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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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중‧소형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안전 사각지대 해소 총력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4일까지 관내 중‧소형 건축공사장 62개소에 대해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분기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발생건수는 149건으로, 이 가운데 104건(69.8%)이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민간 중·소형 건축공사장과 공공 건축공사장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실시하여 현장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연면적 1만 제곱미터 미만 중‧소형 건축공사장 중 지상 5층 이상, 굴토 또는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신축공사장 56개소와 도로변에 위치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지상 3층 이상 철거공사장 6개소다. 점검 방법은 인‧허가 관리부서의 1차 점검을 통해 현장 중점 점검이 필요한 대상을 선별하여 외부 전문가(건축구조기술사)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의 작성 및 관리상태 △안전교육 실시 여부 △자재관리 및 굴착사면 관리 적정성 △추락 및 낙하물 방지 적정성 △안전펜스 적정 설치 여부 △도로점용 구간 보행자 안전 확보 상태 등이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과 겨울철에는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공사장의 인화성 물질 관리 상태와 소화설비의 적재적소 배치 여부, 간이 소화시설 및 대피통로의 확보 여부, 인화성 장비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화재예방 실태도 면밀히 살핀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공사중지 조치를 취해 보수‧보강 후 공사를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중‧소형 건축공사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나와 동료, 주민의 안전을 위해 건축 관계자분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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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올림픽 수도 로잔서 `국제스포츠 도시 서울` 스포츠 외교오세훈 시장이 ‘올림픽 수도’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국제 스포츠 도시, 서울’을 알리는 스포츠 외교에 적극 나섰다. 오세훈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9시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올림픽하우스에서 열린 ‘2022 세계올림픽도시연합(WUOC, World Union of Olympic Cities) 연례회의’(10.24.~26.)에 참석, 올림픽 유치 도시들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다졌다. 서울시장으로서는 최초 참석이다. ‘세계올림픽도시연합’은 스위스 로잔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로, 올림픽을 개최했거나 개최 의지가 있는 전 세계 22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있다. 서울시는 2019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IO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림픽 유산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올림픽 개최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유치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연례회의가 열리는 올림픽하우스에서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과 면담했다. 국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서울시만의 비전과, 서울시가 메가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을 적극 알렸다.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18일~21일 서울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 연합회(ANOC)’ 기간 중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의 스포츠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이어서, 로잔 시장이기도 한 그레고리 주노드(Grégoire Junod) 세계올림픽도시연합 회장과 면담하고, 서울시가 올림픽 개최도시로서 아시아의 중심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 시장은 국제 스포츠의 서울 유치를 위해 IOC e스포츠 책임자, 국제수영연맹(FINA) 등 국제 스포츠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국제경기연맹(IFs) 관계자들에게 대형 스포츠 경기 개최지로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고, 세계적으로 공인된 대회 유치 의사를 적극 밝혔다. 빈센트 페레리아(Vincent Pereira) IOC e스포츠 책임자와의 면담에서는 서울시의 e스포츠 관련 시설을 활용할 방법과 ‘올림픽 e스포츠 위크’ 등 IOC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같이 모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브렌트 존 노윅키(Brent John Nowicki) 국제수영연맹(FINA)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한강에서 개최 가능한 국제수영대회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는 이번 스위스 로잔 방문을 통해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서울시가 가진 국제경기대회 개최 역량을 각인시키고, 국제 스포츠계와의 협력체계를 발판으로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한발 더 가까이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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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 성황…11월까지 연장# “예비양육자·육아휴직 복귀자 대상 돌봄 불안 회복 프로그램에서 나와 비슷한 상황의 참여자들과 이야기하며, 나의 마음을 돌아보고 평소에 하기 어렵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20대 사무직 남성) # “재직자 관계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에서 감정 카드를 활용해 마음 상태를 표현할 수 있어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심리상담이나 마음 상태를 세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30대 서비스직 여성) 서울시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민들의 일생활균형과 일상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Job Go)(주관:서울시여성가족재단)’가 올해 6월부터 5개월 간 총 19,000여명(온‧오프라인 누계, 10월말 기준)이 참여하며 현재 성황리에 추진 중이다.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는 직장인을 위한 마음 회복 참여 프로그램, 직장 내 관계 불안 및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직무성장 및 직무불안 해소 프로그램, 1:1 심리 상담, 힐링 콘서트, 국제포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6월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누리집에는 15,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총 20회에 걸친 재직자 및 양육자‧예비양육자,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회복 워크숍 온·오프라인 프로그램(651명)은 전 프로그램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서울시민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마음 건강을 확인하는 온라인 마음진단은 현재까지 1,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서울시민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또한 온라인 마음 튼튼 참여 이벤트(340명), 1:1 맞춤형 오프라인 상담(254명), 온‧오프라인 마음 돌봄 힐링 콘텐츠(1,278명) 등 4,000명 가까운 시민이 온·오프라인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 만족도가 91.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 인식 변화를 묻는 질문에 프로그램 참여 후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육아휴직자, 재직자, 중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마음잡고 프로젝트가 ‘마음회복과 직무성장이 도움이 됐다’는 평균 89.2점을 기록했으며, ‘향후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다’는 의견도 평균 90.8점에 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나의 감정을 잘 돌볼 수 있다’, ‘지쳤다고 느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안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등의 인식 변화를 묻는 질문에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참여 후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11월까지 연장하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성평등 도서관(동작구 대방동) ‘여기’와 ‘스페이스 살림’ 일대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책을 읽으며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도록 ‘쉬엄쉬엄 북 캠핑장’을 운영하고, ‘향기 테라피’, ‘힐링 명상’,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누리집 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으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내년에도 청년, 양육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해 ‘마음잡고 프로젝트 2’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육자, 감정 노동자 등 대상 맞춤형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는 서울시민의 직장생활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점진적으로 일‧생활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일·생활 환경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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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규모 급식시설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 시범사업 추진서울시는 조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자치구의 공공시설물 중 대규모 급식시설 24개소에 조리흄(fume) 저감장치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리흄은 일반적으로 고온에서 기름을 가열할 때 나오는 미세한 입자로, 오랜 기간 조리에 종사한 조리사가 호흡기 관련 직업성 암 판정을 받는 등 최근 조리실 환기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조리시설은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조리흄 등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한 환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조리실 전체 환기가 원활하지 않거나 환풍기 배기유량이 부족한 경우 배기구 외부로 유출되는 오염물질 및 열이 정체돼 조리실 내부에 머무를 수 있다. 이번에 저감장치가 설치되는 곳은 1회 5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급식시설이다.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13개 자치구의 신청을 받았으며, 구청사 구내식당 및 복지관 식당 등 24개소를 지원한다. 시설 여건, 오염물질 처리효율과 경제성 등을 고려해 실내공간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거나 조리실 외부 환기통로에 필터, 전기집진기 등 조리흄 저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설에 저감장치 설치 전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저감시설 설치 전에는 처리가스량 및 송풍기 용량, 압력손실 산출 등의 적정한 방지시설 설계를 위하여 전문가 현장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저감장치 설치와 함께 대규모 급식시설 오염물질 발생 현황과 실내공기질 개선에 대한 연구를 내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대규모 급식시설 공기오염 주요물질 조사 및 조리흄 저감장치 운영에 따른 공기질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 및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한다. 이에 따라 저감장치의 오염물질 저감효과를 평가하고, 실내공기 개선 및 대기배출 저감, 시설 이용자 건강보호를 위한 개선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허정원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생활 주변 다양한 오염물질 발생원에 대해 단순 환기가 아닌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생활 주변에서 위해가 될 수 있는 배출원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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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짐 주의 포스터를 보고 깜짝 놀라세요!`…서울교통공사-IBK기업은행, 발빠짐 사고 함께 예방 나선다서울교통공사와 IBK기업은행이 지하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사고 다발역 승강장안전문 하단부와 승강장 바닥에 ‘발 빠짐 주의’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공동으로 노력한다. 지하철 발빠짐 사고는 승객의 승·하차 중 전동차와 승강장 연단 사이로 발이나 휠체어 바퀴 등이 빠지는 사고로, 주로 곡선 승강장이 위치한 역에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직사각형 모양의 전동차가 곡선 승강장에 진입하여 정차하게 될 경우, 그 형태의 차이로 인해 간격이 더욱 벌어지는 구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서울 지하철은 하루 750만 명 이상(2022년(~9월) 승하차 인원 기준)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사와 IBK는 발빠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승객 이용 습관 변화를 끌어낼 필요가 있다는 사실에 공감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터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틈 확인’ㆍ‘어린이는 보호자 손 잡기’ㆍ‘휠체어는 안전발판 요청’ㆍ‘스마트폰 잠시 멈춤’ 등 4가지 안전한 이용 습관이 적혀있다. 최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두드러짐에 따라, 양사는 안전 확보 등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외국인이나 어린아이 등 누구나 발빠짐 위험성을 인식하기 쉽도록 양사는 안전을 상징하고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을 바탕으로 승강장 바닥 부착 스티커와 포스터 등 홍보물 시안을 함께 개발했다. 홍보물에는 공사 공식 캐릭터 ‘또타’와 IBK의 카드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특히, 승강장 바닥 부착 스티커는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차례 시안을 확인해가며 재질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홍보물은 발빠짐 사고가 잦은 21개 역의 500개 승강장 각 개소에 부착된다. 올 2월 일본 철도회사인 JR서일본-도큐전철이 공동으로 어린이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캐릭터(스키마모리)를 개발, 이용객 대상 홍보에 나서는 등 철도・지하철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캐릭터 활용은 해외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발빠짐 사고 대응을 위해 최근 3년간 발생한 사고를 공사가 분석한 결과, 발빠짐 사고는 주로 20~3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역사 내 넘어짐 사고나 승강설비 관련 사고 등 일반적인 지하철 안전사고는 고령자 중심으로 발생한다. 사고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어폰을 착용하여 안내방송 등 주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탑승 시 스마트폰을 쳐다보느라 시선이 집중되어 미처 연단간격을 인식하지 못한 것이 주된 사고 발생의 원인이었다.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 위치한 승강장안전문의 존재로 인해 승강장과 열차를 서로 연결된 평면 공간으로 인식,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틈을 예상하지 못한 채 발을 내디뎌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았다. 공사는 이러한 사고분석 결과에 따라,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틈이 있다는 사실을 승객이 정확히 인식할 시 사고가 상당 부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여 포스터 및 홍보물 부착 전에도 발빠짐 안내방송・주의 안내문 부착・위험 개소 고휘도 경광등 부착 등 그간 다양한 안내・홍보를 추진해 온 바 있다. 발빠짐 사고는 곡선선로 등 구조적인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선로・역사 구조 등으로 인해 곡선 승강장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공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빠짐 사고를 막고자, 연단간격 축소를 위해 고무로 된 발판을 다수 역에 설치했고(134개 역 3,739개소) 나아가 승・하차 시 자동으로 동작하는 안전발판도 안전성 검증 등을 위해 시범 설치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연단간격이 넓은 곳이라도 이용객이 불편 없이 승차할 수 있도록 공사는 각 역에 역 직원이 휴대하여 설치할 수 있는 이동식 안전발판을 비치(201개 역 217개)하고 있다. 이동식 안전 발판이 필요해 역사에 요청이 들어오면, 공사 직원들은 신속히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7일 2호선 신촌・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에 시범 부착된 발빠짐 예방 홍보 포스터를 본 이용객들은 “어떤 의미인지 쉽게 알 수 있고, 위험하다는 경각심이 잘 느껴진다.” “빈 공간을 잘 활용한 것 같다. 그림이 없다면 위험한지 알 수 없으나 그림만 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발빠짐 사고 예방 홍보물 설치비용 지원 및 시안 개발에 적극 협력해 준 IBK기업은행에게 큰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며, “시민 안전과 지하철 이용편의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청준 IBK기업은행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하철 발빠짐 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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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미디어축제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개최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제22회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하 ‘미디어대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년 만에 현장 시상식 등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미디어대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로, '미 or 추'라는 특별 주제를 선정하여, 청소년 시선으로 바라본 아름다움과 추함을 미디어로 표현해보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미디어대전의 출품은 총 6개 부문(△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뮤직비디오, 짧은 영상(숏폼) 등 유행 대중매체)으로 나누어 받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려낸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111명이 많은 1,778명의 청소년 제작자가 참여해 380편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중 총 46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들은 △서울시장상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 등 기관상 △서울예술대학교 등 총장상 등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청소년과 재외동포 청소년이 미디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K글로벌문화상’(특별상)을 신설하여 재외동포 청소년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장이자 영상 부문 심사위원 권칠인 영화감독은 “청소년들의 영상 언어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가 해가 갈수록 더 깊어지는 것 같다.”며, “완성도가 높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등 본인의 시선을 잘 표현한 작품을 찾는 데 중점을 두어 열띤 심사 끝에 수상작을 선정하게 됐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사진 부문 심사위원 오형근 교수(계원예술대학교 사진예술과)는 “이미지의 시각적인 이야기를 이해하며, 배치하는 편집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에 주목하여 심사했다.”며 본선 진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본선 진출 작품들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오프라인 전시가 이루어지고, 작년에 이어 ‘제페토’에서도 온라인으로 열려 관심 있는 누구나 상시 참여가 가능하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심사위원 총평,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미스몰리’가 펼치는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베토벤 바이러스'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46개 우수작 시상과 2023년 미디어대전의 특별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 전 부대행사로 심사위원과 청소년 제작자가 만나 심사평과 현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인 ‘네트워크 파티’가 서울시청 ‘행복플러스카페’에 마련된다. 또한 시상식 다음 날인 29일에는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서울시 용산구)에서 수상작들의 상영회 및 청소년 감독과의 대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현재 미디어대전 누리집에서는 본선 진출작의 상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밖에 자세한 문의는 미디어대전 누리집 또는 미디어대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끊임없이 노력하며 제작 활동을 이어온 청소년 제작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할 청소년 제작자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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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왕근린공원에 메르세데스-벤츠와 '도시숲' 조성 완료서울시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천왕근린공원에 도시숲을 완공하고, 10월 26일 구로구 주민, 서울시 직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및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KCC오토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민간참여 녹화사업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녹화 사업은 서울시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토마스 클라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와 지난 4월 체결한 ‘그린플러스(GREEN+) 도시 숲 프로젝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 대응 및 도심 속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공원 내 사유지 보상토지 네 곳에 도시 숲 등을 조성하게 된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지인 천왕근린공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녹화 및 정비사업을 시작했으며 약 6개월 만에 도시숲을 완성하고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도시숲 완공식에는 협약 관계자와 구로구 천왕동 지역 주민 및 기업 임직원이 참여하여 나무 심기활동과 친환경 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아이들도 참여하여 도시 숲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천왕근린공원 내 조성한 도시 숲은 총 1,500㎡ 규모로, 팥배나무 등 3,410주가 식재되어 연간 2,292kg의 이산화탄소와 121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22,322kg의 산소를 생산하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도시숲 부지를 제공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원위원회는 본 프로젝트 총괄 및 기부금을 조성하여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해왔고 서울 곳곳에 도시 숲을 조성하여 민‧관 협치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도시녹화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이미지 향상 효과도 있어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기업과 함께 협력해 친환경적인 서울의 도시숲과 생활밀착형 공원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단체와의 협업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새로운 후원기업도 발굴해 도시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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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수궁동 기억튼튼공원 조성 기념식 25일 개최구로구는 25일 오전 수궁동 기억튼튼공원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구로구의회 구의원, 치매 전문자원봉사자, 치매 관련 기관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인사말씀, 테이프커팅 및 공원 라운딩,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온수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수궁동 기억튼튼공원은 치매예방존, 인지체험존, 치매정보존 등으로 구성돼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치매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에 설치된 어르신 운동기구를 활용해 야외 운동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등 각종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보듬 카페’를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온보듬 카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방문해 차를 마시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궁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던 온수골 사랑터 1층 화음 카페를 임대해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카페 운영에는 치매안심마을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상담, 실종 예방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조모임과 인지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공원 인근의 온수경로당은 치매 안심경로당으로 지정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치매 예방교육과 검진을 실시하고,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구로구는 2018년 고척2동, 2019년 수궁동, 2022년 오류2동을 차례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지난해에는 고척2동에 위치한 고척근린소공원에 제1호 기억튼튼공원을 조성하는 등 치매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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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수학교 학생들과 박물관·미술관 첫 나들이서울시는 평소 박물관·미술관 관람이 어려웠던 특수학교 학생들의 현장 관람을 돕는'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10월 27일 첫 나들이를 갖는다.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은 민선8기 서울시정의 주요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미술관 관람료, 이동차량, 보조인력, 수어통역사·해설사 등을 지원한다. 평소에 환경적 제약으로 박물관·미술관 방문 기회가 적었던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려주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박물관에서 학교까지 왕복을 전담할 전세버스 45인승(지체장애 학생의 경우 학교의 특장차 활용), 수어통역사(청각), 장애유형별 특화된 해설사, 자격증을 소유한 활동보조사 각 버스마다 2~3명 등을 배치하여 학교를 출발하는 순간부터 박물관 관람, 도착하는 모든 일정에 학생들의 안전한 박물관·미술관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서울시는 장애인을 위한 전시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국·공립·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총 30곳의 박물관·미술관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이어 각 특수학교가 이들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학교들은 학생들의 장애유형과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방문할 박물관·미술관을 선택했다. 서울시는 전시관람 추천 연령, 장애영역별 관람 제한 사항, 휠체어 통행 가능 여부, 단체관람 가능 여부, 체험프로그램 유무 등을 고려한 박물관·미술관 30개의 목록을 작성하여 서울시내 특수학교 32개교에 추천했다. 특수학교는 학사일정, 장애영역별 관람가능 여부, 학년별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1~3순위까지 원하는 박물관·미술관 등을 신청했다. 특수학교와 각 박물관·미술관을 매칭 한 결과 올 연말까지 초·중·고·전공 전교생이 신청한 서울광진학교, 서울동천학교를 비롯한 특수학교 25개교 2,000여 명의 학생·교원이 박물관·미술관을 찾게 됐다. 이는 서울시 소재 32개교 학생·교원 총 6,121명의 1/3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수학교 학생들에게는 각 박물관·미술관 중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곳이 선호도가 높았다.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박물관·미술관은 떡박물관(종로구), 뮤지엄김치간(종로구), 브이센터더라이브뮤지엄(강동구) 등이다. 이들 박물관·미술관은 청각, 지적, 지체 장애 학생들의 인기가 높았다. 헬로우뮤지엄(성동구)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 박물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알로록달로록 소리이야기” “보이는 소리, 만지는 이야기”등 기존 시각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오감’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외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는 박물관·미술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사일정과 학생들의 안전상의 이유로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을 신청한 학교는 서울경운학교 등 8개교 총 867명이다.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용산구)은 도자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초벌로 구운 도자기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상원미술관은 점토(클레이), 모래 등을 활용한 촉감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소개한 헬로우뮤지엄(성동구) “알로록달로록 소리이야기”,“보이는 소리, 만지는 이야기”도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으로 첫 나들이에 나설 학생들은 교남학교 전공과(직업교육) 학생들로 10월27일 학생·교원 총 13명(학생9명, 교원4명)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한다. 교남학교는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학교로 학생 89명, 교원 3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지원'사업에는 초등학생을 제외한 전교생이 참여하며 전공과(직업교육) 학생들을 시작으로 중학교, 고등학교도 순차적으로 방문예정이다. 서울시는 특화된 전문 해설사를 배치하고 활동보조사, 대형버스, 간식, 관람료 등을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평소에 박물관·미술관 나들이가 어려웠던 특수학교 학생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향유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문화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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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북부 특별계획 신축, 홍제3 주택재건축 '건축심의 통과'서울시는 10월 25일 열린 제20차 건축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과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은 서울역 북부(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원) 연면적 340,126.86㎡ 규모의 대지에 최고 지상 38층의 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지하 6층~지상 38층 높이의 업무(사무소,오피스텔 414실), 관광숙박(호텔), 판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복합 건축물이 계획됐으며 업무시설(사무소) 2개 동(38층, 32층), 오피스텔 1개 동(37층), 호텔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2개 동(29층, 23층),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서울역광장에서 이어진 입체적 공공보행통로 조성을 통해 도시철도로 단절된 동~서 구간을 연결하고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 서소문역사공원까지 연결하여 자연친화적이고 공공성을 강화한 열린 공간으로 계획됐다. 광장과 공공보행로 주변은 녹지공간과 함께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지하 1층~지상 3층은 내․외부가 연계된 복합 소매점(리테일) 공간을 제공한다. 건물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타워부에서부터 차츰 낮아지는 새로운 건축물 조형과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할 예정이며, 모든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동선 유도로 서울역 주변의 상징물(랜드마크)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 홍제동 104-41 일대에 2028년 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거쳐 2023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은 연면적 110,148.53㎡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공동주택 634세대(공공주택 78세대, 분양주택 556세대) 11개 동과 부대 복리시설(4,866.53㎡), 근린생활시설(4,975.91㎡)이 들어서게 된다. 총 5가지 평형(전용 49․51․59․84․114형)이 도입되며 이 중에 공공주택(78세대)도 포함된다. 특히 시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49형(26세대) 공공주택뿐만 아니라 3인 이상 가구에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59형(52세대)를 확보하고, 세대 배치 시 임대․분양 동시 추첨을 통해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통일로 변에 위치한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 부지는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홍제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 접근이 유리한데다 서울역과 지하철 5호선,1호선,경의중앙선으로도 이동하기 좋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22m 높이 차이가 있는 구릉지라는 부지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변 지형에 순응하는 공동주택단지로 계획, 지형을 적극 활용한 '슬로프가든'과 통일로~인왕산 방향에 폭 22m의 탁 트인 통경축을 확보했으며 통일로에 맞닿은 건물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통경축을 중심으로 열린 공간에는 벽천 등 조경시설물과 부대복리시설을 배치하고 통일로 변 주동 최상층에 스카이커뮤니티를 설치,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하여 지역주민 간 소통을 유도한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세대 내에서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형 단위 세대와 개방형 발코니를 계획하고, 주동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 단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 시내 원활한 주택 공급뿐 아니라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창의적인 건축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축위원회를 앞으로도 착실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