ‘365 청결기동대’를 운영하여 깨끗한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수동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카페, 팝업스토어 매장이 급속도로 늘어난 것은 물론,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급부상하며 담배꽁초, 커피용기 등 무단투기 쓰레기 발생량도 늘어났다. 환경 공무관이 근무하지 않는 오후 및 저녁 시간대의 청소 상태가 특히 취약함에 따라 성동구는 4월부터 ‘365 청결기동대’를 운영 중이다. 2명으로 구성된 ‘365 청결기동대’는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와 연무장길 주변 일대 도로 청소를 담당하며, 평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청소 취약 시간대에 활동함으로써 도시 청결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한편, 청결기동대는 환경정비 시 친환경 도시형 거리청소기 ‘글루통’을 활용하고 있다. ‘글루통’은 미세먼지를 흡입할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없이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빨아들이는 진공 청소 장비다. 강력한 흡입력으로 담배꽁초, 낙엽, 일회용 커피용기 등을 빨아들임으로써 청소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독특한 외형으로 도로 곳곳을 누비는 모습에 관광객과 주민들의 재미와 관심을 끌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365 청결기동대’가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 성수동 지역이 더욱 깨끗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성동구랑 단골해요!‘성동구청 당근 공공프로필’개설 이벤트 개최서울 성동구는 구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 앱에 ‘성동구청 공공프로필(성동구청 당근)’을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프로필’은 ‘당근’ 앱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공공기관이 게시한 소식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성동구는 ‘성동구청 당근’ 개설로 구정 주요 사업과 행사, 각종 교육 등 실생활에 유용한 지역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방침이다.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달리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동네 인증을 거쳐야만 가입할 수 있어 성동구로 동네를 설정한 주민에게 정보가 자동으로 노출된다. 또한, 게시글 내 댓글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도 할 수 있다. 성동구는 새롭게 선보이는 공공프로필을 홍보하기 위해 5월 3일까지 '성동구랑 단골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당근’ 앱에서 성동구 공공프로필과 ‘단골맺기’한 인증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다음 해당 게시물 링크 또는 인증사진을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동구는 5월 8일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커피 및 케이크)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당근’ 이외에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5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 중으로 채널별 특성을 살려 맞춤형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 앱을 활용해 성동구에서 실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분들에게 구정 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성동구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여 구민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포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복지망, 실뿌리처럼 촘촘하게!마포형 복지전달체계로, 마포구 민선 8기가 구민과의 동행 복지 실현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4월 26일 드디어 막을 올렸다. ‘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구민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이다. ‘실뿌리복지’는 크게 마포형 돌봄 모델인 ‘실뿌리복지센터’, 마포형 동주민센터인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마포형 주민참여기금인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는 기존의 보편적 복지 중심에서 복지·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해 빈곤·돌봄 위기 상황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마포형 동주민센터이다.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에 방문한 주민의 위기 징후를 포착·지원하는 ‘마포 리마인드콜’ 사업을 비롯해 복지상담전문관과 복지플래너가 공적 급여, 돌봄 SOS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연계하는 통합복지서비스에 주력한다. 구는 실뿌리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이미지를 16개 전 동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현판과 복지방문 차량에 적용하고 4월 26일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마포구 직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출범식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선언을 시작으로 직원 대표와 주민 대표의 실천 다짐 선서가 이어졌고, 새롭게 단장한 각 동의 복지방문 차량 16대가 선보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의 힘찬 출발을 장식했다. 구는 올해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의 본격 추진을 통해 민관이 함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출범식에서 “원뿌리에서 뻗어 나온 실뿌리가 촘촘해야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과 같이 복지 시스템 역시 동주민센터와 주민 사이의 촘촘하고 긴밀한 연결망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그 구심점이 돼 단단한 복지 체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강동의 미래를 그리다강동구는 지난 3월에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1단계)」를 완료하고, 보다 구체화된 실행계획을 준비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2040년 미래 강동의 밑그림을 그리는 도시발전계획 수립 프로젝트이다. 구는 핵심목표와 전략 등을 구상한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1단계)」 준공에 따라, 향후 이를 구체화하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실행계획(2단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그랜드 강동’ 비전…20개 실현전략, 권역별 발전구상 마련 구는 지난해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관계부서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하여 전문성과 행정력을 집중했다. 강동구 발전에 대한 구민 의견 수렴을 위해 구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강동구의 미래도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본 계획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연구진에게 자문을 했으며, 이를 통해 실행력까지 담보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구민토론회를 개최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그랜드 강동”이라는 비전을 확정하고, 5대 추진목표로 ▲성장하는 광역수도권 중심도시(Growing city) ▲아름다운 자연친화도시(Rest city) ▲활력있는 산업거점도시(Active city) ▲광역수도권 초연결도시(Network city) ▲다이내믹한 일상도시(Dynamic city)를 제시했으며, 20개 실현전략과 권역별 발전구상을 마련했다. 광역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강동 … 新성장축 조성 및 한강변 활성화 구상 서울시를 포함한 수도권은 광역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면서 하나의 거대한 생활권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경기동부권 3기 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면 강동구는 배후인구 약 200만명의 대형 관문도시로 위상이 변화할 예정이다. 이에 강동구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기본계획」을 통해 광역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강동구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하여 ‘서울시 미래융합혁신축’과 ‘경기 동부 발전축 및 산업벨트’를 연계하는 신성장축 조성과 천호・길동 광역중심 및 고덕・길동 일대 전략육성지 설정을 통한 중심지체계 상향을 제안했으며, 입지특성과 지역여건을 고려한 권역별 맞춤형 발전방안을 수립했다. 이어서, 아름다운 자연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한 광나루한강공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한강변 스카이워크, 암사초록길, 한강조망명소 등 강동구의 수려한 한강수변자원을 활용한 랜드마크 공간 조성 계획과 더불어 강동구 내 개발제한구역의 특성을 고려한 정비・관리 유형구분 및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활력있는 산업거점도시 조성을 위하여 강동구 내 미래산업거점 신규확충 기본구상안을 마련했으며,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건축・엔지니어링 융복합 전략산업 육성방안과 효율적인 역세권 개발・관리를 위한 유형구분 및 맞춤형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최근 강동구는 지하철 8호선과 9호선 연장, 5호선 직결화, GTX-D 유치 등 교통현안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월 GTX-D 노선 강동 경유가 확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에 본 계획에서는 강동구가 향후 광역 수도권 초연결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강동구 내 GTX-D 역사 및 복합환승센터 개발의 필요성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도화 등 도시 전체 모빌리티 서비스를 향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인천・김포공항’과 수도동부권을 연계하는 광역 도심항공교통(UAM) 터미널 조성을 통해 미래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증가하는 광역교통 수요를 분산하여 주요 거점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2030년, 나아가 2040년까지의 권역별 인구변동과 시설확충계획 및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생활 에스오씨(SOC) 우선공급시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한편, 건축물 노후도, 주택유형, 과소필지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우선정비대상지역을 검토하고 노후주거지에 대한 정비방안을 수립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고도·경관지구 등 저층 주거지로 관리가 요구되는 지역은 마을의 특성을 보전하면서도 별도의 특색있는 정비계획을 구상할 것을 제시했다. 지역현황 및 여건을 고려한 5개 권역별 발전구상 마련 강동구는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하여 권역별 인구구조 변화 등 현황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발전구상을 마련했다. 먼저 ‘강일・상일 권역’은 ‘수변문화와 일상생활이 교류하는 활기찬 직주균형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광역교통시설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강화, 건축·엔지니어링과 미래지식산업이 융·복합된 혁신산업단지 추진, 다채로운 수변문화가 흐르는 수변특화도시 조성, 아동·청소년 및 가족단위 주거지 특화를 목표로 하는 발전방안을 수립했다. ’명일・고덕 권역‘은 ’미래 주거・상업・첨단산업이 융・복합된 제2경부축 관문거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서울과 수도동부권을 연계하는 관문거점 중심지 육성, UAM 등 미래형 광역교통시설 및 환승거점 조성, 역세권 일대 주거지의 다양한 도심지원기능 복합개발 유도, 한강·고덕천 일대 수변문화거점 조성 목표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암사 권역‘은 ’한강과 선사유적이 마을과 함께 숨쉬는 역사생태문화거점‘이라는 비전 하에 암사지구중심 일대 역사생태문화거점 기능 강화, 아름답고 정돈된 저층주거지 특화방안 마련, 한강변 개발제한구역의 체계적 관리·개선방안 마련, 역사생태특화가로 확충 및 대중교통수단 연계 강화에 대한 목표를 설정했다. ’천호・성내 권역‘은 ’서울 동남권과 수도동부권을 아우르는 복합광역거점‘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서울 동남권 도시발전축과 연계한 광역거점 조성, 노후한 저층주거지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마련, 한강 접근성개선 및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 등 지역컨텐츠강화, 광역교통시설 및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목표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길동・둔촌 권역‘은 ’자연과 주거・일자리가 공존하는 녹색복합타운‘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개발제한구역의 특성별 정비·관리방안 마련,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를 위한 미래형 교통수단 추진, 양재대로 랜드마크거리 조성, 양호한 정주환경의 지속적 관리·정비 방안 마련이라는 목표와 실현전략을 마련했다. 정부 및 서울시 계획 등의 반영을 위한 근거 제시…실행계획 통해 실현가능성 제고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사업들은 연계형, 사업형, 정책형으로 분류해 실현가능성을 제고하고, 세부적인 추진방안은 실행계획을 통해 수립할 예정이다. 실행계획은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입찰공고 중으로 5월 중 착수하여 내년 7월 준공이 목표이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향후 강동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도시관리‧개발의 가이드라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중앙정부 및 서울시 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시발전계획에 공을 들이고 있다”라며, “강동구가 광역수도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확한 방향과 정보를 기반으로 미래도시 발전 전략을 충실히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전국서 벤치마킹 이어져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가 독립형 1인가구지원센터의 모범형 사례로 자리잡으며 서울을 넘어 경상도, 전라도에서도 벤치마킹을 오는 등 우수복지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1월에 개소한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올해 3년차를 맞아 회원수 1,724명을 달성했으며, 누적이용자 수는 총 17,000명을 넘었다. 특히, 독립형 1인가구지원센터의 장점을 잘 살려, 1인 가구만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알찬 프로그램과 트렌디한 운영, 빠른 피드백과 세련된 시설로 다른 기관과 지자체에서도 센터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22년에는 13회, 23년에는 25회, 24년에는 3월까지 벌써 7개의 기관이 센터를 방문했다. 서울 중구에서부터 인천시, 수원시, 멀리는 대구 수성구, 경남 창원시, 부산 기장군 등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센터를 다녀갔다. 지난 4월 19일(금)에는 전북사회복지행정연구회 임원 12명과 전북특별자치도 7급 이상 시‧군 공무원 28명이 ‘1인 가구 지원사업 벤치마킹 및 시설견학’을 위해 센터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청 차원에서 7급 이상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선발해 견학왔다는 점과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위한 적절한 복지증진 방안 중 하나로 구 센터를 선택해 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전북도 관계자들은 센터의 커뮤니티 역할에 중점을 두고 꼼꼼히 현장을 살피는 한편, 1인 가구를 위한 공간 조성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강동구 1인 가구 현황과 센터의 1인가구 지원사업,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활동영상 상영 및 시설 라운딩 등을 통해 센터 운영과 1인 가구 접근법에 대한 노하우 등을 적극 전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주거, 건강, 안전, 사회적 고립해소 등 각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1인 가구의 욕구에 보다 섬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천호아우름센터(구천면로 297-5)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화~토요일 10:00~19:00까지 운영 중이다. 운영 프로그램, 이용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