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안산에너지절약 마을만들기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시민이 주축이 된 민 관협력 운동 10년을 돌아보다
기사입력 2016.11.10 22:4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는 지난 9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1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의 흐름과 성과 및 내용 등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150여 명이 참석함으로써 안산시민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운동은 2016년 53개 아파트 44,887세대가 참여하고 시민단체, 아파트입주자대표, 학계 전문가, 안산시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18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인 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가 추진해 온 활동으로 시민이 주축이 된 에너지절약 운동이다.

     
     심포지엄은 1부 기념식 및 10주년 기념 영상에서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운동이 그동안 이룩해온 성과를 소개했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첫 번째 발제자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사무처장이 안산에너지운동 10년의 흐름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고, 두 번째 발제자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이 안산에너지운동을 통해 본 지역에너지운동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에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에너지시민연대 홍혜란 사무총장,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윤영중 공동대표, 안양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이승훈 교수, 안산시 녹색에너지과 박양복 과장, 안산시 나정숙 시의원이 토론자로서 안산에너지절약마을운동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안산시 에너지절약 운동은 2007년 시민운동으로 시작하여 2016년 현재 안산시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 및 호수동, 사2동 동별 추진협의회의 운동으로 구체화되었으며, 10개 동 및 53개 아파트 44,887세대의 소등행사 참여 등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민관협의체로 정착되어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시민의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을 해왔다.

     
     또한, 이러한 시민주도의 에너지절약운동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2015년 수립한 안산에너지비전 목표를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정의하고 2016년 2월 4일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에너지자립을 선언하여 경기도내 타 기초지방자치단체로의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안산시가 2030 에너지비전수립 및 에너지자립도시를 선포한 것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의 10년 동안의 실천운동이 뒷받침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안산시가 앞으로도 에너지운동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뉴스

    중국Insight

    중국Insight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