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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심곡 하나님의 교회 설 명절 앞두고 도심 대청소

기사입력 2015.02.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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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인천 서구청 >

     겨울철 꽁꽁 얼었던 대지도 따스한 봄 햇살로 녹이는 대자연의 신비처럼 지구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깨끗한 거리와 훈훈한 마음을 선물하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성도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환경정화에 나선 것이다.

     설을 일주일 앞둔 지난 12일(목), 인천시 서구 심곡동 소재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정화활동에 나서 심곡동을 중심으로 연희동과 공촌동 일대를 깨끗이 청소했다.
     
     이들은 연희동 주민센터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지정된 청소 취약지역을 위주로 집중 청소활동을 실시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2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로변 도로와 겨울철 쌀쌀한 날씨로 미쳐 손길이 닿지 않던 배수로, 담장 넝쿨사이 오물들, 주택가와 상가 골목, 탁옥공원 벤치와 화단 주변 등을 꼼꼼하게 청소해 6톤 분량의 많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이한종 서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조성직 환경지도자 연대 이사장 등 지차제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도 참여 했다.

     이들은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과 도시 미관 가꾸기에 애쓰는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한종 서구의원은 “날씨도 고르지 못한데 지역환경을 위해 늘 고생하는 목사님과 지역 성도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저도 역시 환경 정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성직 이사장도 “지역주민으로서 거리정화를 위해 설맞이 봉사활동에 나와 주신 성도분들이 정말 아름답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고자 하는 봉사활동이라면 더욱더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봉사협의회 김정임 회장은 “심곡하나님의 교회가 작년 이곳으로 이전을 하면서 인연이 되었는데, 하나님의교회의 헌혈 활동 및 여러 지역봉사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 앞으로 복지활동을 위해 관내에서 이뤄지는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석 연희동장은 “설맞이를 위해 거리환경정화가 필요한 상황이었을때,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 일을 맡아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도들의 안전까지 염려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인근 한 주민은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는 상습 지역이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치워주니 정말 고맙다”며 음료수 한 박스를 전달하며 봉사자들의 마음에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쓰레기 봉투를 지원하는 어르신도 있었으며, 거리 정화에 함께 나와 힘써주는 시민들도 있었다. 

     심곡동의 ‘인천심곡 하나님의 교회’는 단독 성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정화활동으로 쾌적한 지역 환경과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 등 어려운 형편의 지역 이웃돕기에도 솔선해 주변 이웃과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

     인천심곡 하나님의교회 신기룡 목사는 “겨우내 추위 때문에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서인지 지저분한 곳이 많아 성도들이 애를 썼다”면서 “성도들의 바람대로 명절에 고향을 찾는 가족과 친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복음 전파뿐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께서 본보이신대로 다방면에서 이웃과 사회를 돕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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