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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 천원국시, 우리밀 인식 크게 바꿨다”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사단법인 한국맥류산업연구회와 함께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맥류 안정생산과 소비확대를 위한 대응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밀‧보리 관련 연구소 및 산업체,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맥류 생산성 변화와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최신 연구‧산업 동향과 정보 공유를 통해 맥류 안정생산으로 농가소득 보전, 식량자급률 향상, 회원 간 교류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박광근 한국맥류산업연구회장은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파종기부터 수확기까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심도 있는 참여와 토론으로 국가적 해결과제인 맥류 자급률을 향상시키자”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맥류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맥류 생산 변화와 대응책(김대욱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 최근 맥류 주요 병해충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김상민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 디지털 농업현황과 맥류산업연계 발전방안(김동현 전주대학교 교수), 무굴착 암거배수 시설이용 생산성 향상(정한용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 국산밀 산업화 우수사례(천익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등을 발표했다. 특히 광주지역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의 국산밀 산업화 우수사례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은 지난해 3월 우리밀 소비촉진과 양동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단돈 1000원으로 우리밀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양동천원국시’를 열었다. 양동천원국시를 시작으로 풍암동, 화정4동, 상무1동, 농성2동 등 현재 5호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천원국시가 전국적으로 이슈화하면서 우리밀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어 우리밀 제품 판매장을 공항 면세점 등 7곳에 열어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천익출 조합장은 “우리밀이 이렇게까지 빠르게 확장될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우리밀 소비촉진과 우리밀농가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해 지역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밀 제품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나라 주요 식량작물인 맥류의 안정생산과 소비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었다”며 “국가적 해결과제인 식량자급률 향상은 물론 국내 맥류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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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동구청장 임명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에서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을 임명했다. 5월 1일부터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노희용 신임 대표이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검증을 거쳐 광주문화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 29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공직 생활 중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 동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전문성도 검증됐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내려졌다. 노희용 대표이사는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문화정책을 추진해 문화예술이 빛나는 광주,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트페어, 오월 민중축제, 메세나 활성화 등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재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광주만의 문화유산을 잘 발굴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노 대표이사는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 문화관광정책실장, 민선 5~6기 광주 동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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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공공기관 협업시스템 강화한다광주시가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업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저비용·고효율의 공모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공공기관(부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함께! 새롭게! 시민행복을 향한 밀착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시와 공공기관의 협업지원시스템에 대한 고도화 방안과 저비용·고효율의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협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공공기관과 밀착동행에 나서 시민에게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의 협업지원시스템은 보고와 전달 중심(공공기관⇌관리부서→전략추진단)의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유기적 협업지원체계(관리부서⇌공공기관⇌전략추진단)로 전환해 공공기관 주요사안에 대한 협의와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또, 일부 공공기관 직원의 개인적 일탈과 위법행위로 인해 혁신의 노력과 성과가 동력을 잃지 않도록 지난해 완성된 조직‧인사‧재정‧보수 관련 표준매뉴얼을 보완하고, 업무처리절차를 개선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의 동행전략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회의 방식 개선(과제중심 토론), 시-공공기관 협업사업(시 역할 분담) 및 인력채용 프로세스 개선(수요인력 일괄 선발, 통합연수), 각종 제도표준 정비(보수체계, 임금피크제, 공무직 직급 등)에 나선다. 공공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개선(직접평가), 출자‧출연금 관리 강화(출연금 정산‧반납), 위탁사업의 타당성 검증(공기관 대행사업) 절차 등을 마련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이 우선 검토해야 할 공모사업으로 저비용․고효율형, 지역 대표산업 연계형, 지역현안 해결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준비절차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고려해야 할 중요사항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후에너지진흥원은 공모사업 발굴과 준비절차 등 일련의 과정을 공유하며 사업규모가 작더라도 지방비 부담이 적은 고효율 공모사업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환경부 공모사업인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참여 등 공공부문의 역할을 제안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경제를 지탱해온 지역 부품기업들의 ‘미래차 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대표산업 연계사업으로 홈로봇가전 지능형 부품개발 전주기 지원사업(신청·평가준비)과 인공지능 맞춤형 뷰티기기 고도화 글로벌 지원사업(기획 중)을 사례로 제시했다.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광주시 실정에 맞는 지역현안 해결형 공모사업 참여의 효과성을 설명하면서 국가공모사업의 유형과 동향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공기관 임직원은 시민 행복찾기에 나선 광주 대표선수”라며 “2030 광주 대전환을 선언한 만큼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확실한 변화를 위해 공공기관별 ‘대전환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관 설립 목적에 맞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성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또 “일부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고, 이를 개인의 일탈이라고 말하지만 시민이 바라볼 때는 개인이 아닌 기관과 광주시 공공영역의 일탈로 본다”며 “우리 모두가 공정한지 한 번 더 고민하면서 시스템이 공정하게 작동하는지 주도면밀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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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2동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 운영광주 광산구 송정2동이 지역 경로당에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주민의 복합적인 건강‧돌봄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송정2동 마을복지건강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진행 중이다. 송정2동 간호직 공무원이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사회복지직 공무원도 동행하며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한다. 광산구 가족센터 참여로 상담 후 건강 체조 시간도 마련한다. 송정2동은 지난 24일 송정라인2차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를 열 계획이다. 나교석 송정2동장은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를 중심으로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보건‧복지 통합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돌봄 이웃 가정 자녀, 어르신 등과 영화를 관람하는 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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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전북 순창군과 행정‧경제 등 교류 나서광주 남구는 지방자치단체간 상생발전을 위해 전북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방면 교류에 나선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순창군 영상회의실에서 양 도시간 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등 양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와 순창군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지고, 지방자치단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채로운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정과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민간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양 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남구와 순창군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면서 “자매도시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서 순창군과 함께 무궁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 “광주 남구와 다방면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동반 성장과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양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방자치단체간 교류 확대를 위해 전남 진도군과 담양군, 보성군, 장흥군, 완도군, 함평군을 비롯해 전북 임실군과 강원 춘천시, 서울 영등포구, 경기 안산시 등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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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온리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약정 체결광주 동구는 ‘2024년 온리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와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서는 공모사업 선정 공동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해부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전면 시행되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으로 인해 바뀐 예산 교육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온리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마을의 현안 과제를 주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주민 모임과 단체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2월 접수된 125개 단체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위원회 심의를 거쳐 11개 분야 106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단체에 대해서는 2억 5천9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는 올해 마을공동체 형성지원, 기후위기 대응, 마을총회의제 지원, 소통방 지원, 마을사랑채 특화, 마을네트워크 지원, 자율의제지원,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지원 등 지속 가능한 공동체 지원을 통해 마을의 특성을 담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 한해는 마을에서 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현안을 생각하고 해결해 주민들의 삶을 높이기 위한 ‘이공이사(里共里思)’가 핵심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사업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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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여성 희망창작소 성평등 아카데미 말하기 강좌광주 동구는 2024년 여성 희망창작소 성평등 아카데미 일환으로 ‘여성 리더의 말하기’ 강좌를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여성이 공적인 영역에서 당당하고 설득력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해 지역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강식은 지난 18일 동구 여성 활동가와 리더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희 스피치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초청해 호흡·발성, 발음 훈련으로 목소리 단련, 자세·태도·표정·워킹 등 이미지 훈련, 인사말·인터뷰·발표·회의 등 현장 활용 가능한 이론 및 실습 등에 대해 논의하며 오는 6월 말까지 10회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여성들이 떨림증을 극복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해 공적인 영역에서 당당하고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여성의 리더십을 개발하는 맞춤용 교육을 통해 여성의 성장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는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3단계로 지정됐으며, 여성 역량 강화 거점 공간인 여성 희망창작소를 운영 중이다. 성평등 아카데미 및 주민 성평등 교육, 성평등 마을 컨설팅 및 네트워킹, 여성창업 지원 등을 통해 여성 활동의 가시성을 증진하고 여성 활동가 및 리더를 발굴·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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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2024 아파트 거점 봉사단 지원사업 본격화광주 동구는 아파트 입주민 간 소통과 나눔문화를 확대하고 생활문제 해결 및 도출에 앞장서고자 주민주도형 ‘아파트 거점 봉사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아파트 거점 봉사단 지원사업’ 선정 단체는 그린파크 봉사단, 리포레 봉사단(우방 아이유쉘 2차), 모해가 봉사단(용산LH 1단지), 백화아파트 119봉사단, 진아리채 봉사단(내남 진아리채 1차), 헤아림 봉사단(무등산 골드클래스 2차) 등 6개소다. 선정된 봉사단은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아파트 환경정화, 탄소중립 실천 활동, 층간소음‧불법주정차 캠페인, 이웃돌봄 건강도시락 나눔 등 일상 속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상 속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이 있는 아파트 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통과 나눔을 기반으로 한 아파트 공동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 거점 봉사단 지원사업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개소가 선정돼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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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르신들만의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광주광역시 동구, 생애출판사업 ‘2024 어르신 자서전 쓰기’ 운영광주 동구는 지난 26일 전일빌딩 245에서 생애출판사업 ‘어르신 자서전 쓰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자서전 쓰기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만화애니메이션학과 청년멘토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방의 밤‘의 은유 작가가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특강이 마련됐다. 동구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생애출판사업 ’어르신 자서전 쓰기‘는 현재까지 166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쓴 글들을 엮어 17권의 공동 자서전을 출간했다. 이번 자서전 쓰기 과정은 11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대부분이 고령으로 글쓰기에 어려움을 가진 분들이 많아 청년멘토단의 도움을 통한 구술로도 진행된다. 조선대 문예창작과 학생들로 이뤄진 청년멘토단이 글쓰기 지도를 맡고,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과 대학원생들은 삽화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모두 삶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역사를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감동적인 자서전 완성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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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광주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활동 공동실천 업무협약 체결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9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기백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송윤순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에 이어 자원봉사활동 추진 현황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행복한 북구 만들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공동 협력 △ 북구 지역 내 자원봉사 실적관리 사업 수행 협력 △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 등이다. 공단은 자원봉사센터와 첫 번째 합동 사회공헌활동으로 30일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를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자원봉사 현장에서 민·관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 내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