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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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로컬푸드직매장,설날맞이 선물 꾸러미 판매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설날 명절을 맞아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설날 선물 꾸러미’ 사전 구매 예약을 받는다. 설날 선물 꾸러미는 표고버섯, 상추, 상추, 청국장, 무농약 딸기, 샐러드용 양파를 기본으로 삼겹살, 한우 불고기 1등급, 축협 한우양지국거리 1등급, 축협 한우등심 1등급 이상 품목 세트로 구성됐다. 누룽지, 오색미(잡곡), 딸기, 정다미, 꿀세트, 버섯세트, 새싹삼, 한과세트, 한우세트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휴처인 양평로컬푸드, 잔다리공동체, 정남농협의 선물 세트를 만날 수 있다. 꾸러미는 2월 6일 각 구청, 7일 수원시청에서 수령할 수 있다. 꾸러미를 수령할 때 카드로 결제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결제할 수 있다. 지역에 상관없이 배송받을 수 있고, 택배비는 구매자 부담이다. 택배 신청은 2월 5일 오전에 마감한다. 수원시는 2016년 11월 ‘농산물 직거래로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목표로 수원로컬푸드직매장(장안구 광교산로509번길 13)을 열었다. 유통단계 없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곧바로 연결해 주는 직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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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8년 연속 체납액400억 원 이상 징수수원시가 2023년 한 해 동안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05억 원을 징수하며 ‘8년 연속 체납액 400억 원 이상 징수’라는 성과를 거뒀다. 2016년 체납액 472억 원을 징수한 이후 매년 400억 원 이상을 징수했다. 지난해 징수액은 지방세 체납액 271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 134억 원이다. 수원시 징수과는 ‘고질체납 총력징수! 조세정의 실현하자!’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직원 책임 징수제를 시행해 123억 원을 징수했고, 고액체납자 현장 징수 기동반을 연중 운영하는 등 ‘체납자 맞춤형 징수 체계’를 구축했다. ▲공제조합 출자증권 전수조사·채권압류 ▲공매 취소 대형오픈상가 재공매 ▲1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사업장 수색 등 새로운 징수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체납액 총 2억 7000만 원을 징수했다. 공매가 취소된 대형오픈상가의 실익을 적극적으로 분석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재공매해 체납액을 징수한 사례는 ‘2023 경기도 조세정의 역량강화 체납징수 분야 우수사례 발표’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 징수과는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카카오알림톡’으로 체납자들에게 체납 사실을 안내할 계획이다. 체납 안내문 송달률을 높이고, 안내문 발송 비용 6000만 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방세 체납액 1000만 원 미만 체납자는 증권 명의변경 대행기관(한국예탁결제원 등 3개기관)과 협력해 보유 증권계좌를 특정한 후 압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체납액 징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부족한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징수 기동반을 운영해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대포차 추적 등을 하고, 새로운 징수 기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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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올해 첫 지속 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안산시는 지난 18일 환경교통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에너지 관련 기관 전문가, 유관단체 및 시민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조례’에 근거해 시 주요 에너지 시책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7월 착수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맞춤형 에너지 진단 용역’ 최종보고를 위해 개최됐다. 해당 용역은 안산시 내 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 미만의 중소기업 및 뿌리 기업 2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장비 등의 에너지 진단을 수행하고 에너지 절감 개선 컨설팅으로 효율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이범열 환경교통국장은 “에너지 수요 절감과 효율의 혁신이 필요한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에 있어 이번 용역이 관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에너지소비 절감,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 ‘에너지 전환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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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언어" 안산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교육 강사 위촉안산시는 지난 18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상호문화도시 조성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교육 과정 강사 18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강사들은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운영하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기초반에 각각 배정되어 과정별 탄력적 시간제로 근무한다. 공개모집은 1차(서류심사)와 2차(강의 시연, 면접 심사)로 진행되어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최종 면접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한국어 교수법 및 기본소양,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했다. 한편, 올해 운영될 한국어교육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전면 폐지함에 따라 참석 및 수료 인원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위촉된 한국어 강사 분들께서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교육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통합 증진을 위한 내실 있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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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 인기몰이… 관람객 2만 명 돌파안산시는 지난해 10월 5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의 관람객이 2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월 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1976년 반월새도시건설 발표를 시작으로, 1977년 반월신공업도시 건설, 1986년 시 승격으로 이어지는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안산’의 탄생 과정을 3D 실감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 기획전시실 내 대형 스크린에서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영상은 우리나라 최초로 도시설계과정을 거쳐 탄생한 시의 모습을 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실감 나는 영상으로 담아냈다. 아울러, 로비 내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반월공단과 안산시 조성 당시의 상황을 잘 알려주는 유물과 사진 자료들을 전시하는 한편, 포토존을 마련해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첫 번째 기획 전시로 도시 안산의 시작을 돌아보고, 대한민국 산업사를 이끈 안산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기획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내가 만드는 도시 : 디자인 시티’를 내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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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대포차 집중단속 시동 걸어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시청 징수과 주최로 관내 경찰서 및 차량등록과 특별사법 경찰팀, 각 구청 과태료 관리팀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상습 체납차량 강제견인 공매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불법 운행자에 의해 발생하는 과태료 폭탄으로 차량 실 소유자에게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각종 범죄 은폐수단 및 사회문제의 주범이 되고 있는, 속칭 대포차 정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불법명의 상습 체납차량 공매를 위한 관련 기관의 역할 분담 및 협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관련 기관들은 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및 정보 공유 등 불법 상습 체납차량 정리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내부 및 관련 기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 차량 추출 및 자료 구축, 운행 확인 후 공매 대상을 확정하여 오는 2월부터 표적 단속을 시작으로 불법명의 상습 체납차량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불법 상습 체납차량 정리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공감과 공조 의지를 확인한 만큼 활용 가능 한 데이터를 최대한 확보·활용하여 불법차량(속칭 대포차)에 대한 과태료 징수뿐만 아니라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한 불법 차량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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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금 확대고양특례시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금을 1인당 40만원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규모로 교복(현물)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물가상승을 반영하고 학부모 가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업하여 지원 금액을 40만원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경기도와 협력하여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대안교육기관 또는 경기도 외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40만원 이내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복지원금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지원범위(동하복)에서 체육복, 생활복 등 추가 지원이 가능해진다. 단, 학교별 제규정에 따라 추가 지원 물품이 다를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해당 학교로 문의해야 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교복지원금 확대를 통해 교육공공성이 강화되고 가계 부담이 완화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하면서 “교복지원금을 포함한 기타 교육지원 제도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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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관리운영 협약 체결고양특례시는 18일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과 ‘고양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관리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양특례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한동훈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 개소하여 10년 동안 운영되어 온‘고양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유통·물류 효율화로 상품 공급가격을 낮춰 중소 수퍼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소 시부터 ‘고양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운영해 온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과 지속적으로 관내 중소유통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은 동네 수퍼마켓의 생존과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 취약계층을 위해 총 300만원 상당의 물품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라면 100박스 상당으로 고양시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편의점 등 대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유통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경제를 지지하는 중요한 축인 중소유통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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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 체결고양특례시는 18일 경기신용보증재단과‘2024년 고양시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고양시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사업성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들을 위해 신규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해 연간 3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경과한 고양시 소재 청년 소상공인 업체는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신용보증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신용보증이 필요한 청년 소상공인에게 완화된 기준으로 보증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신용보증 지원이 필요한 청년 소상공인은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으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이 고양시의 경제를 지지하는 중요한 축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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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물 복지 향상… 안전·깨끗한 수돗물 공급한다고양특례시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상수도 공급과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노후 상수도관을 계획에 따라 정비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가 인증한 수질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수돗물 검사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수돗물은 시민들의 일상 유지를 위한 필수 공공 서비스인 만큼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수관로 복선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안정적 수도 공급체계 구축 총력 고양특례시는 대자조절지의 기존 단선 관로 송수관 파손 시 고양시 대부분 지역에 수도 공급이 불가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고양계통(2·3단계) 송수관로 복선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자조절지는 고양정수장 계통 배수지로 수도 공급 시 적정 수압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송수관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약 224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했다. 효율적인 상수도 관망 관리 체계 구축과 노후 상수관 교체를 위해 추진 중인 현대화사업 1단계는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고양, 관산, 중산 블록 등 6.7km 노후관을 교체했고, 올해는 일산, 고봉, 벽제 블록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156억 원(국비 70%, 시비 30%)을 들여 실시한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난해 7월 준공됐다. 관로 내부에 축적된 이물질 등 관 세척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관망 내 수질 변화 감지와 오염 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자동 드레인을 설치했다. 기존 관망의 소블록 단위보다 세분화하고 유량, 수압 파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유지 관리와 신뢰 구축을 위해 ‘고양시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을 실시, 완료했다. 지역 내 전체 송수시설과 7개 급수 구역 배수시설을 대상으로 송·배수관의 상태 평가를 마쳤고, 결과에 따라 5단계 정비 계획을 수립,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노후 상수도관 세척·교체 강화 …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매설된 지 10년이 지난 노후 상수관로에는 관 세척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용두동, 장항동 일대의 약 2.9km의 노후 상수도관에 맥동류 세척(압축공기 주입)과 기계 세척 공법을 적용해 세척을 완료했다. 관 세척이 마무리된 구간에서는 지금까지 이물질 관련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고, 올해도 약 4km 상수도관에 세척 구간을 선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후 옥내급수관에서 발생하는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세대에는 개량 공사 시 주택 유형, 면적별로 표준 공사비의 30~90%를 지원한다. 준공 후 20년이 지난 130㎡ 이하 주거용 건축물은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71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약 8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자동 메주골 마을에는 상수도 급수 시설이 마련됐다. 지난해 5월부터 40여 년 간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왔던 8가구 2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 비용은 마을 인근에서 진행하고 있던 환경부 국비 지원 사업인 노후관 교체공사와 연계해 지원했고, 도비 보조 사업인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공사비 일부 지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시는 상하수도 노후시설 개량을 위한 시설 투자비 확보와 낮은 요금 현실화율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월 고지분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인상률은 상수도 요금 10.2%, 하수도 요금 10%다. 가정용의 경우 세제곱미터(㎥) 당 545원에서 601원, 하수도 요금은 1단계(1~20㎥)의 경우 세제곱미터(㎥) 당 506원에서 552원으로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인상에 따른 수입 증가액으로 노후된 시설 개선,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해 최상의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인증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안전 수돗물 품질 보증 고양특례시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지난 2008년도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인증을 받은 공인분석기관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먹는 물 검사는 채수부터 수질 분석, 수질검사성적서 발급까지 전문 기술 인력이 일괄 진행한다. 시는 매월 지역 내 정수장 3개소, 배수지 16개소, 5개 노후관과 103개 수도꼭지 등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약수터 13개소, 중점 관리지역 9개소 등을 점검하고 있다. 그동안 실시한 수질검사는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채수, 검사를 진행하고 20일 내로 결과를 알려준다.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물사랑누리집에서 접수하거나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기술 인력의 수질 검사 능력을 높이고, 분석 결과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국내 숙련도 평가’를 해마다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환경부 주관 ‘2023년 일반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등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