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8일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관리소장, 경비책임자, 시설물안전관리책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대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소방시설 등 사용 및 관리 방법, 심폐소생술 등의 소방안전교육과 공동주택에서 실제 발생한 사례 분석을 통한 범죄 예방 및 대응 등의 방범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소방안전교육에서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심폐소생술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을 심도있게 다뤘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동주택을 위해 근무하시는 관리소장, 경비책임자 및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등이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 및 범죄에 초동 조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입주민의 안전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