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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도화동 쑥골 마을박물관 개관

기사입력 2016.10.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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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구 도화동 석정로 212번길 11-46에 쑥골 마을 박물관이 개관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 도화동의 역사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쑥골 마을박물관’이 개관했다.


     석정로 212번길 11-46에 들어선 쑥골 마을박물관은 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상설 전시실, 기획 전시실, 교육 및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박물관은 학습편의점을 겸해 도화동 주민들의 평생학습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쑥골 마을박물관은 지난해 10월 개관한 용현5동 ‘토지금고 마을박물관’에 이어 인천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도서관은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쑥골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다.


     ‘쑥골’, ‘베말’ 등의 지명 유래부터 경인철도, 염전, 북망산, 선인재단 등 도화동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전시 구성됐다.


     쑥골이라는 지명은 벼를 가리키는 우리말 ‘쉬’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있으며, ‘수(禾)’자가 말의 이빨을 세는 단위로 쓰일 때 ‘슈’로 발음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쉬골’ 또는 ‘슈골’이 음운변화를 일으켜 지금의 쑥골이 된 것이다.


     또 서화초등학교, 선인중학교 및 선화여자중학교 학생들이 그린 도화동의 스케치 그림들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6월30일까지(월요일 휴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시되며,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큐레이터들이 안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박물관 육성사업은 남구와 시립박물관이 공동 조성하고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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