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건강사랑방 운영/사진제공 = 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보건소는 스스로의 건강관리가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터를 찾아가는 건강 사랑방을 열어 건강 상담과 개인별 건강생활습관 습득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관내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건강 사랑방은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2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운영되며, 재래시장 생활터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찾아내고 평상시의 건강생활습관을 점수화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주민들이 건강점수를 올리는 목표의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넷째 주 월요일 송현시장(북카페), 화요일 현대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오후 2시 ~ 4시까지 시장통 건강사랑방이 열리며 혈압측정,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등 기본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식생활 및 운동방법에 관한 건강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시장통 건강사랑방은 주민들이 재래시장 이용시간에 열려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시장통 건강사랑방을 이용해 건강생활을 실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