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숭의보건지소는 남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19일 남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 등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참여자 대부분은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한 가지 이상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완치는 어렵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세한 상담과 함께 지역사회 만성질환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혈압과 혈당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궁금한 점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남구는 이밖에도 제물포역사 수봉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찾아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등 고령화와 생활습관변화로 급증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숭의보건지소는 만성질환상담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