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K리그 베테랑 측면 수비수 김용환(FA)을 영입했다.

 2014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용환은 포항과 김천상무(군입대)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84경기에 출전한 11년차 K리그 베테랑 측면 수비수다. 좌/우를 가리지 않는 김용환은 최고의 장점인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통해 팀 득점에 기여한다.

 또한 윙포워드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김용환은 전남의 전술 옵션을 다양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에 합류한 김용환은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장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면서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팀이 승리할 때까지 그라운드에서 포기하지 않고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용환은 곧바로 동계 전지훈련 준비에 돌입했다. 전남은 8일부터 3주간 태국 방콕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프로필은 김용환(1993.5.25. / DF / 175cm, 67kg), 2021~2023 포항 33경기 출전 1도움, 2021 김천상무 20경기 출전 1득점 1도움, 2019~2020 포항 38경기 출전 2득점 2도움, 2014~2018 인천 93경기 출전 5득점 3도움, K리그 통사느 184경기 출전 8득점 7도움, 출신교는 숭실대 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