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중 졸업식.(사진제공 : 인천공항중)


 인천공항중(교장 김기택)은 2월 6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내외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367명을 떠나 보내는 제12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식전 행사로는 학급별로 만든 추억의 동영상 시청과 자전거탄 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라베츠키 행진곡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었고, 졸업식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상장, 공로패 수여, 학교장 회고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된 후에, 3학년 학생들의 3년동안 교육활동 편집 동영상 시청 및 학생들의 노래와 댄스 공연, 3학년 담임교사 전체의 축가가 이어졌으며, 졸업가와 교가 제창을 마지막으로 졸업식이 마무리 되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일반적인 졸업식과 달리 학생, 교사들의 공연과 학생들의 동영상을 보니 훨씬 감동적이다”라고 하였으며, 학생회장 3학년 최세진 학생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9년동안 같은 학교를 다닌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어 매우 아쉽고, 우리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고생하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공항중 김기택 교장은 “순수함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지난 3년간의 중학교 생활을 뒤로 하고, 고등학교 입학이라는 또 한 번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데, 졸업생 모두 인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고 발전하여 우리 사회의 행복한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공항중은 2013학년도에 교육과정 우수학교, 지속가능발전우수학교, 학교급식 운영 우수학교 등 외부 수상 실적뿐만 아니라, 공항고 159명, 영종고 90명, 하늘고 87명, 특성화고 11명 등 좋은 고교 진학실적을 내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