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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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푸른 광양 만들기”, 태인동 감동정원 조성광양시 태인동은 25일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단체(태인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청년회)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태인동 감동정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푸른 광양 만들기’는 숲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이날 행사는 주민과 함께 마을 도로변이나 마을정원을 가꾸어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청년회, 태인동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면적 약 500㎡에 제초, 비료 주기 작업과 함께 청결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 동민들과 함께 주요 마을 도로와 해안도로 등에 아름답고 쾌적한 감동정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태인동과 각 협약단체는 『푸른 광양 만들기, 태인동 감동정원 만들기』 범시민운동을 확산시키고 광양시의 중점계획인 탄소중립 녹색도시 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에 뜻을 모았다. 조희수 태인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태인동 감동정원 만들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사회단체와 동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해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감동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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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자매결연도시 제주시 방문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진도군이 최근 자매결연도시 제주시를 방문해 우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시청사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과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도내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명 모집 활동을 오는 6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진도군과 제주시는 고려시대(1270년) 대몽항전기에 눈부신 활약을 한 삼별초항쟁 역사의 현장을 품은 지역으로 1989년 5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대표축제 방문과 교류도시 상징물 조성, 우수 시설 견학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환영해 준 강병삼 제주시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자매결연도시인 제주시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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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광양시는 오는 29일부터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을 광양사랑상품권 카드(25만원권 2매)와 온누리상품권(1만원권 10매)으로 전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전남도와 시군이 농어촌이 보유한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에 도입됐다. 지급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임업에 종사하면서 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이다. 지난 2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8,400여 명을 확정했으며, 오는 29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마을별 배부 일정에 맞춰 현장 지급하거나 직접 읍면동사무소에 방문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마을별 배부 일정은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광양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용으로 카드 단말기를 갖춘 재래시장과 마트,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연 매출액 30억 원이 초과한 사업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은 가맹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으로 농어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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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풍악이 흐르는 광양매일시장 개장식 개최광양시는 옛 광양읍 성터에 자리한 광양매일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3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매일시장은 193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광양읍의 중심 상권 역할을 해왔으나, 1995년 광양군과 동광양시 통합에 따른 청사 및 광양경찰서, 광양읍사무소 이전 등으로 상권이 쇠퇴하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 시는 광양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마치고 2019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8억원 포함 총사업비 81억을 투입해 지난 3월 준공했다. 광양매일시장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횟집, 분식, 야채, 건어물 등 점포 31개소와 수산물판매장, 노점 등 기존 상인들이 대부분 입점하고, 2층은 커피숍과 베이커리, 미용실, 공방 등 신규 상인들이 입점해 조화를 이루며 시장 활성화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는 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과 함께 줄타기, 동동구루무, 엿장수 놀이, 솟대타기 등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남도의 정과 풍악이 흐르는 개장식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옛 시장의 명성을 기대하는 고객과 상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풍성한 개장식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먹거리와 살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정기시장 3개소 ▲광양5일시장(장날 1, 6) ▲옥곡5일시장(장날 4, 9) ▲진상5일시장(장날3, 8)과 상설시장 3개소 ▲중마시장 ▲광영상설시장 ▲광양매일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영상설시장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증축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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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쌀 적정생산 대책 성공 결의대회 가져여수시가 쌀 수급 과잉 해소 및 자급률 제고를 위해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쌀 적정생산 대책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벼 재배 농업인들이 참여,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나가기로 다짐했다. 여수시의 올해 벼 재배면적 계획은 1,818ha으로, 이는 전년도 재배면적 1,891ha에서 73ha 감축을 목표로 뒀다. 이에 따라 시는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1억 88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쌀값 안정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해 쌀 적정생산 대책에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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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먹깨비와 서부해당화’로 강진군 들썩들썩강진군은 지난 4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에 맞춰 추진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특별 할인 쿠폰 이벤트를 통해, 이전 동기 대비 92%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핑크빛 봄의 미소’를 주제로 남미륵사 일원에서 개최된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는 9일간 25만 9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축제장은 꽃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2시간의 차량 대기이 기본으로 이어지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강진군은 축제기간 동안, 공공배달앱 ‘먹깨비’ 앱을 통해서 1만 5천 원 이상 배달 주문 또는 포장 시 평일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평일 주문 1,337건에 3천 3백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주말에는 기존 주말 3천 원 할인 이벤트와 중복 사용이 가능한 2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주말 주문 2,488건에 6천 2백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번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 기념 먹깨비 특별 할인 이벤트를 통해 9일 동안 전체 주문 건수 1,864건, 매출액 95,922천원으로 전월 동기간 대비 1,864건, 4천 6백만 원이 늘어 9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대비 증가한 주문 건수와 매출액을 통해, 축제 기념 할인 이벤트 추진이 가능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고, 먹깨비 소비자들에게 든든한 혜택으로써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내 생활 필수 앱이 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를 통해 유입된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관내 소비자들의 지역 내 소비를 많이 증진시킨 것 같다”며, 앞으로 추진될 강진군의 특색있는 축제에도 공공배달앱 할인 이벤트를 통해 강진군 소상공인과 관내・외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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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한빛원전 계속운전 관련 다자간 간담회 개최전남 함평군은 “한빛원전 1·2호기의 계속 운전과 관련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RER) 초안의 설명 및 논의를 위한 다자간 간담회를 2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빛원전 1,2호기 계속운전에 따른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RER) 초안의 설명과 논의를 위해 함평군에서 마련한 자리로, 군의회 윤앵랑 의장 및 의원, 임만규 부군수, 한수원 및 시민단체 관계자, 이장, 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한빛1,2호기를 10년 연장 운영하기 위해 계속 운전으로 인한 방사선 환경 변화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는 문서인 RER 초안을 마련했으며, 군에서는 초안에 대한 군민 의견수렴 주민공람을 5월 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진행은 함평군의 주민공람 추진 상황 설명, 한수원의 계속 운전 추진 절차 및 RER초안 내용 설명, 시민단체의 한빛 1,2호기 수명연장의 법적 문제점과 대응 방안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실시됐다. 질의응답에서는 군민, 군의원, 시민단체 관계자가 한목소리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어려운 용어로 작성돼 주민의 이해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군민들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빛원전 함평군피해대책위를 재정비하여 주민 피해 예방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한빛원전 1호기는 운영 허가 기간이 2025년, 2호기는 2026년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임만규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RER초안에 대해 군의회, 시민단체, 한수원 등의 의견이 달라 갈등이 있었다”며 “이번 간담회가 상호 불신을 해소하고 굳건한 신뢰를 쌓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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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 효능 입소문, 완도 해양치유센터 2만 명 다녀가지난해 11월 24일 국내 최초로 개관하며 힐링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완도 해양치유센터 방문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 4월 25일 기준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다녀간 인원은 20,765명으로 파악됐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스톤 테라피 등 16개의 테라피실로 구성됐다. 지난 3월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테라피를 제공하고자 개별 욕조에 미역, 다시마 원물을 넣은 물에 입욕하는 ‘해조류 스파 테라피’와 완도산 다시마를 활용한 마스크팩, 스톤 테라피실을 추가했다. 해양치유센터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으며 특히 30부터 50대, 60대로 갈수록 이용객 수가 늘었다. 해양치유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센터를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센터를 찾는 고객이 느는 추세이다. 경남 하동군에 사는 50대 여성 문◯◯ 씨는 “뉴스에 나온 해양치유센터를 보고 무작정 완도로 왔다가 한 달 살이를 하게 됐다”, “매일 딸라소풀에서 수중 운동을 하니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풀리고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점이 가장 좋았다”면서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군은 더 많은 치유객 유입을 위해 센터 이용료를 할인하고 있다. 군민의 경우 평일 50%·주말 30%, 3인 이상 가족은 50%, 전남도민과 10인 이상 단체 방문은 20%, 협약 기관 30%를 할인한다. 재방문객을 위해 60% 할인된 월 이용권도 판매 중이다. 한편 군은 군 직영으로 운영했던 해양치유센터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을 설립하여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 인력 확보, 치유 서비스 개발, 해양자원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완도형 해양치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3일에는 공단 설립 등기를 완료했고, 투명한 회계 업무 처리를 위해 공단 금고를 NH농협은행 완도군지부로 지정했다. 공단 직원 공개 경쟁 채용 필기 시험과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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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관서 ‘참갑오징어’ 관찰하세요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6일부터 한 달간 여수 돌산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에서 봄철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참갑오징어(Sepia esculenta Hoyle)를 전시한다. 참갑오징어는 몸속에 석회질의 뼈가 있으며, 뼈가 갑옷처럼 딱딱하다는 의미로 갑(甲)자를 쓴다. 참갑오징어의 ‘참’이라는 표현을 통해 맛이 얼마나 좋은지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타우린과 셀레늄 함량이 높아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가격은 일반 오징어에 비해 비교적 높지만 맛과 식감이 일품이라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수산물이다. 국내 생산량에 비해 소비량이 점차 늘어가는 수산물로 전량 어획에 의존하고 있어 완전 양식 기술개발이 필요한 품종이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은 참갑오징어를 전략품종으로 선정해 인공종자를 생산 연구 중이며, 자원량 증대를 위해 최근 3년간 20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매년 방류를 이어가고 있다. 참갑오징어는 곧 산란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수족관 안쪽에 붙어있는 알은 물론 직접 짝짓기 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관람객 만족도 제고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 기능 수행을 위해 다양한 기획전시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수산물이 한층 친숙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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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계약심사제 도입으로 1조 2천억 예산 절감전라남도가 2008년 도입한 계약심사제를 통해 그동안 총 1조 2천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한 가운데 공무원 등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26일까지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시군 공무원, 용역·시공회사, 건설 자재 생산기업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계약심사 연찬회’를 갖고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한 홍보 전시관도 운영한다. 연찬회는 2008년부터 도입된 계약심사 제도의 축적된 기법을 공유하고 최근 공사원가 산정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도는 매년 계약심사 연찬회 개최 시 지역 기업 생산제품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59억 원의 자재 구매가 이뤄졌다. 올해도 ‘도내 제품 홍보 전시관’ 설치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50개의 우수 제품 구매를 담당하는 연찬회 참석자들에게 적극 홍보한다. 전남도는 2008년 이후 전남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에 대해 발주 전 원가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해 총 1조 2천36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3천212개 제품 1천548억 원의 도내 제품 구매실적을 올려 효율적 재정 운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연찬회는 도, 시·군에는 직원 업무역량 강화로 부실시공 예방과 건전한 재정 운영의 초석이, 도내 기업에는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홍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약심사 담당자와 지역 기업인의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