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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원봉사센터 “스토리텔링으로 나누는 자원봉사 이야기 아시나요”

기사입력 2021.09.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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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전남대회 개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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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봉사 활동 사례를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한 이그나이트 전남대회가 전남에서 처음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전남도청 내 왕인실에서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한 이그나이트 전남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에서는 처음 열린 이그나이트 전남대회는 행안부·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일부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자원봉사자 발표역량 강화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자원봉사자가 자신의 봉사활동 사례를 청중들에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대회이다. 중앙센터와 연계해 추진한 이그나이트 전남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현장행사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온라인 대회로 진행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활용으로 진행된 대회 실시간 중계, 시군 지역과 유트브를 연계한 청중평가단의 심사는 그동안 접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영역의 비대면 활동이어서 이목을 끌었다.

    대상을 받은 목포 사랑봉사회 문경희 자원봉사자의 수상작 짜장면 한그릇 드실라요”. 푸드트럭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대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발표자들은 3주동안 전문 교육을 통해 연습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박수를 받았다. 청중평가단과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100만원, 최우수상 160만원, 우수상 8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그나이트 전남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보상 확대 자원봉사 우수사례의 전국 확산에 따른 전남의 관심도 제고 등 전남지역의 자원봉사활동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문경희(57) 목포사랑봉사회 자원봉사자는 이그나이트 대회 발표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과정을 겪고나니 한층 성장한 느낌이다의미 있는 대회를 마련해 우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이렇게 큰 시상금 선물까지 해 주신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강숙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전남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그나이트 대회로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선물을 주게 돼 너무 기쁘다이것이야말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인정·보상이 아닌가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센터장은 이그나이트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사기진작을 해 전남의 자원봉사 참여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부취재본부 감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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