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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방안 제안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전담조직 및 예산 확보해야
기사입력 2024.05.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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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영희 의원.jpg

    <294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의 5분 발언세서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방안 주장하고 있다./사진제공=이정혜 행정안전위원회>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전담 조직 및 예산 확보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신영희(·옹진) 의원이 9일 열린 294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신영희 의원은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히 읽기·쓰기 능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수리 능력,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며 최근 키오스크,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생활 문해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0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인구 중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중학 학력 미만인 성인 인구는 약 408만 명(9.8%)으로 추정되며, 인천의 성인문해교육 잠재 수요자도 성인 인구의 약 8.3%(195천 명)로 예상하고 있다. 

     

    신 의원은 성인문해교육의 사업목적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개선 및 교육격차 완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인천시문해교육센터를 신설·운영해 왔으나, 최근 조직 통합으로 전담 조직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신 의원은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문해교육지원센터 별도 조직 설치 성인 비문해자 실태조사 정기 실시 문해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및 지역 접근성 향상 문해교육 강사 전문성 강화 및 처우 개선 성인 비문해자 교육 참여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강화 ·재정적 지원 확대 등 6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신영희 의원은 성인문해교육은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참여를 가능케 하는 기본적 권리라며 인천시가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신영희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인천광역시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조례 정비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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