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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수부장관으로 인천지역 인사 발탁해야

기사입력 2014.0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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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문병호.


     오늘(12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퇴임식이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의 인사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새로 임명하게 될 해수부장관은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조직장악력 그리고 정무적 조정능력을 두루 갖춘 인사로 발탁하기를 바란다.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해수부장관으로 하마평에 오르는 대부분의 인사들이 부산․경남 인사에 편중돼 있다는 것이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해수부장관과 차관 그리고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해수부 산하 11개 공공기관장(공석 2) 중 부산․경남 출신이 7명이나 됐다. 또, 역대 해수부장관의 상당수도 부산․경남 출신들로 임명돼 왔다.

     그동안 해양수산 정책에 있어 가장 큰 혜택을 받아온 것이 부산인 상황에서 또다시 PK 편중인사가 이루어질 경우 그동안의 고질적 병폐였던 해양수산정책의 부산 편중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따라서, 해양수산정책의 균형성 회복을 위해서는 비PK 인사로 해수부장관이 임명되어야 한다. 이런 기조 속에서 그동안 홀대 받아왔던 서해안 지역 해양도시에 대한 고른 지원 등을 보장하기 위해 인천 출신의 역량 있는 인사를 해수부장관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박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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