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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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삶 바꾸는 한국어 교육 꿈 실현, 함께 할 것”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한류 1번지’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방문해 “삶을 바꾸는 ‘한국어 교육’ 확장이라는 세종학당의 꿈이 실현되도록 있는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을 비롯한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찾았다. 이곳은 1991년 ‘타슈켄트 광주한글학교’로 출발해 1995년 타슈켄트 세종한글학교로, 2011년 타슈켄트 세종학당이 됐다가 2021년 우즈베키스탄에 세종학당이 추가되며 타슈켄트1 세종학당이 됐다.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미지의 땅에서 30년 간 한국어를 보급하며, 8,000여 명의 제자를 가르친 허선행 학당장으로부터 타슈켄트1 세종학당의 역사, 현재 운영 현황 등을 들었다.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거치는 학생은 매년 1,500여 명에 달한다. 현재도 600여 명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 세종학당의 ‘산 증인’ 허선행 학당장은 “타슈켄트1 세종학당은 지금도 전 세계 한글학교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며 “한식 요리 교실, 김치축제, 한글날 기념 백일장, 체육대회 등 1년 내내 한국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배 문화행사를 한다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다른 민족에게도 한국어가 ‘꿈의 언어’가 되도록 하자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며 “한국어를 배우면 인생이 바뀌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그래서 한국어가 한류 개념을 뛰어넘어 인생을 바꾸는 언어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꿈”이라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과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허선행 학당장과 함께 타슈켄트1 세종학당 시설을 둘러봤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는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해 지역의 고려인 동포뿐 아니라 외국인 주민 모두가 당당한 지역사회 일원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기반을 만들고 강화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에서 30년 넘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전파해 온 세종학당의 정신은 상생과 화합의 문화 다양성 도시를 꿈꾸는 광산구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산구 역시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려인 동포, 외국인 주민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속해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인생을 바꾸는 한국어 교육은 허선행 학당장만의 꿈이 아니다. 그 꿈을 실현하는 길에 광산구가 함께 하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4박 6일간 일정을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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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개통20주년 맞아 대시민 이벤트 펼쳐오는 28일 개통 20주년을 맞는 광주지하철이 다양한 대시민 이벤트를 펼친다.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26일, 상무역에서 노사 대표가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노사 공동 대중교통 활성화 캠페인’을 갖고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더샵센트럴어린이집 원아 50명을 초청, 관제실 견학과 버블아티스트 ‘에반’의 매직버블쇼 등 흥미진진한 문화콘서트를 선보인다. 이어 본사 앞 광장에서 국악그룹 ‘꽃가람’과 성악그룹 ‘리썸플로르’가 아름다운 공연을 펼치며 개통 20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조익문 사장과 이창원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가 함께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년전 1호선 개통 당시에 썼던 전동차 열쇠, 현재 직원들의 명함, 미래의 후배들에게 전하는 손편지 등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양한 물품들을 타임캡슐에 봉인, 20년 후의 공사 임직원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상무역에서는 아름다운가게,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함께 5점 이상의 물품을 기증한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꽃 미니화분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이벤트, 공사 캐릭터인 ‘씽아와 친구들’ 캐릭터 탈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이벤트가 펼쳐지고 개통20주년 축하 및 응원 게시판도 설치된다. 풍성한 전시도 준비된다. 문화전당역에서는 ‘사진으로 보는 광주도시철도 20년’이, 상무역에서는 청년작가 그룹 초청 ‘2024 일상 그리다’ 특별전과 영유아들의 미래교통수단 그리기 작품 전시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는 청년장애인 웹툰&일러스트 수상작 전시가 각각 다음달까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공사 블로그에 개통20주년을 축하하는 응원메시지를 20자로 작성해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개통 20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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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독거 어르신에 야쿠르트 배달한다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hy한국야쿠르트와 함께 독거 어르신을 위한 야쿠르트를 배달한다고 밝혔다. 충장동 지사협은 hy한국야쿠르트 동명·유동점과 협업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가족이 없거나 오랜 기간 가족들과 연락 두절 상태로 지낸 독거 어르신을 살펴 고독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18일에도 충장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음료 야쿠르트 배달 행사도 진행했다. 야쿠르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오가는 사람이 없어 외롭고 쓸쓸하게 느낄 때가 많다“면서 “자식 같은 배달원들이 와서 야쿠르트도 배달해 주고 웃으면서 인사도 하면 큰 힘과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야쿠르트를 전달하는 것 뿐 아니라 위기 상황이 의심되면 배달원이 즉시 동에 연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복지향상 및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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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사회적 고립 가구 고위험군 487명 발굴광주 동구는 관내 복지급여 수급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을 위한 1차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고위험군 487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월부터 관내 40세 이상 1인 가구 1만 6,8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복지급여 수급자(4,487명)를 대상으로 한 1차 조사를 마쳤다. 1차 조사는 대상자 4,487명 중 동거인 있음·상시근로자·조사 거부·전출·사망 등으로 인한 조사 불가자 581명을 제외한 3,9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일상적 고립, 사회·경제적 고립, 신체적 취약성 등을 고려한 고위험군 487명이 발굴됐다. 동구는 발굴된 고위험군에 대해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모바일 안심 돌봄서비스를 우선 연계하고, 독거 어르신·장애인에 대해서는 응급 안심 서비스와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 사유나 거부 의사를 밝혀 서비스를 받지 않는 세대에 대해서는 자체 회의를 거쳐 향후 관리 방안을 마련해 고립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 가구의 경제적 위기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은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풀어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면서 “남은 2차 조사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달부터 중장년 이상 일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2차 전수조사(8월 12일까지)를 실시 중이다. 우편과 QR코드 스캔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직접 방문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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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장악한 광주광역시 동구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광주 동구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온닷과 ㈜세안코리아, ㈜미나페이 등 게임·농업·뷰티 분야마다 두각을 드러내며 전 세계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온닷’은 최근 구글플레이의 ‘2024 인디게임 액셀러레이터(IGA)’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국내 게임사는 구글이 전 세계 60개 회사를 지원하는 게임사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온닷은 올해 선정된 한국의 8개 기업 중 하나다. ㈜온닷이 개발한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 타운 만들기’는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힐링 게임으로, 방치형 힐링 타이쿤 또는 타운 시뮬레이션 장르이다. 지난 2월에 구글플레이 메인의 신규 출시된 게임에 ‘피처드(구글플레이 평가에서 게임성을 인정한 게임을 스토어 피처링 영역에 노출)’됐다. 이 신규게임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 가족 앱 순위 2위, 구글플레이 스토어 신규 추천게임 피처드됐다. D1 리텐션 40% 이상을 달성해 구글 전체 인기차트 14위, 시뮬레이션 장르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세안코리아 역시 세계적으로 농촌 노동력이 감소하고 탄소중립 이슈로 토지에 직접 씨를 뿌려 작물을 재배하는 직파농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착안했다. 그 결과 기존 파종기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질과 수확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응축된 스프링 힘에 의해 종자가 강제로 배출되는 정확한 점파가 가능한 회전식 롤러 방식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중기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광주 해외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연 7만 불 이상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향후 일본,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미나페이는 화장품 브랜드 ‘아리라끄’를 런칭해 미국, 캐나다, 중국, 키르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등 수출하며 ‘K-뷰티’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리라끄 제품은 국내에서도 인정받아 온라인 판매와 더불어 피부과·관리샵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기업 수출 페스티벌에서 두바이 바이어와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창업지원센터 내 입주기업들이 이렇게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부터 육성, 투자 및 수출까지 우리 지역에 다양한 업종이 공존· 상생해 글로벌 창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창업지원센터는 2019년 7월 1일에 개소해 총 48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28개 기업은 성장해 졸업했고 20개 기업은 보육 중으로 분야별 전문가 맞춤형 경영 컨설팅, 수시 창업 성장 멘토링, 투자유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여, 기업의 성장에 따른 매출액 향상, 직원 채용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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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광주 최초 AI 안전신호등 설치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인공지능(AI) 기반 안전신호등을 설치했다.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하고 최근 유덕초‧상무초‧서광초‧화정서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구간에 AI신호등을 설치했다. 이 신호등은 영상 감지기 카메라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를 실시간 인식해 전광판으로 ‘차량 접근중’, ‘보행자 횡단중’ 등의 문자를 송출하고 음성 안내서비스도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시스템이다. 특히 이 신호등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를 비롯한 보행자들을 각종 사고로부터 예방함으로써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주민들은 서구청장 직통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 등을 통해 “안전신호등이 설치된 후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서 안심이 된다”며 관내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민식이법 시행 후에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AI신호등 설치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서구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시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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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광주광역시 서구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서구 주민 중 내장형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키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이며, 서구는 진료비의 90%, 가구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진료 범위는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행위, 통상적인 동물의 진료 및 수술 등이다. 다만 단미술, 단이술,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등은 제외되며 미용, 사료 등 용품 구입비용도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본인 부담으로 동물병원 진료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4월부터 해당 영수증에 한해 지원대상자 요건을 충족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급된다. 또 여러 번 진료받을 경우 합산 청구도 가능하다. 정소현 경제과장은 “반려동물의 정서적인 순기능이 커짐에 따라 사회적 약자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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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생활밀접시설 집중안전점검 ‘본격’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내 각종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기 위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구는 주민·전문가 설문조사 및 주민신청제 등을 통해 점검시설 총 122개소를 선정했으며 지난 22일 최초보고회를 시작으로 6월 21일까지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유지관리, 재난대비, 안전관리실태 등에 대해 이뤄지며 특히 육안 점검이 곤란한 산사태 취약시설 4개소에 대해 드론 등 과학 장비를 활용해 위험요인 점검에 나선다. 또 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공무원,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구청장 직속‘안전어사대’를 운영해 위험시설 및 건설공사장 등 9개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서구는 시설물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긴급한 위험요인 발견 시 사용제한, 대피명령 등의 필요한 조치 진행 후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시설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를 관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발생 우려 시설·현장을 중심으로 사전에 위험 요인을 꼼꼼하게 살피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체감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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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청장, 우즈베키스탄 진출 광주기업 현장 시찰지역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광주기업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 진출 과정 등을 공유했다. 광산구 경제사절단(단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이날 방문한 기업은 우즈베키스탄 지자흐 주에 있는 ‘GOC-UZ(지오씨-우즈베키스탄)’로, 광주기업 무송지오씨(주)와 우즈베키스탄텔레콤이 지난 2019년 합작해 설립한 광케이블, 광부품, 광센서 전문 제조업체다. ‘GOC-UZ’는 우즈베키스탄 내수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한 광케이블을 중앙아시아 주변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공장, 2공장 두 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채용 인력은 150여 명이다. 올해 2000만 불 매출액을 목표로, 수출 판로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병규 청장을 비롯한 광산구 경제사절단의 기업인들은 박인철 무송지오씨(주) 대표이사와 함께 공장 시설을 둘러보면서 기업 운영 상황, 현지 진출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인철 대표이사는 “우즈베키스탄이 첨단산업 유치에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정말 많은 가능성과 기회가 열리게 됐다”면서 “경쟁력 있는 광산구 기업들이라면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확실히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한 발 빨리 우즈베키스탄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활로를 개척한 무송지오씨(주)의 사례는 이번 경제교류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엿보고 있는 광산구 기업들에게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앞서 지난 21일에는 첫 경제교류의 장을 가졌던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주 경제특구를 찾아 가구 자재, 섬유, 포장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 현장을 시찰했다. 시르다리야 주 경제특구는 지난 2013년 대통령령에 따라 40㎢ 면적으로 조성된 특별산업지구로, 외국인 투자자에게 30년간 토지 무상임대, 각종 세재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특구 기업 현장을 살피려는 경제사절단을 위해 지난 20일 광산구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시르다리야 주 굴리스탄시의 호지마노브 자물릿딘 시장이 현장에 나와 기업 소개와 설명을 직접 하기도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즈베키스탄 여러 기업 현장을 다니며 보고 들은 것들을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 대학 등과 잘 정리하고 점검해 광산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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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우수 공연 유치 “문화 꽃피는 광산 실현”광주 광산구가 국‧시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선보인다. 광산구는 공연예술 분야 공모 지원 결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등 총 2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산구 대표 거점 문화공간인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뮤지컬, 국악, 퓨전 타악 등 다양한 장르의 6편의 공연을 진행한다. △6월 타악 그룹 얼쑤 퓨전타악 ‘락의로’를 시작으로 △7월 연극 ‘패쓰(pass)’ △8월 국악 ‘닭들의 꿈 날다’ △9월 타악 그룹 얼쑤 초연 창작 공연 ‘저승에서 살아온 자’ △11월 뮤지컬 ‘구구’ △12월 퓨전국악뮤지컬 ‘심청날다’가 차례로 시민과 만난다. ‘심청날다’는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 기획해 추진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추후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외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약 2억 5,000만 원 규모의 문화예술 재원을 조기에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