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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전우의 생명 우리가 지킨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국민과 전우의 생명을 구한 귀성부대 장병들
기사입력 2015.03.1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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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전사 귀성부대 장병들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민간인과 동료전우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조흔지 중사, 최선 하사. 지난 11일, 해빙기를 맞아 주둔지 울타리 보수 작업을 하던 조 중사와 최 하사는 울타리 주변 등산로에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하였선임인 조 중사는 즉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최 하사는 부대에 상황전파와 119구조요청을 지시하였으며, 연락을 받은 상황실에서는 즉시 심장 자동제세동기를 현장에 투입하였다.

     잠시 후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고 조 중사는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뒤, 환자가 의식을 차릴 때까지 구급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이후 의식을 차린 환자는 들 것을 이용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구급대원은“사고지점이 등산로라 자칫 시간이 오래 걸려 환자의 생명이 위독할 수 있었지만, 귀성부대 장병들의 정확한 위치 설명과 안내를 통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며, “완벽한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나필주 원사. 나 원사는 지난 2일, KR/FE 연습 파견 중 야간조 투입을 위해 목욕탕에서 씻고 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타 부대 간부를 발견했다.

     이에 나 원사는 지체하지 않고 신속하게 구급차를 부른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잠시 후 간부는 의식이 돌아왔다. 이후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차분하게 대화를 유도하며 호흡을 안정시키고 마시지를 통해 의식을 잃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였다.

     두 사례 모두 평소“국민과 전우의 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투철한 군인정신과 평소 귀성부대의 응급처치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수반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조흔지 중사는“내가 아닌 어떤 특전사 대원이었어도 똑같이 행동을 취했을 것이다.”며,“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군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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