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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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국내 최초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품 출하…리튬 사업 순항한다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대표 이경섭)은 최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하여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안정적인 램프업(ramp up, 생산량 확대)을 진행 중이다. 향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마무리하고, 양극재 및 배터리社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램프업 과정에 따라 점차 출하량을 늘려가는 한편, 이 과정에서 생산한 미인증 제품도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해 글로벌 시장의 공급망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Pilbara Minerals)社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램프업 중인 1공장과는 별개로, 현재 같은 규모의 2공장을 건설 중이다. 금년 내 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총 4만 3000톤 규모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수산화리튬 4만 3000톤은 전기차 약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공장에 이어 아르헨티나에 총 5만 톤 규모의 염수리튬 1, 2단계 공장을 건설 중으로, 1단계 공장은 2024년 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에도 축적된 조업기술과 엔지니어링, 건설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등 그룹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소재사업 경쟁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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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해남號, 순항中 이상無 해남군, 부서 특화 청렴시책 1분기 실적 보고회 개최명현관 군수는 22일 열린 열린소통회의를 통해 청렴해남의 실현과 신뢰행정의 확산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업무 추진시 청렴 실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명군수는“민선7기 이후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구축하기 위해 청렴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관행적으로 추진해오던 청렴시책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진실된 자세로 군민들에게 청렴의 의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이 함께한 2024년 부서특화 청렴시책 1분기 실적보고회에서는 1분기 청렴시책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부서 간 성과를 공유하며 발굴된 청렴 시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청렴 멘토제, 보조사업 맞춤형 안내 및 탈락자 안내 강화, 착공 시 부조리 신고 안내 강화, 개인 SNS를 통한 청렴 결의, 칭찬 쿠폰 등 새로운 시도의 다양한 시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해남군은 민선8기 역점과제인‘청렴 해남’실현을 위한 전 직원 공감대 확산과 청렴문화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시무식과 함께 첫 번째 군수 지시사항으로 청렴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전 부서에서 45개 청렴시책을 발굴해 연중 추진해 오고 있다. 앞으로 시책 추진상황을 재차 점검하는 한편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군민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군정의 여러 정책이 효과를 거양 한다고 하더라도 청렴에 실패하면 모든 정책들이 빛을 바래기 마련이다”며“청렴을 통한 신뢰행정 구축을 위해 해남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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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 본격 활동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을 홍보하고 치안 서비스를 함께 만들 ‘2024년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가 발대식을 최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발대식은 올해 파트너스로 선정된 105명 중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및 활동증 수여, 카드섹션 기념촬영, 성과 영상 시청, 도 경찰청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에는 전남경찰청을 방문해 경찰공무원 채용 설명회와 함께 시뮬레이션 사격 실습, 112치안종합상황실 견학 등을 통해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는 연말까지 ▲엠지(MZ)세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자치경찰 홍보콘텐츠 제작·소개 ▲전남만의 특색있는 치안정책 아이디어 발굴 ▲자치경찰 다양한 소식 누리소통망(SNS) 전파 등 활동을 한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매월 우수 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연말 수료식에서 올해의 베스트 파트너스에게 자치경찰위원장 표창과 시상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한 파트너스는 “많은 분의 격려와 축하 속에 파트너스 활동을 시작하게 돼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며 “전남자치경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자치경찰을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파트너스는 엠지 세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홍보를 통해 도민께 자치경찰을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의 참신한 시선에서 제안된 의견을 치안 시책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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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내실 다진다전라남도는 최근 도청 왕인실에서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워크숍’을 열어 으뜸마을 대표 등과 함께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토대를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의 역점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이다. 올 한 해 2천885개 마을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주민은 이 사업을 통해 쓰레기로 가득찼던 공터에 정원을 조성하고, 하천가에 장미꽃을 심어 마을 축제로 발전시키고, 마을 책자를 제작해 마을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등 주민자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2개 시군과 읍면동 담당자, 으뜸마을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의를 듣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민문식(전 전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는 강의를 통해 으뜸마을은 단순한 경관 개선 사업이 아니라, 3년 동안 마을공동체 경험을 쌓아 마을 자치를 이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풀뿌리 공동체 활동임을 강조했다. 이어 연속 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나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곡성군은 발표를 통해 지역 활동가 양성을 통한 자생력 있는 마을공동체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위해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통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주민 주도로 추진된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이 깨끗해지고 분위기가 밝아지는 등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행복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2천885개 마을이 사업추진 과정에 부족함이 없도록 컨설팅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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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왕조1동 ‘온기나눔 착한가게’ 성황순천시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내 공간을 마련 하여‘온기나눔 착한가게’를 운영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온기나눔 착한가게’ 는 2019년 5월에 문을 열어 재활용 가능 및 미사용 물품을 기부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의 사회적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착한가게를 새롭게 단장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매년 주민들의 물품 기부와 구매 참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장세곤)에서는 ‘온기나눔 착한가게’ 에 기부된 물품의 정리 및 가격 책정, 운영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기나눔 착한가게 나눔장터를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세곤 위원장은 “서로의 물건이 돌고 돌아 이웃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듯 온기나눔 착한가게를 잘 운영하여 왕조1동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동네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온기나눔 착한가게 운영에 더해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복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행복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온기나눔 착한가게’기부 문의는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061-749-8530)으로 하면 된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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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신규대상자 265명 모집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4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신규 대상자를 22일부터 5월 3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시에서 같은 금액을 36개월 동안 매칭 적립하여 총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만기 시 본인 적립액의 2배와 이자를 돌려받아 구직·창업·결혼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순천시 거주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으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1인 약 267만원/월) 이하인 자이다. 또한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90일)이상 노동 경력이 있는 근로자이거나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사업자여야 한다. 다만,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 지원사업 수혜자(희망저축계좌, 내일채움계좌·공제 등), 공무원(공무직) 및 공공기관 임직원, 군복무자(직업군인, 대체복무자) 등은 제외된다. 올해 모집인원은 265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중위소득 대비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자격 검토를 거쳐 7월 중 순천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선정된 청년들은 올해 7월부터 36개월간 지원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061-749-4207)으로 하면 된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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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합우승’...2년 만에 재탈환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 22개 시군 7,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전남체전에 순천시는 24개 전 종목, 377명(선수 236명, 임원 1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펼치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시는 앞서 2022년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불과 2년 만에 종합우승 재탈환에 성공했다. 종목별로는 바둑, 배구, 소프트테니스에서 1위를, 골프에서 2위를, 볼링, 축구, 탁구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종목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시 선수단은 경기 내내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줬으며, 경기장에 울려 퍼진 순천시체육회 임원진과 지도자들의 열띤 응원의 함성도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출전에 앞서 결과보다 과정이 값진 체전이 되도록 선수단을 격려했는데, 이런 선수단의 노력이 종합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순천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준 5만 체육인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영광군이 2위, 여수시가 3위, 광양시가 4위를 각각 달성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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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로컬푸드(주), 제9차 정기 주주총회 개최순천시 출자기관인 순천로컬푸드(주)가 지난 17일 순천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시민 주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한 생산자와 소비자,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2023년 사업성과 및 감사보고, 2024년 경영전략 및 예산 계획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순천로컬푸드(주)는 지난 8년간 총매출액 660억을 달성해 560억 원을 농가에 환원함으로써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순천시 소비자 회원 3만 명과 출하농가 9백 명 확보로 안전적인 도농상생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와 순천로컬푸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를 함께 만들어 나감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공동체 만들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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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매산여고, 사랑 나눔 박스로 이웃사랑 실천지난 19일, 매곡동 행정복지센터로‘사랑 나눔 박스’를 양손 번쩍 들고 모여든 밝은 얼굴의 매산여고 학생들로 웃음꽃이 피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매산여고 (교장 조상균)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고른 생필품들을 묶어 각 반마다 정성껏 선물 박스를 꾸미고 만들어 54개의 사랑 나눔 박스로 포장했다. 또한, 박스 안에는 직접 작성한 편지도 함께 넣어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았다. 생필품 세트와 편지는 매곡동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54세대를 선정하여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작은 정성이지만 이 박스를 받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유진 매곡동장은“학생들이 전달해 준 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독거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 사회 모든 이들에게 전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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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형제영농조합법인, 시상금 1,000만원 기부순천시는 지난 19일 낙안형제영농조합법인(대표 최철민)에서 온기나눔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영농조합법인이 한사랑농촌문화재단에서 선정하는 ‘제18회 한사랑농촌문화상 농업 청년벤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시상금 1,000만원을 전액 기부한 것이다. 기부금은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순천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한 낙안형제영농조합법인은 2012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186농가가 참여중으로 콩류, 벼 생산 부산물인 곤포사료(조사료) 가공·유통으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농업인의 날에는 콩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여한 바 있다. 최철민 대표는 “어릴 적부터 집안의 농사일을 도우며 농업에 대한 관심을 키웠으며, 대학 졸업 후 두 분의 형님들과 함께 법인을 설립하여 농사를 짓고 있다”며, “보조금 지원이며 도움을 많이 주신 농업기술센터와 낙안면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받은 만큼 순천시에 환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령화된 농촌에 젊은 3형제가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니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며, “기부하신 시상금은 순천시 어려운 이웃을 잘 보듬고 살피는데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