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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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유가족 전담공무원 파견서울 용산구가 31일 전담팀을 장례식장에 파견해 이태원 사고 유가족 지원을 시작했다. 전담팀은 사회복지 경력 31년차 팀장, 사회복지 직원 2∼3명으로 꾸렸다. 사망자 장례 편의지원, 장례비·구호금 신청 대행 등 유가족 생활 안정을 돕는다. 장례비용은 최대 1500만원. 구가 직접 장례관련 업체에 실비 정산한다. 다만, 유가족이 장례비용을 직접 지급한 경우 유가족 계좌로 입금한다. 이송, 검안, 빈소사용, 영정사진, 제사, 제단, 식사비 등 장례절차에 쓰인 비용이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사망자 이름, 장례식장 정보만 갖고 일단 출발한다”며 “유가족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필요한 도움을 챙겨보겠다”고 전했다. 구호금은 2000만원. 재난수습 필요에 따른 주거지원비 1일 7만원 한도 최대 7일분 지급은 별도다. 사망자가 주 소득자인 경우 가구 소득기준에 따라 생계비(최대 3개월)를 지원한다. 기타 문의는 구 복지정책과로 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장례식장에 배치된 직원들이 유가족을 위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11월 5일 밤 11시까지 녹사평역 광장(이태원로 134)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분향소 일일 근무자는 14명. 현장에는 의사, 간호사, 구급차를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다. 조문객 누구나 헌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는 조화가 준비돼 있다. 11월 1일 정오 기준 누적 조문객은 43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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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지원…6개 온라인몰서 소상공인 제품 최대 20% 할인#“월평균 매출이 180만원~200만원 정도였는데 ‘슈퍼서울위크’에 참여해 월매출이 3,700만원까지 뛰어올랐어요. 유명쇼핑몰에 상품이 상단에 노출되니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매출로 이어졌고,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제대로 알린 덕분에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건 처음이라 판로부터 운영까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런차에 슈퍼서울위크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고 국내 대형 쇼핑플랫폼에 손쉽게 입점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하는 할인쿠폰 발행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어 1석 2조였습니다”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 비대면 소비 일상화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서울시가 이러한 소비트랜드를 반영해 성장가능성 높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은 돕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특별전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약 3주간 6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슈퍼서울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특별전은 ▴쿠팡 ▴G마켓 ▴옥션 ▴롯데온 ▴위메프 ▴티몬 총 6개 국내 대표 쇼핑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약 2만여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품, 문구, 홈인테리어, 패션의류,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최대 20%, 최대 1만원)하게 판매한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특별전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로 행사 첫해인 ’20년에는 17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298억원으로 1.7배 가량 늘었다. 또 참여한 10개 소상공인 업체 중 8개 업체는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할인쿠폰 발행, 광고 등을 통한 홍보효과는 물론 자생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 같은 특별기획전 개최 외에도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약 1,000개사를 선정해 상품기획, 전문가 방문 진단 및 컨설팅, 온라인용 상세페이지 및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제작, MD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 지원을 받은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서울시로부터 상품 디자인과 패키지(포장)개선을 지원받아 한층 향상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아 매출에도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에는 그동안 지원 받은 소상공인 제품을 모아 별도의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획전은 입점 수수료를 대폭 낮춰 매출 증대와 수수료 부담 완화라는 두가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10명 중 7명(72.4%)가 수수료·광고료 등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시는 내년(’23년)에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성장 가능성 있는 1,100여개 업체를 선정해 상품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 역량 강화, 온라인 입점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당당관은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전환 지원에 대한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부터 실제 쇼핑몰 입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안정적 운영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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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문양으로 보는 하늘·땅·사람` 순회 전시회한성백제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2022년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했던 기증자료 특별전 '문양으로 보는 하늘ㆍ땅ㆍ사람'을 다시 대구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김권구 관장)에서 순회전시회를 통해 막을 연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그동안 33명의 시민에게서 35,993점의 문화재를 기증받았는데, 이번 전시는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도자기, 수막새 및 청동거울 등 문양이 돋보이는 소장품을 기증자료 특별전시회를 통해 출품하여 관련 연구의 활성화와 문화재 기증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고자 했다. 이번 순회전시회는 지난 2017년 9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됐던 ‘바다의 실크로드와 중국 청자의 세계’라는 이상윤 기증 청자 유물 특별전에 이은 두 번째 순회전시회로,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의 전시개최 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세 가지 주제로 하늘ㆍ땅ㆍ사람의 문양으로 분류하여 전시한다. 제1주제 '문양, 하늘을 그리다'는 고대인이 상상한 하늘과 천상의 동물, 그리고 하늘을 지키는 사신(四神)으로 구성했다. 제2주제 '문양, 땅을 그리다'는 옛사람이 생각한 땅의 모습과 지상의 동ㆍ식물을 연출했다. 제3주제 '문양, 사람을 그리다'는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사람을 담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대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민에게도 동아시아의 천(天)ㆍ지(地)ㆍ인(人) 사상을 중심으로 문양을 통해 그 세계관을 조명하고, 사람과 자연의 조화, 사람과 사람의 조화를 지향했던 지혜의 역사를 다시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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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서울 공간 시민이 만들고 꾸민다, 3D 오브젝트 제작 공모전 접수 시작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메타버스 서울 시민 3D오브젝트 제작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11월 말 정식 오픈 예정인'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의 메타버스 시민 창작과 제작 공간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시민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의 참여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응모는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3D오브젝트(트리, 선물상자, 눈사람 등)’를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단, 유니티에서 들여오기(임포트) 가능한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3D 오브젝트 제작 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의 3D오브젝트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유튜브 교육 콘텐츠는 ‘3D모델링 저작도구 블렌더’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컴퓨터(PC) 사양이 높지 않아도 작업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무료라는 장점으로 시민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또한, 12월까지 유튜브 콘텐츠 댓글로 질문을 남기면 전문강사의 답변도 받을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1월 2일부터 30일 24시까지이며, 희망자는 ‘2022 메타버스 서울 시민 3D 오브젝트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2월에 전문가 평가(70%)와 시민 투표(30%)를 거쳐 총 24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대상 1팀에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2팀) 우수상 50만원(3팀), 장려상(18팀) 등 총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서울시 이혜경 디지털정책관은 “11월 말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이 도시단위에서는 세계 최초로 오픈 예정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참여할 수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2022년도 크리스마스를 추억할 수 있는 나만의 3D 오브젝트를 제작하고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에 전시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에 동참하기 바라며 이후 12월에 추진될 메타버스 서울 시민 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12월 크리스마스와 2023년 새해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 공간에서 많은 시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서울의 개막을 축하하며 플랫폼이 가진 ‘공공성’과 ‘시민참여’의 가치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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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차 공개공지 환경개선 공사 실시구로구가 G밸리 타운매니지먼트 2차 공개공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서울형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관내 지역 특색을 살린 ‘G밸리 타운매니지먼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8월 완료한 1차 공개공지 휴게공간 조성에 이어 2차 공개공지 정비를 위해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타운매니지먼트(Town Management)’ 사업은 기업 구성원, 상인, 주민 등 지역 주체가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민간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생력을 갖춘 민간 거버넌스가 성장하고 공공공간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2020년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형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에서 관내 G밸리 일대(디지털로26길 123)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인적 자원과 광장, 저이용 공공공간이라는 물리적 자원 등 G밸리가 지닌 지역 특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구는 지난해 지밸리타운매니지먼트, 지플러스타워 입주자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8월 4개월간 1차 공개공지인 지플러스타워를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구청 소통홀에서 2차 공개공지인 코오롱싸이언스밸리2차, JNK디지털타워 환경개선 공사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각 운영위원회 대표로 코오롱싸이언스밸리2차 윤성현 회장과 JNK디지털타워 송석원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구는 총 5,282㎡ 규모의 공공공간을 정비한다. 노후 계단, 펜스, 앉음벽을 교체하고 파라솔, 차양막, 평의자를 설치하는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코오롱싸이언스밸리2차와 JNK디지털타워는 조성된 휴식공간을 관리하고 관내 문화행사가 있을 때 공유공간으로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G밸리 타운매니지먼트는 주민들이 주체로 나서서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G밸리가 업무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G밸리 타운매니지먼트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민간협의체 모임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G밸리 입주기업과 기업인연합회 등의 단체들이 참가해 실효성 있는 공동 과제 수립과 실행,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추구, 수익사업 마련 등을 목표로 G밸리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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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실감형 3차원 지도 서비스,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첫 선서울시는 가보지 않아도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초실감형 디지털 3차원 지도 서비스를 2022년 11월 2일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시범 공개한다. 기존 민간 포털을 통해 제공되는 지도 서비스는 도면이나 사진으로 구성되어 사용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다. 서울시는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복제)을 기반으로 실제와 똑같은 공간에서 걷고, 뛰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실감형 디지털 트윈 구축 기술을 보유한 ㈜모빌테크, ㈜티랩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초실감형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공간정보 과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각 기업이 자체 개발한 3D 공간 스캐너를 통해 ㈜모빌테크는 초실감형 실외지도 구축을 ㈜티랩스는 초실감형 실내지도 구축을 진행했다. 시는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다양한 시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실감형 실외지도 시민 서비스는 문화재청과 협업을 통해 청와대를 시민이 실제와 같이 느낄 수 있도록 드론 및 MMS(이동 지도제작 시스템, Mobile Mapping System) 장비로 촬영했다. 아바타(가상 인물)를 활용해 청와대 공간 투어(관람) 기능, 자유로운 도보 관람, 시설에 대한 알림창(팝업) 설명 그리고 낮/저녁 시간 이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초실감형 실내지도 시민 서비스는 금천구와 협업을 통해 홈페이지(누리집) 연계 서비스, 보행 약자 길 안내 서비스, 3D 좌석 확인 서비스 등 시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S-Map을 통해 제공(10월)하고 있다. 서울시는 향후 S-Map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서 누구나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며, 육조거리 재현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시민 제안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공간정보 과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S-Map을 통해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향후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하여 주요 명소 등 구축지역을 확대하여 시민에게 필요하고 편리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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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혁신 단행선서울연구원은 개원 30주년 ‘서울연구원 혁신방안’에 따라 다양한 시정연구에 대응하고 조직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11월 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연구원 조직개편의 방향은 시정현안대응 기능 및 조직의 경쟁력 강화, 행정기능 통폐합을 통한 연구지원기능 강화, 이슈별 융합연구 강화를 위해 연구실 통폐합, 중장기 시정 관련 연구를 중점 수행하기 위한 센터 신설 등이다. 올 상반기부터 서울연구원은 개원 30주년에 걸맞은 글로벌 연구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외부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한 ‘서울연구원 혁신방안’을 마련했고, 무엇보다 우선하여 조직개편을 단행함으로써 혁신방안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혁신방안의 3대 목표는 미래지향적 시정의제 및 시정연구 과제발굴 강화로 ‘실효성’ 증진, 연구의 역동성과 조직의 유연성 확보로 ‘시의성’ 충족, 시 투자・출연기관 시정연구기능의 효율화를 주도하는 ‘확장성’ 추구로 이를 위해 9개 혁신전략을 도출하고 4가지 차원에서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략연구단’을 원장 직속기구로 운영하여 시정현안대응 연구 및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중점 수행한다. 또한 기존 연구기획조정본부, 경영관리실, 도시정보실의 연구기원기능을 기획조정본부로 통폐합했다. 도시정보실의 도시자료,수집,분석,제공 기능은 신설되는 도시모니터링센터로 이관했다. 한편, 이슈별 융합연구 강화를 위해 기존 6개 연구실을 3개 연구실로 통폐합하고, 별도의 의제별 연구팀을 운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중장기 시정연구 인프라인 ‘도시모니터링센터’와 ‘도시인프라계획센터’를 신설하여 연구원 고유의 조사분석 및 도시 주요지표 모니터링, 메가시티 서울의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및 전략계획 구상 연구를 수행한다. 서울연구원 박형수 원장은 “개원 30주년 서울연구원 혁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연구원에 대한 기대와 요구, 직원 의견을 반영한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라며 “서울의 미래를 위해 시정의제를 선도하고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서울연구원의 역할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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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겨울철 에너지절약 시민 실천 캠페인 펼쳐성북구가 지난 10월 21일과 27일 두 차례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시민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21일에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성북구청 바람마당, 27일에는 한성대입구역과 분수마루에서 진행됐다. 세계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고 공급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실천단은 주민들에게 겨울철 적정실내온도 20℃ 유지하기, 내복 등 방한용품 입기 등의 내용이 담긴 에너지절약 캠페인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홍보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주민이 에너지절약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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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사각지대 없도록 보호종료아동 전수조사서대문구는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사각지대 조기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9월 말 기준 정부의 자립수당을 받는 관내 보호종료아동 57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대면 상담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기본 인적사항 ▲원가정과 사회관계 등의 정서적 지지 체계 ▲경제와 주거 자립 상황 등을 점검하고 개별 욕구를 조사해 필요 자원을 연계한다. 구는 2020년 2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4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매월 20만 원의 ‘사회첫걸음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월 최대 20만 원의 임대주택 임차료도 지원해 오고 있다. 올 하반기 들어서도 서대문주거안심종합센터 및 자립준비청년협회와 협업해 주거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주거 사례관리 컨설팅과 소모임 활동을 진행하는 등 보호종료아동 지원 사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호종료아동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존 지원 사업뿐 아니라 직업 훈련과 공공일자리 연계 등 신규 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사회적 지지 체계 마련과 맞춤형 공공 서비스 제공으로 보호종료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수조사를 통한 면밀한 자립 실태 파악은 이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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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합동분향소 설치해 이태원 참사 추모지난 31일부터 서울 곳곳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강동구에서도 강동구청 앞 열린뜰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엿새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합동분향소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 이후에는 자율적으로 조문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 29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신속한 사고 수습 및 후속 조치를 위해 당일 오전 11시 30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시키며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모든 행사 및 축제를 잠정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앞으로 우리 구는 희생자 및 부상자 가족들을 위한 후속 조치와 정부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열릴 행사나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철저하게 살펴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