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부 영재교육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지도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영재창의산출물발표대회를 가졌다./사진제공 = 동부교육지원청>

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부 영재교육원에서는 지난 10월 29일(토) 2학년 학생과 학부모, 지도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영재창의산출물발표대회를 가졌다.

 영재창의산출물발표대회는 동부 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연구주제를 찾아 연구 설계 및 진행을 자기주도적으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자로서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재학생들은 여름방학동안 3~5명이 한 개조가 되어 평소 학습과정이나 실생활에서 궁금한 점을 주제로 삼아 이론 연구, 조사, 실험, 보고서 작성 등의 과정을 거쳐 발표회를 가지는데, 이번 발표회에는  “질소함량과 과자봉지 크기에 따른 과자 보존 정도에 관한 탐구”,“자외선 ckeksw[의 효능 비교 분석”, “천연소화제의 효능과 활용방안 제시”등 수학, 과학, 융합 영역의 다양한 연구 활동 결과를 가지고 교사와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작은 학술대회의 형식으로 치러졌다.

 영재창의산출물 발표는 총 13개조가 참여하였으며 학생과 교사의 현장 심사에 의해 연구 활동 결과가 우수한 3개조는‘제18회 인천과학대제전 창의산출물발표 및 전시회’에 동부 영재교육원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얻어 오는 11월 18일~19일, 송도 컨벤시아 메인 홀에서 인천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터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날 창의 산출물 발표에 참석한 연성중 양윤정 학생은 ‘창의 산출물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바쁜 시간을 쪼개 일정을 잡고 역할을 분담하여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었으며, 힘든 과정을 거쳐 드디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날 우리 조의 발표를 끝마치자 매우 뿌듯했다고 말하였다. 나머지 12팀의 발표주제에는 참신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몰랐던 것들도 많이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창의 산출물보고서 모음집을 받아서 다른 팀들의 연구 내용도 알 수 있어 앞으로 연구 과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였으며, 또한, 다른 팀의 발표를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통해 다른 아이들의 질문 내용을 듣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중에 또 연구발표를 하게 될 기회가 많을 텐데, 오늘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