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지속 마련해야”유희태 완주군수가 4일 완주지역 여건에 맞는, 속칭 ‘완주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하게 주문하고 나섰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금리 인상으로 지역의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경기침체가 가속화할 우려가 깊어가고 있다”며 “지역경제 부양 차원에서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세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어 “웅치전적지의 국가 사적화 지정, 수소특화 국가산단 제안서 제출 등 주요 현안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유치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만경강이 경제 중심지이자 교통 요충지, 문화관광 1번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제 국회 심의가 본격화하는 만큼 내년도 국가예산 등 현안 추진을 위한 동력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이월사업을 최소화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적당히 병’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공직사회를 믿을 수 있도록, 신뢰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유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와 청원 월례회의 석상에서 잇따라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 군수는 “직원들의 노고와 열정이 있었기에 완주군의 대표 축제 면모를 보여주며 잘 마무리됐다”며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큰 행사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직원이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뛰어주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거듭 밝혔다. 유 군수는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심초사 고생한 결과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운집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행사장을 찾았던 각급 기관·단체장들도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의 달라진 운영과 위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높은 평가를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유 군수는 “무엇보다 1회용품 미사용과 친환경적 행사 추진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대폭 줄었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크게 늘어났을 정도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의미 있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제 축제는 끝났고, 오늘부터 군정은 일상의 업무로 되돌아가게 된다”며 “으레 큰 행사를 치르다보면 아쉬움이 없을 수 없는 만큼 미진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완하고 수정해서 내년에는 좀더 진일보한 축제, 완주군을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남원시, 제8회 지역아동센터 재능발표회 개최남원시와 남원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30일 ‘우리의 꿈, 끼 알랑가 몰라?’ 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아동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8번째를 맞이하는 재능발표회는 15개 센터 15개 팀이 참여해 수리수리 마술을 시작으로 우쿨렐레, 댄스, 합창, 악기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아동들의 끼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아동의 방과후 돌봄시설인 남원시 지역아동센터는 총 23개소로 만18세 미만의 아동에게 문화체험 활동과 예체능 활동 둥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에게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재능발표회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오늘 재능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친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동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농촌사랑 동행순창’으로 광주광역시와 어깨동무순창군은 지난 9월 30일 적성 슬로공동체권역에서 광주광역시 아파트 자치회·부녀회와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광역시회는 광주광역시 아파트 자치회가 회원사로 가입한 단체로 이날 협약에는 ‘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광역시회’, ‘송화마을아파트 5단지 자치회’, ‘노대휴먼아파트 7단지 부녀회’ 등 32개소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1사1촌 운동 확대’를 위해 새롭게 순창형 도농교류 활성화 모델로 추진하는‘농촌사랑 동행순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농교류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설명회와 나루터권역 및 순창발효테마파크, 순창로컬푸드 일원에서 팸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주광역시 소재 아파트 자치회·부녀회의 팸투어·팜파티 등을 진행하고 순창과의 도농교류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도모해 ‘농촌사랑 동행순창’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시범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광주지역 아파트 자치회·부녀회를 대상으로 10월 중 2차 사업설명회와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사랑 동행순창 사전답사를 위해 참석한 전국아파트연합회 대구광역시회 회장은 “순창과 대구는 고속도로로 1시간 30분 거리의 가까운 지역으로 영호남 교류의 상징성도 있고, 팸투어 프로그램에도 만족하여 협약체결을 희망한다”고 밝히며 “조만간 일정을 잡아 대구지역 아파트 자치회 및 부녀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팸투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행사장을 방문하여 자치회장, 부녀회장들과 손을 맞잡고 인사하며 “순창과 광주는 동일생활권으로 이번 협약 및 행사를 계기로 좀 더 가까운 이웃사촌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촌사랑 동행순창’으로 순창과 광주가 상생하고 이 상생이 대구로 이어져 순창형 도농교류 활성화 모델이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실시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기관 맞춤형 지도자교육 지원사업을 받아 9월 27일과 30일에 ‘마을에서 청소년공간‧청소년참여’를 주제로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에서 청소년활동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청소년활동가와 장수군 7개 읍면 작은도서관 운영자가 함께하며 청소년공간과 청소년참여에 대한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내용은 청소년자치활동, 문화기획, 민주시민보드게임 등으로, 오성우 청소년자치연구소사무국장은 ▲지역사회에서의 청소년 자치활동으로 청소년의 자치활동의 시작 ▲청소년참여를 통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의 사례 ▲청소년참여를 위한 노력으로 청소년을 둘러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청소년 이해를 위한 청소년지도자들간의 지속적인 학습활동 등을 강조했다. 문화기획 교육은 박진희 초록누리협동조합 이사장의 ‘농촌 마을에서 문화기획’을 주제로 문화기획의 전반을 이해하고 농촌 지역에서의 문화기획과정에서 브랜딩화 까지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반영하는 과정을 다양한 경험과 사례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빈중배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지도자의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청년 취업 준비, AI가 도와드립니다”전주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청년들의 취업 면접을 돕는 등 청년 취업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 모의 면접시스템을 도입하고, 청년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 등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문을 연 전주시 청년센터 ‘청년이음전주’에 ‘AI 모의면접 시스템’을 도입했다. AI 모의면접 시스템은 가상의 면접관이 실제 면접처럼 질문을 던지고, 응답 내용과 표정, 목소리, 시선 처리, 움직임 등을 파악해 장단점을 분석해주는 시스템이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AI 모의면접 시스템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청년들은 청년이음전주로 사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장기화된 취업 준비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10월부터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청년꿈꿀옷장’ 사업도 재개한다. 이는 추경예산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지난 5월 예산이 소진돼 조기 종료된 지 약 5개월만에 서비스를 다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주에 거주하는 만18~34세 청년구직자들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전BESPOKE’와 ‘센티도’ 등 2곳의 전문매장에서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 입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되며, 이용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지역서점 살리는 ‘책쿵20’ 운영 재개전주시민들이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때 최대 20%의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이 재개된다. 전주시는 최근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거쳐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지난 8월 예산소진으로 중단했던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사업을 10월부터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책쿵20’ 제도는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42개 참여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때 정가의 20%를 즉시 할인받고, 12개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후 반납할 때마다 1권당 50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전주시에 거주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립도서관 회원 및 ‘책쿵20’ 서비스에 가입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책쿵20’에는 현재 전주시민 1만3700여 명이 가입했으며, 참여한 지역서점에서는 약 15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1년간의 서비스 기간 동안 가입자 수요와 참여서점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시는 늘어난 관심 속에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고, 이로 인한 서비스 종료 이후 급증한 시민들의 서비스 재개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비 추가확보를 검토해왔다. 한 서비스 이용자는 “‘책쿵20’사업이 중단된 이후 도서구입비의 부담이 커 온라인으로 도서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전주시에서 시민의 복지를 위해 시작한 제도인만큼 서비스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시행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책쿵20’ 사업을 위한 추경예산 확보가 지역경제 안정과 시민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민의 ‘책쿵20’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라북도 정신건강 심포지엄 개최전라북도는 10월 5~6일(2일간) 더메이호텔에서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정신건강 심포지엄‘가치있는 발걸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훈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건강사업의 과거‧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정신건강 정책 방향을 모색하여 향후 전라북도 정신건강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에는 ‘정신건강사업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사업의 과거, 현재, 미래(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 ▲생명존중사업 정책방향(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 ▲전라북도 내 청년 정신건강 현황분석(원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양찬모 교수) ▲ 패널토론(청년 정신건강사업 발전방향) 등을 진행한다. 2일차에는 전라북도 정신건강사업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사업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유공자 시상으로 사기진작을 도모하며, ‘우리의 미래, 새로운 시도 메타버스’라는 주제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정신건강사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정신건강 심포지엄은 전라북도민을 비롯해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 학계 전문가 등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코로나19 장기화와 각종 재난으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되고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여러 의견을 정책에 잘 반영하여 도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주거복지 정책 전국 최고!전라북도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大賞’평가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大賞’은 주거복지 분야의 모범을 선도하고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차 예비 심사(서류평가)와 2차 본심사(심사위원 심의), 3차 현장 심사(PT 발표)를 거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와 확인 과정을 통해 15개 기관(지자체 11, 공공기관 4)을 최종 선정했다)
-
전북도, 조선산업 체질개선 나섰다전라북도가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함께'서해안 미래 친환경 조선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현대重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전라북도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기반을 활성화하는 한편,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新조선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선박,기자재 산업 육성을 통해 서해안 미래 친환경 조선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23년 1월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시작해 초기 블록제작에서 향후 고부가가치 LNG․LPG 선박건조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라북도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산업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선산업은 원가 구성 비중이 자재비 30%, 인건비 50%를 차지, 대형 설비와 장비를 기반으로 높은 투자비를 요하며, 대부분의 작업이 용접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인력에 대한 비중이 타 산업에 비해 매우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업체 및 근로자 수가 확보되어야 하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지역 조선업체와 근로자수의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해 지역생산유발 1,989억원, 인구유입 3,600명 등 전북 조선 산업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전북도는 원활한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인력양성, 고용보조, 후생복지(교통편익 제공) 등 차질 없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력확보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핵심 현안으로 지난2월 재가동 협약 당시만 해도 조선업 인력난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전북도가 추진한 기본교육(무경력자)‧현장교육(경력자) 등 인력양성 사업 및 온,오프라인 홍보, 일자리매칭데이 행사 등을 통해 올해 필요한 302명을 이미 확보했으며 내년 연말까지 600여명의 인력확보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新조선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지역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선업은 경기나 유가는 물론 공급망, 기후 위기, 기술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호황과 불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산업으로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전북은, 군산조선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적지 않은 산업구조상의 문제점이 노출된 바 있다. 최근 조선업이, 20년 주기로 찾아온다는 슈퍼사이클의 초입 단계로 당분간 안정적인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나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불황에 대비한 대책도 필요한 게 현실이다. 이에 전북도는 중소형 선박 기술 역량 제고 및 특수선 기반 조성 등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를 준공하여 중소형 선박의 연구개발부터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조선해양 설치ㆍ운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조선기자재 업체의 업종전환 및 사업 다각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프라 구축은 최근 늘어난 선박,블록, 해양구조물 등의 대형화에 따라 육상 운송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대형구조물의 운반과 설치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기존 선박의 경우 성능개량을 통해 친환경성·재활용성을 극대화하려는 추세에 있다. 국내에서도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과 건조가 가속화될 전망인데, 이에 대처하고자 전북도는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전북의 조선 산업 기반을 활용한 특수목적선 개조 및 성능개량을 전담할 단지를 조성하면 그동안 대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에서 벗어나 중소형 선박·특수선 및 기자재 기업이 중심이 되는 전북 조선산업의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스마트화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친환경선박 산업의 거점 지역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저탄소 및 무탄소 등 친환경 대체연료 선박 관련 연구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로, 전북도는 친환경 선박 및 기자재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중이다. 전북도는 ’무탄소 적용 가능 엔진 및 핵심기자재 실증 기반‘ 사업을 통해 2024년까지 암모니아, 수소 등 무탄소 연료의 저속,중속 엔진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육상 시험 및 실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친환경 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기자재 실증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LNG, LPG, 바이오디젤 등 친환경 대체연료별 연료 저장설비, 공급장치 및 제어시스템 등 장비 33건을 구축하고, 친환경 선박 엔진 4대 핵심기술인 ‘엔진 성능평가’, ‘하이브리드 배터리 및 모터 기술’, ‘연료액화저장 기술’, ‘연료 공급 기술’ 등에 대한 시험평가 설비 구축도 병행, 추진한다. 한편, ‘24년 국가 예산 확보를 목표로 ’친환경 소형선박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을 추진중으로, 친환경 소형선박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대응을 통해 지역 중소형 조선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북도 전대식 혁신성장산업국장은“5년의 기다림 끝에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곧 재개된다”며 “군산조선소의 지속적이고 완전한 재가동 실현을 통해 전라북도 조선산업을 조속히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전 국장은 또“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지속가능한 新조선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조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차와 함께 탄소중립을 이끌 미래 핵심산업으로 친환경 선박 및 기자재 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전북이 친환경 선박 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미래산업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마음텐텐 정신건강 온라인 캠페인’ 실시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올바른 정신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센터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협회(WFMH)가 제정한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유관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과‘정신건강의날-마음텐텐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된 것이다. 우선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익산시민을 대상으로‘정신건강의날-마음텐텐 온라인 캠페인’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건강 관련 O,X퀴즈, 정신건강 관련 숨은낱말 찾기 등 재미를 더했다. 온라인 캠페인 참여방법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SNS,현수막 QR코드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 가운데 정답자에 한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13일에는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승호 익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모시고‘바로 알아야 하는 정신질환’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 장승호 센터장은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익산시민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아 정신건강의 오해와 편견이 해소되길 바라며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