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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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 모집동작구가 겨울방학 동안 숭실대학교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어민 영어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숭실대학교 국제처 글로벌교육센터에서 동작구 거주 초등학생 4~6학년 149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20일까지 주 5일 2주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전산 추첨을 통해 11월 10일에 최종 선정 여부가 발표된다. 1인당 참가비 67만 원 중 자부담은 35만 원이며, 나머지는 구가 지원한다. 단, 모집인원의 10% 내외에서 선발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전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수준에 맞는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고취하고, 학생별 집중 관리와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반별로 원어민 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을 배치한다. 캠프가 끝나면 수료식과 스피치 발표회를 개최해 그간 배웠던 영어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캠프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고 영어학습에 강한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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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탄소중립 이끌 시민활동가 양성한다종로구가 인류에게 직면한 기후위기 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주민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민들의 환경 보전 의지를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2022 종로 환경학교'다. 코로나19로 그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지역사회에서 환경보호에 앞장설 탄소중립 시민실천가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둔 대면 강의로 기획했다. 서울시종로구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사)녹색교육센터가 주관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1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구청 임시청사 12층 교육장에서 ▲환경철학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먹거리전환 ▲자원순환 ▲생태시민을 주제로 6회 차에 걸쳐 진행한다. 5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종로구 환경감시단으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내 거주 주민(성인) 누구나 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미달 시 타 구민도 참여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30명이고 수강료는 무료다. 결과 발표는 신청자 휴대전화로 개별문자 안내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전 세계적 이상기후와 코로나19 등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상 속에서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환경 보전 의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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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당9-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 가치 높여서울 중구가 지난 19일 신당 9-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29필지의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시행하여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하여 기존의 지적공부를 새로운 공부로 전환하여 디지털화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지역은 신당동 333-38일대 전체 87필지 3,494㎡의 주거지역이다. 토지의 형상이 불규칙하고 절반 이상인 48필지에 국·공유지가 분산되어 있어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하던 곳이다. 건축물 점유에 따른 사용료 납부, 국·공유지 분할 매수와 관련된 민원이 빈번히 제기되었다.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을 수반하는 재산권 행사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중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종이 지적도로 작성된 종전 지적을 폐쇄하고 실제 현황과 일치하도록 디지털 지적으로 새로이 작성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9월 26일, 29필지 3,511.6㎡로 경계 확정을 마쳤다. 10월 19일에는 사업 완료에 대한 공고와 지적공부 정리도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경계에 대한 분쟁이 해소되었다. 종전 48필지의 국·공유지를 3필지로 확정함에 따라 불규칙하던 토지들이 정형화되어 토지의 활용 가치도 높였다. 국·공유지의 점유에 대한 매수 신청, 측량, 토지분할, 소유권 이전, 토지합병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실제 현황과 일치하는 하나의 지적공부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의 경우 토지가격이 높고 조정금 지급과 징수가 어려워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난관이 많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여건을 극복하고 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여 의미가 크다. 주민들 반응이 좋은 것은 물론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 주신 주민들과 토지소유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가 지난 19일 신당 9-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29필지의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시행하여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하여 기존의 지적공부를 새로운 공부로 전환하여 디지털화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지역은 신당동 333-38일대 전체 87필지 3,494㎡의 주거지역이다. 토지의 형상이 불규칙하고 절반 이상인 48필지에 국·공유지가 분산되어 있어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하던 곳이다. 건축물 점유에 따른 사용료 납부, 국·공유지 분할 매수와 관련된 민원이 빈번히 제기되었다.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을 수반하는 재산권 행사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중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종이 지적도로 작성된 종전 지적을 폐쇄하고 실제 현황과 일치하도록 디지털 지적으로 새로이 작성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9월 26일, 29필지 3,511.6㎡로 경계 확정을 마쳤다. 10월 19일에는 사업 완료에 대한 공고와 지적공부 정리도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경계에 대한 분쟁이 해소되었다. 종전 48필지의 국·공유지를 3필지로 확정함에 따라 불규칙하던 토지들이 정형화되어 토지의 활용 가치도 높였다. 국·공유지의 점유에 대한 매수 신청, 측량, 토지분할, 소유권 이전, 토지합병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실제 현황과 일치하는 하나의 지적공부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의 경우 토지가격이 높고 조정금 지급과 징수가 어려워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난관이 많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여건을 극복하고 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여 의미가 크다. 주민들 반응이 좋은 것은 물론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 주신 주민들과 토지소유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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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사유지 도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어요관악구는 부동산 민원서류 발급 없이 누구나 쉽게 개인 소유 도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관악구 사유지 도로’ 서비스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사유지 도로’는 여러 토지, 건물 등에 출입 등을 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목이 ‘도로’인 토지 중 국·공유지를 제외한 개인소유의 도로를 말한다. 구는 그간 건축 인·허가 등으로 발생한 다수의 ‘사유지 도로’에서 도로포장, 상·하수도 공사 등 공공업무 수행 시 토지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웠을 뿐 아니라 사유지 도로에서 주차와 토지분쟁이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점이 많았다. 이에 구에서는 ‘사유지 도로’에 해당하는 약 3,000개의 필지에 대한 토지대장 및 지적도의 공공데이터를 융·복합하여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신속·정확한 도로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토지대장, 지적도 등의 민원서류 발급 없이 개인소유 도로에 대한 위치 및 속성 정보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유지 도로 전산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서류 발급을 위한 방문 번거로움도 덜고, 담당 직원의 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무료로 열람이 가능해 서류발급 수수료 절감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10월 1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 관악구 홈페이지(분야별정보▷부동산/지적▷관악구 사유지도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구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한 공간정보 분야 부서와 공동협업을 진행하여 금년 내 맵 기능 고도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토지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 개방으로 다양한 민원 수요를 충족하는 토지정보를 구축하여 구민이 체감하고 한발 더 앞서가는 부동산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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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생활 속 탄소줄이기 어렵지 않아요!" 청소년 프로젝트송파구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상 속 탄소줄이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 속 탄소줄이기 프로젝트’는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줄이기 미션을 수행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형식의 기후 위기 대응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앱 ‘온트리(OnTree)’를 활용한다. ‘온트리’는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인증하고 포인트를 적립해 실제 나무를 심는 탄소중립 실천앱이다. 미션을 수행하면 20포인트가 적립되며 최초 1,000포인트를 달성 시 탄소 숲 조성에 함께 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14~19세 청소년 50명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탄소저감 실천 활동을 펼친다. ‘온트리’앱으로 대중교통 이용, 물 받아서 사용, 다회용품 사용, 분리배출 등 12가지 탄소저감 미션을 수행하고, 매일 탄소일기를 작성한다.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16시간의 봉사활동이 인정되며, 평가를 통해 우수활동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구는 탄소줄이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11월 29일까지 1달 간 탄소 줄이기 실천 서약 작성 등 ‘탄소 제로 코인(Zero Coin)’ 캠페인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실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서는 탄소줄이기를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송파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는 데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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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사랑상품권 408억원 추가발행... 완판 주목지난 9월 단 3시간 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간 서초사랑상품권이 다음달 8일 추가 발행된다. 서울 서초구가 구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408억원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그간 구는 지난 1월 150억, 9월 242억원 총 392억원 어치를 발행했는데, 구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빠르게 완판 됨에 따라 추가 발행과 규모를 늘린 것이다. 이로써 구는 총 800억원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되며, 이는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서초사랑상품권은 서초구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 상품권으로 서초구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한도는 200만원까지이다. 이날 판매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구매방법은 상품권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신한은행의 신한쏠과 신한플레이 앱, ▲티머니 페이, ▲머니트리에서 할 수 있다.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고 주로 서초구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시민들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고,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가 없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는 서초사랑상품권의 인기가 워낙 높은 만큼 당일 조기완판이 예상되므로,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전날까지 미리 앱을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지원하고, 물가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구민들에 보탬이 되는 경제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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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소의 패러다임을 바꾸다서울 중구가 특별한 청소 정책으로 도심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여 주목받고 있다. ① ‘환경미화원 지역청결책임제 ’구 전체 확대 운영 중구는 올해 초부터‘환경미화원 지역청결책임제’를 시범 운영했다. 구를 4권역으로 나눠 환경미화원이 담당 지역의 관리를 책임지도록 한 중구만의 청소 정책으로 작업체계를 '선(Line)' 에서 '면(Squre)' 개념으로 개편 운영했다. 그동안 청소작업은 간선도로를 위주로 했기 때문에 큰길은 청결하게 관리됐으나 이면도로와 골목길까지 관리할 여력이 없어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미화원들의 청소 영역을 이면도로와 골목길까지 확대한 것이다. 행정 편의가 아닌 주민 편의를 기준으로 청소행정에 변화를 주자, 도시 전체가 살아났다. 주민은 물론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도 깨끗해진 거리와 골목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이에 힘입어 지난 8월부터는 이 제도를 구 전역으로 확대 시행했다. 다만 환경미화원의 추가 채용 없이 기존 인력의 재배치로 추진하다 보니 환경미화원들의 업무강도가 높아졌다. 이 부분은 환경미화원 노조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좁은 골목길 청소는 각 동 주민들로 구성된 공공근로나 안심 일자리 참여자들이 맡도록 하여 청소 사각지대를 줄였다. '마을클린코디' 도 역할을 톡톡히 했다.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이면도로 청소 취약 지역 및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매일 관리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골목길이 몰라보게 깨끗해졌다. 쓰레기 처리가 우선인 구청이나 대행업체 대신 주민 스스로 상습 무단투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이처럼 권역별 원활한 책임 수거가 가능해지고, 주거지역 이면도로와 골목길까지 청소전문인력이 투입되면서 생활환경이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 청소 정책에 대한 주민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아졌음은 물론이다. 중구의 환경미화원 작업체계 개편은 타 자치구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청소작업을 하는 상황에서 중구처럼 이면도로까지 환경미화원을 배치하고 싶어도 환경미화원들과 의견 차이로 시도조차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② 청소대행업체 평가 틀을 전문적으로 바꿔 업체 책임 강화 한편, 중구는 그동안 동 일자리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구청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청소대행업체 평가를 올해 말부터 전문용역업체에 맡겨 주민참여형 평가로 바꾼다. 이를 위해 주민 800명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쓰레기 수거가 전 구역 빠짐없이 실시됐는지, 수거 과정에서 구민들의 편의를 배려했는지,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게 된다. 평가 문항도 손질했다. 기존의 문항은 제때 수거했는지, 장비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등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질문에 그쳐 전문적인 평가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평가 항목을 세분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정도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문항으로 대폭 수정했다. 평가 결과가 대행업체 선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대행업체는 서비스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 ③ 청소대행 업체 수 줄여 효율적인 운영으로 주민 편의 증가 아울러 중구는 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종전 6개에서 4개로 조정했다. 중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면적이 좁고 인구도 적지만 명동, 동대문․남대문시장 등 유명 관광지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배출되는 쓰레기양을 고려해 서울시 평균(4.5개)보다 많은 6개 대행업체가 청소업무를 대행해 왔다. 1개 동을 2개 업체가 담당하거나 관할 구역이 멀리 떨어져 있는 등 필요 이상으로 세분화된 대행 체계로 주민들은 종량제 봉투 구입에서 쓰레기 배출까지 큰 불편과 혼란을 감수해야 했다. 대행업체로 돌아가는 수익도 적은 탓에 주민 서비스에 소홀히 하는 등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갔다. 그래서 중구는 생활폐기물 처리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행업체 수를 4개로 과감하게 축소하고, 대행구역도 동별 경계에 따라 4개 구역으로 조정했다. 이 과정은 공개경쟁입찰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초반에는 탈락한 업체의 반발과 업체 변경으로 인한 주민 혼란이 있었으나 민선8기 이후 청소행정에 대한 높은 신뢰와 지속적인 지도 감독으로 문제점이 점차 해소됐다. 대행구역이 단순화되면서 대행업체들의 수거 동선이 짧아졌고, 상시 기동반도 운영하여 쓰레기 미수거 민원에 적극 대처가 가능해졌다. 구가 지불하는 청소대행료는 줄었지만 오히려 대행업체의 경영수익은 나아지고 서비스의 질도 따라 높아지면서 주민들의 만족도 또한 향상됐다. 신고해도 제때 처리하지 않아 불만이 있던 주민들이 청소행정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자 적극적으로 폐기물 신고를 하게 됐다. 민원 신청이 2021년 952건에서 2022년(9월말 현재) 974건으로 늘어났다. 중구의 청소대행업체 조정은 늘어만 가던 대행업체 수를 줄인 최초의 사례이다.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않은 대행업체는 과감하게 줄일 수 있다는 신호탄이 된 셈이어서 관련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④ 자치구 최초 쓰레기 연구소 운영 및 자원순환 교육 실시 이와 함께 중구는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늘리는 자원순환 분야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중구 쓰레기연구소 '새롬' 에서는 10주간의 자원순환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수강생들은 쓰레기 분리수거와 감량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하는 자원순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수료자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 과정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 9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재활용 실천 확산을 위해 처음 개최한 '숨은보물마켓' 행사에는 8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중고물품을 판매·구입하고 재활용품으로 물건을 만들어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는 유명 관광지 등이 몰려있어 한때 쓰레기가 많이 발생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지금은 많이 줄어든 상태"라며 "앞으로 주민이 중심되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 자원순환을 늘려 더욱 깨끗한 중구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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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민선8기 신규사업 정책제안 특별공모전 시상식 개최광진구가 19일 광진구청에서 ‘민선8기 신규사업 정책제안 특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민선8기 소통 100일을 맞이해 구민이 바라는 정책을 듣고 구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9월 16일까지 정책제안 특별공모전을 진행했다. 1·2차 심사를 거친 결과 은상 3건, 동상 3건, 장려상 4건으로 광진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총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상장 수여 ▲제안자들의 정책제안 발표를 통한 아이디어 공유 ▲제안 내용을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담당 부서와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은상을 수상한 ‘광이처럼 친환경, 진이처럼 깨끗한 광진구 헌옷수거함의 재탄생!’은 생활에 맞닿아 있으며 실현 가능한 제안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은상 수상 제안인 ‘주말을 제외하고 쓰레기 수거를 매일 실시하면 어떨까요?’와 ‘MZ세대를 위한 특화거리 프로그램’은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동상 ▲능동로 활성화 방안 제안 ▲꿈나무 책배달 지원사업 ▲기후위기 조례제정이 필요합니다와, 장려상 ▲세종대와 함께 하는 키오스크 사용법 강좌 ▲동변상련 따뜻한 명절보내기 사업 ▲1인 가구를 위한 광진 생활 교육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어플리케이션도 구민 생활에 밀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정책 제안으로 선정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을 제안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제안된 정책은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민과 함께 행복한 광진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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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자치회 발전 앞장…"주민과 함께 성큼"서울 은평구는 주민자치회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을 통해 갈현2동, 수색동 등 5개 동을 선정해 특성화된 중·장기적 마을의제 발굴하고 관련 자료를 집대성해 주민자치회 발전에 정점을 찍겠다는 구상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 조직이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역할을 함께 아우르며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지방자치 분권을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 은평구는 서울시 최초로 ‘주민참여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전국 최초로 ‘주민제안사업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위한 기반을 넓혀왔다. 지난해 말에는 주민자치회 운영 확대를 위해 조례를 전면 개정했으며, 올해 6월에는 주민자치회 행정사무 전담 기구를 신설해 자율성과 안정적 운영을 강화한 은평 고유의 주민자치회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8~9월에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사업 규모 역시 지난해 54개 사업, 6억 원에서 올해 132개 사업 18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앞으로 점차 확대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훈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그간 참여예산과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주민참여 기반이 조성됐다”며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모습을 그리고 결정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자치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주민과 함께 마을 민주주의에 성큼 다가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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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트윈데믹' 예방 인플루엔자 백신 15만명 무료 접종‘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가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15만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 대응에 따라 6개월에서 만13세 이하 아동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이 강조되고 있다. 접종대상은 총 14만 9240명으로 생애 첫 접종을 하는 어린이(6개월~만9세 미만)는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까지 접종하며, 그 외 아동(생후6개월~만13세), 임신부, 막65세 이상 어르신은 1회 접종 대상이다. 독감 백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방효과가 높은 4가 백신으로 지원된다. 예방접종은 보건소에 접종하거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또는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또 구는 국가예방접종사업과 별도로 강남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1만487명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강남구 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2달간 무료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는 상황에서 ‘트윈데믹’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접종에 구민들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