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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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북부교회 순천시 서면에 330만원 상당 후원금품 전달순천시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장성주)는 25일 순천북부교회에서 330만원 상당 후원금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품은 현금 300만원, 쌀(30만원 상당) 등 물품으로 순천북부교회 성도들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정성스레 모은 것이다. 후원금품은 전남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문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교회 성도들과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주 서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순천북부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정서적, 경제적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북부교회는 2017년부터 매년 성도들의 모금활동을 통해 경제적 취약가정을 후원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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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의료대응, 재난안전, 민생보호, 교통편의, 관광대책 등 8개 분야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061-749-5459)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373명)를 유지한다. 최근 치솟는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라 설 전후 주요 농․축산품 20종의 명절 성수품의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수산물 소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물가안정과 서민 생활보호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설을 맞이하여 2월 1일부터 6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보살핌을 실천한다. 설 당일에는 시립공원 묘지와 추모공원 등 장사시설 주변 교통 통제와 함께 공원묘지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9일과 12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며, 10일, 11일은 기동처리반을 운영하여 쓰레기로 인한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디지털 문화 콘텐츠가 녹아든 새로운 개념의 정원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자 4월 1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그 외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는 설 연휴 정상 운영하며,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낙안읍성은 한복 착용자들에 한하여 설 연휴 무료입장을 추진하고, 뿌리깊은 박물관과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용머리 수공예 키링만들기, 전통복식체험, 용 탁본 등 설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수동 자치행정과장은 “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시민, 방문객 모두가 일상에 불편 없이 편안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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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디지털 농업 농업인과 함께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미래 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농업인 소득안정, 위축된 농촌경제 활성화 등 변화하는 농촌환경에 맞는 정책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순천시 농업분야 예산은 1,477억원이다. 시 일반예산의 12%로 복지예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편성이다. 특히 농촌의 성장동력인 미래인력 육성,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과 신기술 보급,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순천 복지축산 실현 등을 중점 추진한다. ▶ 농촌의 성장동력 미래인력 육성과 생활환경 여건 개선 농업경영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증진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98억을 농가경영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60만원을 지원한다. 미래농업을 선도할 우수농업 인력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구축과 임대형 스마트팜을 준공하여 임대할 계획이다. 청년농 육성을 위해 영농정착금을 3년간 매월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농촌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인력중개센터 운영, 영농현장 도시락 배달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5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농촌협약과 농산어촌개발, 농촌취약지역 및 생활여건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별 특화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372억원 확보하여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고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들녘경영체를 육성한다. 최근 잦은 이상기후에 따른 과수 저온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업도 확대 한다. 또한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을 위한 시설원예 현대화,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기자재와 장비를 지원 등 25억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 맞춤형 농기계 구입 지원도 지속 추진하며 영농시 안전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도 지원한다. ▶ 농식품 유통 다양화와 식품산업 기반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지역 먹거리 생산 및 유통 활성화에 6억원,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및 무상급식 사업에 176억원을 지원한다.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기반조성과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증대를 위해 49억원을 확보했다. 농식품 유통시설 확충, 유통체계 다변화, 수출시스템 강화, 농산물 가공산업 등 지속 관리 및 보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발길마다 맛있는 순천 생태 미식도시 조성과 경쟁력을 위해 3억을 확보했으며 미식 주간행사, 전국 음식경연대회, 미식대첩 등 다채로운 음식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보급과 새로운 산업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보급으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대체품종 활용 특화단지 조성 시범사업 및 체리 안정생산 시설재배시범 등 신규사업에 8억원 사업비를 반영해 중점 육성한다. 이와 더불어 2억원의 사업비로 지역특화 신품종 아열대 작목 식재 및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테스트 배드를 구축하여 데이터 확보를 통한 스마트 농업 실현과 신기술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2023년 순천만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기반을 바탕으로 순천형 정원식물 신품종 육종, 순천형 향식물 발굴, 사계절 잔디 육성 등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농가소득 사업발굴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 농업 시설물 기반 확충으로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안전한 영농준비와 이상기후 농업재해 대응을 위한 읍면동 수리시설 유지보수, 읍면동 지역농로 및 배수로 정비, 밭기반 정비사업 등의 사업비는 63억원으로 전년대비 25억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9억, 읍면동 농업기반 구축사업도 8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으며 농업인의 안전 영농과 농촌 영농환경여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순천, 복지축산 실현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실천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비롯한 깨끗한 축산농장육성, 가축방역사업 등에 6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 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운영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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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2024 상반기 탄소중립 포럼’ 개최… 리얼밸류 경영 앞장선다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최근 광양시 백운산수련원에서 탄소중립 유관부서와 함께 ‘2024 상반기 탄소중립 포럼’을 얼었다. 이날 포럼에는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김기수 기술연구원장, 김희 탄소중립전략실장, 이백 전기로사업추진반장을 비롯한 포스코 탄소중립 관련 부서와 포스코홀딩스, 포스리 등 그룹사 임직원을 포함한 총 42명이 참석했다. 2024 상반기 탄소중립 포럼은 광양제철소가 탄소중립 실행력을 더욱 강화시켜 ESG시대에 기업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가치를 창출하는 ‘리얼밸류 경영’에 앞장서고자 기획했으며, 유관부서와 긴밀한 집단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에 대한 포스코경영연구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그린스틸 △탄소중립 로드맵과 같은 미래 비전에 대한 토론부터 △수소환원제철(HyREX) △저탄소 Bridge 기술 △전기로 설계 및 사업추진현황 그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위한 △수소사업 △철원류 수급방안까지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6일 포스코가 해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5억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 신설사업투자에 투입할 예정인 만큼 전기로 신설과 관련된 기술토론도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다.(그린본드 : 친환경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제한되는 특수목적의 채권)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부서가 한 곳에 모여 의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과 포항 등 먼 곳에서 오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광양제철소에 신설되는 전기로가 탄소중립을 향한 첫 발자국인 만큼 경쟁력을 갖추도록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포럼뿐만 아니라 △통합허가 자율이행관리 협의회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고로 열풍로 온도제어 최적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는 등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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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명 헌혈’공로 인정받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올해도 ‘기적’ 이어간다11만여 명의 헌혈 참여를 이끌어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올해도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위아원(대표 이현승·We Are One)은 최근 혈액수급 안정화와 무상 헌혈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현승 위아원 대표, 조남선 혈액관리본부 본부장 등 위아원 및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022년과 2023년 헌혈 캠페인 ‘생명 ON YOUTH ON 생명 나눔’을 전개한 바 있다. 2022년과 2023년 모두 약 3개월간 캠페인을 진행해 각 7만3807명, 4만1089명이 참여하는 등 총 11만4896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6억550만6000원의 헌혈기부권 모금액도 대한적십자사에 모두 전달했다. 위아원은 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올해도 헌혈 캠페인 ‘미라클 모먼트(The Miracle Moment) Part.1’을 오는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위아원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위아원의 헌혈 봉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혈 수급 위기 극복에 기여했던 결과를 되짚어보고 더 나아가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 연휴 등 헌혈 감소가 예상되는 시기를 포함한 상반기 동안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도록 2만5000명의 회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아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미라클 모먼트’라는 이름처럼 헌혈을 통해 한 사람이 생명을 얻게 되는 순간, 혈액 수급 위기가 극복되는 순간,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가 정착되는 순간 등 헌혈을 통한 모든 순간이 모여 더 큰 기적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위아원 회원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미라클 모먼트 Part.2’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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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전남도의원 소상공인 상담 서비스 확대로 소상공인 지원 강화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이 지난 24일 제377회 임시회 전남신용보증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11월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발빠른 대응으로 완료 조치한 집행부 공무원을 격려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의원은 “소상공인의 경영상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위해 세무, 노무, 법률 등 분야별 전문 상담을 위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컨트롤 타워와 전문성을 위한 시스템 재정비”를 주문했다. 이에 전남신보는 지난 16일 광주·전남중기청과 소상공인 상담체계 구축을위한 MOU 체결을 했으며, 향후 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과 협업하여 상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숙경 의원은 “그동안 접수된 애로사항 중 전문성이 요구되는 내용은 상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분야 상담 확대와 서비스 강화로 전남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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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여수시 상생 발전 첫 걸음 내딛다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최근 여수시를 방문, 정책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동부시대 개막을 열어갈 상생 협력 방안과 구체적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주재한 간담회는 정찬균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동부청사 주요 실국장과, 여수시 핵심 간부들이 참석해 열띤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동부청사가 여수시와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공동 비전을 만들고, 구체적 정책 실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동부청사에서 요청한 전남국가품질명장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과 여수시에서 건의한 여순사건 사실조사 예산 지원, (구)미평역 문화예술시설 조성사업 지원, 율촌산단 조기개발 및 지방산단 확충 등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 후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부처, 국회에 적극 건의하는 등 여수시와 공동 대응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찬균 본부장은 “동부지역본부와 여수시가 동부권 상생발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을 통해 상생발전의 구체적 전략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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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전남 관광상품 매력 전 세계에 알린다전라남도와 전남도관광재단이 육성한 관광창업자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상품 10종이 싱가포르의 ‘아트박스 애비뉴 2024(Artbox Avenue 2024)’를 통해 전 세계에 케이(K)-전남 관광콘텐츠의 위상을 높인다. 전남도에 따르면 26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홀(Expo Hall)에서 열리는 ‘아트박스 애비뉴 2024’는 매년 전 세계 유명 로컬 관광상품을 전시하는 플리마켓 행사다. 최대 4개 나라 300여 업체가 참여하고 평균 8만 명이 방문한다. 전남 관광창업자와 주민사업체가 생산한 관광상품인 미식먹거리와 관광기념품 등 9개 업체 10종이 이번 행사에서 해외 첫 선을 보인다. 해외 예술가, 기획자가 만든 우수 예술작품 및 수공예품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가 확정된 상품은 지난해 전남관광재단이 전 세계 로컬 상품 플리마켓을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발굴하는 전문기획사 상품기획가(MD)를 초빙해 ‘지역 관광상품 선발 품평회’를 통해 선발됐다. 선발 상품은 고흥 특산물인 유자를 모티브로 한 유자 모양 캔들, 목포 근대역사문화관과 목포의 대표(시그니처) 관광자원을 미식 스토리화한 ‘목포가오란다’, 구례 특산물 산수유를 활용한 미식 상품 ‘산수유 양갱’ 등 전남의 특화 관광자원을 상품화한 제품이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케이-컬처 관심도가 높은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전남 관광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 참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현지 쇼핑몰 입점 및 팝업스토어 기획 등 전남 관광상품의 해외 진출을 추진해 전남의 매력을 더 널리 홍보하겠다” 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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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농업대학 교육생 모집... 2월 21일까지신안군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2024학년도 1004섬농업대학 신입생을 오는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농업대학은 2개 과정(친환경농업, 온라인마케팅)에 총 6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2개 과정을 동시에 운영한다. 친환경농업 과정은 작물별 토양관리, 병해충 잡초방제, 미생물자재 활용법과 제조 실습 교육 등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온라인마케팅 과정은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로 홍보와 판매 전략을 수립하여 직접 온라인시장에 판매하는 실전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안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안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경영교육팀 또는 각 읍면 지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및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우편 접수는 21일까지 도착분에만 인정되며 선발된 교육 대상자에게는 2월 26일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09년부터 매년 농업대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안군 농업인 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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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어촌상생기금 1004섬과 상생하다신안군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농어촌상생협력을 위한 워크숍에서 농어촌상생협력 사업 31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참여 기업·지자체를 대상으로 박우량 군수가 직접 농어촌상생 협력사업 제안발표를 하여 신안군의 여건과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있는 신안군의 정책을 홍보하고, 상생협력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협의회에서는 농어촌상생기금본부와 신안군 제안 사업(31건)에 대한 세부 사항 협의를 진행하여 농특산물 판매망 구축, 섬 숲 더하기 조성 및 농기계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연계를 통해 협력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상생기금은 FTA협정 이행으로 피해를 보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2,305억 원 조성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참여기관과 연계를 통해 1004섬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해 농어촌의 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