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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사진전·공예품 등 전시회 풍성

25일(월)부터 지역 연계한 문화 전시 사업 진행
기사입력 2016.04.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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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의료원>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25일(월)부터 환자 및 내원객을 위해 풍성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먼저 2층 메인 아트홀에서 열리는 서은미 사진가는 <풍경 Landscape>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모임 [시티인천]’ 대표 및 안산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서은미 사진가의 특별 개인전이다. 총 11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서 서 사진가는 인천의 구도심과 신도심 풍경을 통해 도시의 보편성을 헤아리고다음의 인천’을 그려 보는 것에 주목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8호로 지정된 ‘입사장’ 작품 전시도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은실박이>란 주제로 선을 보인 이번 전시회는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단 등의 후원을 받아 길금공예연구소 주관으로 이뤄진다.

    길금공예연구소 홍정실 명인은 은(銀)으로 무늬를 새기는 입사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금속공예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단법인 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이사장 최미경)의 <석면안전보건 사진전>도 시민 건강에 경각심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근로자, 일반인들의 피해 사진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석면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질병으로 의료원을 방문하는 것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고객들과 함께 하는 공간을 창출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의료원 내부에 문화 공간을 담아 내원 고객에게 자연스런 정서적 치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예술을 통해 소통하려는 모습이 눈에 띈다.

    조승연 원장은 “환자들에게 예술문화감상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추후 지속적 문화 활동 연계로 지역 주민들이 편하고 즐겁게 찾아올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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