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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종교단체 심리상담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독교·불교·천주교 3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심리상담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2.09.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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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심리상담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왼쪽에서 3번째)김미경 구청장과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은 3대 종교단체와 ‘심리상담사업 업무협약식’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독교, 불교, 천주교, 3대 종단과 함께 구민들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마음 건강 회복을 돕고자 마련한 협약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구청장, 기독교 교구협의회 최대용 목사, 불교 사원연합회 동출 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 녹번동성당 김성권 세례자요한 신부님 등 지역 종교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와 지역 내 3대 종교단체는 사회적 안전망 확립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심리상담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심리상담사업은 각 종교적 영성을 기반으로 한 심리상담전문가와 대상자를 연계해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 우울, 불안,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자 한다.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적극적인 개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3대 종단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은평구민을 위해 종단을 넘어선 상호협력적 네트워크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 마음 건강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주신 종교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부담 없이 심리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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