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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 아파트, 정전·단수 속에서도 빛난 따뜻한 이웃 사랑

장마철 지락(땅속 낙뢰)으로 인한 정전, 단수
기사입력 2024.07.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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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된 주차장 모습 [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김서희 어머니기자]

     

    지난 27일 오전 8시경 남양주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정전과 단수로 인해 약 7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현재 지락(땅속 낙뢰)으로 인한 누전으로 공용부분이 복구가 지연되고 있어 외부업체 점검을 통해 원인을 파악 중이다."라며 입주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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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 두절로 인한 안내문 [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김서희 어머니기자]

     

    이날 정전과 단수는 3시간 만에 대부분 복구되었으나, 공용부분과 일부 승강기에 대한 추가 점검이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관리사무소는 비상발전기를 수동으로 작동하여 필수 전력을 공급하고, 맘 카페와 방송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아파트 동 대표는 "큰 불편 속에서도, 무더위에 고생한다며 음료를 나누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아파트 한 주민은 "할머니를 모시고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아파트 관리소장은 "향후 비상 상황을 대비한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아파트 주민들은 이번 일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소통하고 도우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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