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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공무원 고통속에 절규한 위안부 영화 귀향 단체관람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울었다.
기사입력 2016.03.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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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청 공직자들은 23일 직원 소통의 날을 맞이하여 위안부의 가슴 아픈 역사를 그린 영화 귀향 을 단체 관람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시흥시청 안전행정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직원들의 사전 신청을 통해 관내 상영관을 대관하여 진행하였다.
       
    영화 귀향 은 2002년 나눔의 집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에서 만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비의 50%가 넘는 12여억원의 제작비를 보통 시민들의 후원을 통해 제작되었다.

     영화를 관람한 행정과 직원은 귀향은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를 그린 영화로 보는 내내 일본군의 만행과 어린소녀들이 겪었을 고통 때문에 울분이 터지고 가슴이 먹먹했다 며 흘러내린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이계석 안전행정국장은 소통의 날을 맞이하여 직원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려고 생각하던 중 시흥시 공직자들이 우리의 역사를 함께 보듬고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귀향을 선택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각 사회단체들은 가칭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시민의 힘을 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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