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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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대설 한파…분야별 신속 대응 지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오전 대설·한파 대책회의를 열어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제설작업 및 취약계층 한파 피해 점검 등 도민 안전을 위한 분야별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장성 13.0㎝, 영암 8.3㎝, 화순 7.4㎝ 등 도내 평균 3.4㎝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22~23일 대설과 강추위가 몰아쳤다. 장성에 대설경보, 목포 등 1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재난대책본부 비상대응 체계 운영 및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히 하고 유관기관 협조 체계도 잘 구축해 대설·한파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설 하우스 등 농축수산 시설물 피해를 최대한 줄이도록 대책을 세우고 조류인플루엔자(AI) 소독시설이 동파하지 않도록 잘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시군 중 도움이 필요하거나 취약한 곳 제설작업에 적극 협조해 신속히 추진토록 하고, 취약계층 안부 묻기 등 도민 생활 불편 해소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전남도는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교량·터널·급커브 등 취약지역 제설재 살포, 취약계층 한파 쉼터 운영, 농축수산 시설물 사전 점검 및 보강 조치를 취하는 등 대설·한파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인명 재산 피해가 없도록 대처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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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대폭 완화전라남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을 올해부터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상향한다. 생계급여 지원 수준은 1인가구 기준 월 62만 3천 원에서 월 71만 3천 원으로 최대 9만 원(14.4%) 인상하고, 4인가구 기준 월 162만 1천 원에서 월 183만 4천 원으로 최대 21만 3천 원(13.16%) 인상한다. 의료급여는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에 대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하고,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을 1억 200만~1억 3천600만 원에서 1억 9천만 원으로 완화해 의료급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도 초등학생 46만 1천 원, 중학생 65만 4천 원, 고등학생 72만 7천 원으로 전년보다 최대 7만 3천 원 오른다. 전남도는 생계급여 선정기준 완화에 따른 수급자수 증가에 맞춰 전년보다 825억 원 증액한 3천997억 원(증 26%)을 확보했다. 전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는 최근 5년간 단계적 부양의무자 폐지 등 선정 기준 완화를 통해 2019년 8만 7천 명에서 2023년 10만 7천 명으로 23% 증가했다. 2024년에는 신규로 수급 혜택을 받는 대상이 늘어나 4천 여 명이 증가한 11만 1천 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기준 완화에 따른 자세한 문의는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이나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 가입 후 결과를 조회하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복지멤버십은 한 번 가입하면 개인이나 가구의 소득과 재산, 인적 특성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찾아 안내해주는 제도다.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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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 신청 접수영광군은 주민 주도로 마을을 가꾸는'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으뜸마을 사업 참여 시, 주민자치 활동을 위해 3년간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영광군에서는 지난해 141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 영상앨범 제작·마을역사책 만들기·꽃길조성·벽화 그리기·환경정화 활동 등 마을별 특색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결과 홍농읍 산덕마을·대마면 군동마을 등 우수 으뜸마을 2곳이 선정됐고 2023년도 종합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2030년까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이 대폭 확대되는 방침에 따라 영광군에서는 올해부터 자체예산을 편성해'영광형 마을 만들기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색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 신청 단계에서 으뜸마을 현장평가까지 일괄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126개 마을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민자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누구나 살고 싶은 으뜸 영광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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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정책 강화’ 나주시,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 합류전라남도 나주시가 전 세계적인 먹거리 정책 거버넌스이자 도시 간 약속인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에 합류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MUFPP·Milan Urban Food Policy Pact)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발전과 소비 불균형 문제 해소, 건강한 식생활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체결된 국제 협약이다. 협약 주체들이 국가나 중앙정부가 아닌 ‘도시’ 단위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의 주체가 지방정부임을 강조한다. 현재 뉴욕, 파리, 런던, 서울 등 세계 80개국, 270여 도시가 등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6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정책협약 합류를 계기로 세계 각국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촌 전략, 먹거리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두고 공공재로서의 먹거리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수시 개최되는 지역 포럼인 ‘아시아·태평양권역 포럼’과 2년 주기로 열리는 글로벌 포럼인 ‘밀라노 어워즈’에 참석해 나주시의 우수 먹거리 정책들을 소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에 기반한 로컬푸드직매장, 나주밥상 지정업소 운영, 공공·학교급식 물류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농업 등 민선 8기 주요 농정 발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다”며 “이번 밀라노 먹거리 정책협약 합류를 통해 세계 각국 도시들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한 지역 먹거리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지난해 대상에 해당하는 S등급을 획득하며 먹거리 정책 우수성과 실천 노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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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족센터, 다문화 가정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함께 해-유’ 사업 추진광양시가족센터가 다문화 가정 중도입국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해-유’ 사업을 추진한다. ‘함께 해-유’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6천5백여만원을 투입해 중도입국자녀의 학습 역량 강화와 한국 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학습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도입국자녀는 다문화 가정 자녀 중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입국하게 된 아이들을 말한다. 프로그램은 중도 입국으로 인해 한국어와 학업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 아동 가정을 방문해 한국어 또는 미흡 교과목 중심의 맞춤형 학습 지원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진로 코칭을 병행한다. 사업 신청은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등본, 최근 6년 이내 출입국사실확인서 등을 구비해 광양시가족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가족센터 성장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중도입국자녀와 또래 아이들의 학력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차별 없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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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응원합니다!’, 정인화 광양시장 직원들과 소통의 장 마련정인화 광양시장은 22일 시장과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일하고 싶은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새해 첫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애쓰고 있는 상수도과를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상수도과는 원수에서부터 각 가정까지 수질 관리를 통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민 맞춤형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이다. 이날 행사는 상수도과 직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로 시작해 최근 관심사와 개인적인 고민, 공직생활의 스트레스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 시장은 광양의 명소, 스트레스 해소법, 시정 운영 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등 직원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으며, 용강정수장 진출입로 시야 확보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당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정수장에 닥칠 재난과 위협에 대비해 정수시설의 보안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함을 강조하고 CCTV나 적외선감지시스템 등의 보안시설 확충이나 개선이 필요할 시 언제든지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3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광양시의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1개 부서를 대상으로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를 운영해 시장과 직원 간 활기찬 소통뿐만 아니라 시정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나가는 조직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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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산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2024년 새해 첫 활동 개시전남 함평군 ‘나산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19일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쓰레기 처리와 주택 붕괴 방지를 위한 보강 공사 등의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나산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나산면 맞춤형복지팀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날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주택 기둥 및 지반을 재정비하는 등,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편의를 향상하고 안정성을 보완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판호 복지기동대장은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생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좋은 활동을 펼쳐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기 설비, 건축업, 자원봉사자, 생활지원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의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긴급 수리, 주거환경 정비 등 생활불편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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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5년 국고 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전남 함평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익 군수 주재로 부군수 및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현안사업과 연계된 신규·계속·공모·균특사업 등 총 52건, 총사업비 6,783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대응 전략 및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발굴한 2025년도 국고 신규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230억원), 해보면 특화재생 도시재생사업(200억원), 축산힐링·치유테마파크 사업(403억원),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50억원), 고막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10억원), 돌머리·장년·유천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135억원)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은 공연접목 야행관광공간 조성사업(128억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140억원), 주포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116억원), 함평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처리사업(2차)(254억원) 등이다. 군은 중앙부처 예산 신청기간인 4월 말까지 국고지원 건의사업 추가 발굴 및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의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비 사업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만큼 정부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극 대응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며, ”우리 군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사업을 발굴, 국고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잘 피력해 함평군이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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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빙판길 안돼요”최강 한파속 제설작업 총력최강 한파속에 해남군이 전 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에는 밤새 눈바람이 불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22일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22일 오후 5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최대 적설량 1.7cm로 눈의 양은 많지 않으나 24일까지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추가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3일 새벽 전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읍면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제설기와 살포기 등 장비 5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쇄노재, 오소재, 우슬재, 뚜드럭재, 갈두재 등 중점 관리 5개 지구에 대한 자동염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23일 새벽부터 읍면 직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파 속에 내린 눈이 빙판길로 다져질 것을 우려해 시가지 인도를 중심으로 통행량이 많은 골목구간까지 구석구석 제설작업이 실시됐다. 군은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눈이 추가로 내릴 경우 23일에도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한파와 관련해 실과소와 읍면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 발생과 양식장 관리, 수도 동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군민들에게도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마을방송, 홍보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도우미 등을 통한 상황점검으로 한파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군에는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안전에는 과함이 없다는 자세로 대응해 군민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군민들께서도 한파와 폭설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농작물 피해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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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올해 과학영농 추진에 543억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3일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 등 농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4년 농업 분야 신기술 보급 159개 사업에 543억 원을 투입해 과학영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과학영농서비스 확대에 179억 원을 들여 스마트 농업기술 확산 및 친환경·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지원 등 국가 정책사업 성과 달성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안전농산물 생산에 혼신을 다하기로 했다.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 병해충 대응은 사후관리에서 사전예방으로 병해충 예찰방제 체계를 개선한다. 상시예찰 및 적기방제를 위한 병해충 방제비 86억 원을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농업인 애로 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 폭우·폭설 등 이상기상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대상 인원을 지난해 6천 명에서 올해 8천 명까지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비 21억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기존 4개소였던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올해 13개소로 확대해 지역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 생산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역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보장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나선다. 지난해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작물 잔류농약 분석 8천 건을 실시, 18억 원의 농업인 분석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 신기술 보급을 위해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 기술보급 83개소 94억 원 ▲원예작물 스마트농업 확산 및 생산비 절감 57개소 42억 원 ▲지역 특화작목 육성 33개소 74억 원 ▲이상기상 대응 안정생산 46개소 47억 원 ▲축산기술 분야 53개소 70억 원 ▲전남 치유농업 센터 건립 및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 79개소 37억 원을 투입,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용철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농산물 안정 생산과 친환경농업 지속 추진을 위해 과학영농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 등을 통해 신기술 보급 현장 실용화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