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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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 5대전략”역점 추진을 통한 『함께 행복한 인천 만들기』 총력▹인천 미래 성장의 추진동력“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역점 추진 ◦비 전 :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함께 행복한 인천 만들기 ◦목 표 :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상생 균형발전 ◦5대 전략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지속 추진 ­원도심지역의 투자유치 확대 ­「누구나 집」 프로젝트 선도사업의 성공적 추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본격화 ­역세권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획관리실 역할 : 5대 전략사업의 기획조정(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2014년 2월 12일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하여, 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사업의 역점 추진을 통한 『함께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4년 시정운영 방향을『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함께하는 아시안게임」,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함께 잘사는 원도심 구현」으로 정하고 역점 추진 중에 있으며, 이 중 최대 목표 분야인 원도심에 대하여는, 2013년을 원도심 활 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기본방향을 정립하였으며, 2014년은 심화단계로 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기획관리실에서는 5대 전략사업이 조기에 정착되어 심화발전 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통하여 문제점 파악과 이에 따른 해결방안 마련 등 기획조정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은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지속 추진 ▲원도심지역 투자유치사업의 확대 ▲누구나 집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본격화 ▲역세권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이다. 첫째로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지속 추진이다. 노후되고 열악한 원도심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3년에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예산 451억을 투입하여 6개구 8개소를 주민주도하에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370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8개구 13개소를 선정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둘째, 원도심지역의 투자유치사업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인천시는 2013년에 청운대학교,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등과 같은 앵커 시설을 원도심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2014년에는 최대 3만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추진중인 국제컨택센터의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셋째,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이다.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가 전국 21개 노후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시행한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 2013년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의 초석을 다진 한해였다. 2014년에는 구조고도화 실행계획을 통해 사업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넷째, 역세권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이다.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역세권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민관합동 SPC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철도2호선 역세권개발 기본구상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발사업의 실효적 진행을 위한 작업을 2013년에 추진하였으며, 2014년에는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진 MWM City와 같은 전략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역세권 개발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다섯째,「누구나 집」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통한 서민들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실현이다. 「누구나 집」프로젝트는 주택의 소유권과 거주권을 분리하여 누구나 저렴한 비용과 동등한 조건으로 내집에서 거주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로서, 도화지구를 시범사업으로 하여 금년에 50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시범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추진하고, 향후 원도심 전역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은 금년 1월부터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장을 현지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빈집 매입에 따른 과다한 보상요구, 노후 건축물 개량지원에 대한 제도적 보완 등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원도심 분야를 통합 조정관리 할 수 있는 조직의 점진적 정비를 통하여 원도심 활성화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기획관리실장은 ‘원도심 활성화 5대전략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상생 균형발전을 지향하고,『함께 행복하고 조화로운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컨트롤 타워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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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설립 前 교육 수강생 모집'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부터는 마을기업을 설립하려면 이 교육을 꼭 이수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마을기업과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부평구민이다. 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마을기업 육성 사업의 이해, 지역자원 발굴, 법인 설립 등 마을기업 설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교육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강 희망자는 25일까지 부평구 일자리기획단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 주도의 풀뿌리형 마을기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컨설팅 등을 거쳐 경쟁력을 갖춘 마을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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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을 추진하고 지역학습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2014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10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돼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부평구 평생학습관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다. 미등록 동아리는 등록 후 신청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이나 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한 뒤 이메일 또는 구 평생학습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한 동아리 활동 계획서와 활동 실적 등을 심사해 다음달 초 우수동아리를 선정, 100만원 범위에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활성화와 학습을 통해 배운 지식을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실천학습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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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부부가 함께 하는 예비맘 교실’ 큰 호응서울시 중랑구에서 실시하는 부부가 함께하는 예비맘 교실 운영 모습.(사진제공 : 중랑구청) “바쁜 직장생활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중랑구에서 운영하는 예비맘 교실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남편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한 시간인 것 같아요” 중랑구 면목동에 거주하는 직장 예비맘 김혜진씨(31)는 구에서 운영하는 ‘부부가 함께 하는 예비맘 교실’을 통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게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부부가 함께 하는 예비맘 교실’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 중인 ‘부부가 함께 하는 예비맘 교실’은 출산을 앞둔 예비맘들에게 출산과 올바른 육아법을 알려줘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부부가 함께 하는 예비맘 교실’은 지난해에도 457명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출산과 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직장 예비맘들이 퇴근 후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150여분간 진행되는 교육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분만 과정 및 분만 시 호흡법, 분만 후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관리, 육아 방법, 모유 수유, 신생아 목욕시키기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민들에게 설문 조사를 하는 등 꼭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지도과(02-2094-0833)로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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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포괄간호서비스병원 시범사업 롤모델 제시"11일 인하대병원이 ‘포괄간호서비스병원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참여한 의료기관으로서 운영결과와 발전방향 제언을 바탕으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 : 인하대병원) 11일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포괄간호서비스병원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참여한 의료기관으로서, 운영결과와 발전방향 제언을 바탕으로 ‘롤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모델 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이번 사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신규 참여 의료기관에 사업 노하우와 운영성과를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물론, 본 사업을 운영중인 또는 운영을 준비하고자 하는 30여개 의료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됐다. 김영모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본 사업을 실시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현장에서 환자분들과 직접 호흡하며 본 사업의 조기정착과 ‘롤 모델’ 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인하대병원은 언제나 눈 앞의 이익 보다는 진정으로 환자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권덕철 국장은 “본 사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많은 의료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국가 보건의료정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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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명의 빌려 병원 개설·운영한 사무장 검거의사의 명의를 빌려 병원을 개설·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험금을 청구하고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게 한 병원 사무장이 검거 됐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 금융범죄수사팀은 의사의 명의를 빌려 병원을 개설·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험금을 청구하고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게 한 모병원 사무장 A씨(53)와 의사 B씨(43), C씨(76), 피부관리사 D씨(43)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시는 병원사무장으로 지난 2008년 7월14일쯤부터 지난해 10월31일까지 의사 B씨와 C씨⃝⃝에게 월 15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그들의 의사명의를 빌려 병원을 개설·운영하면서 총 70억 상당의 보험금을 허위 청구 및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6월15일쯤 부터 지난해 5월30일까지 피부관리사인 D씨로 하여금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들을 상대로 레이저시술 등의 무면허의료행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사무장은 공단에 보험금을 청구하고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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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의원, 조희대 대법관 인사청문회 간사 선임홍일표 의원이 새누리당 대변인 시절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일표 의원(새누리, 인천 남갑)이 조희대 대법관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새누리당 간사로 선임됐다. 다음달 3일 차한성 대법관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 대법관 선출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13인의 청문위원(새누리7,민주5,통합진보당1)으로 구성됐다. 홍 의원은 “이번 청문회에서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청문회에서 후보자에 대한 인물, 직무수행 능력 검증과는 관련 없는 국정원사건 등 사법부 판결을 문제 삼는 등 정쟁으로 흐르는 것은 원활한 청문회 운영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문회는 본래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이지만, 한편으론 후보자 스스로가 청문회를 통해 본인의 철학과 자세를 가다듬는 기회이기도 한 것이므로 이 모든 기능이 잘 충족되도록 내용과 절차에 있어서 아름다운 청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일표 의원은 법관 출신으로 18대 국회부터 지금까지 대법원장, 대법관 청문회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하면서 청문회 전문 역량을 키워왔다.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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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을 위한 힐링데이 운영인천남부소방서(서장 정병권) 안전보건담당관실은 오는 14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현장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심리적 불편사항을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구급대를 직접 방문하여 대원들의 건강상태 및 개인안전장비를 확인하고 현장활동 중 외상사건 노출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표준작전절차(SOP)에 따른 위험예지훈련으로 소방 현장활동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체계적인 현장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인천남부소방서 관계자는 "대원들의 심리적 안정은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원동력으로 소방활동 시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 대원들의 육체적, 정신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심리상담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현장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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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의료급여수급자 신규 취득자 교육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의료급여 신규취득자 120세대(신규 72세대, 전입 48세대)를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이용과 건강100세 준비를 위한 의료급여제도 안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제도의 전반적인 내용과 올해 개정된 의료급여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중증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산정특례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수급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의 동영상과 PPT자료 등 시청각 요소를 적극 활용해 수급자들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과다․과소 의료 이용자를 발굴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하고 약물오남용 예방을 적극 홍보해 의료급여의 효율적인 이용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동구보건소에서 혈압, 혈당 등 건강체크를 진행하는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교육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 교육 상담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수급권자가 의료급여제도에 관한 지식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부정수급 방지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전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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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위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인기11일 가천대 길병원이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국 전통 문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 전통 문화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의 모습.(사진제공 :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국 전통 문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준비한 한국 문화 체험활동이다.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올해부터 진료를 위해 방문한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복입기, 큰절하기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의 백미는 바로 다도예절로 가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사)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이귀례)에서 주관하고 있다. 규방다례보존회는 무형문화재 제11호인 ‘규방다례’의 절차와 예법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전승하면서 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약 한 시간에 걸쳐 차를 우려내 손님에게 대접하는 문화를 접하며 통해 배려와 겸손의 미덕을 체험할 수 있다. 11일 다도예절 체험에 참가한 몽골인 부부 바트델게르씨(41)와 어트겅바야르씨(43․여)는 “한국에 와서 뜻밖의 체험을 하게 돼 기쁘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몽골에 가면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부부는 현재 길병원 아이바람 클리닉에서 불임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길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길병원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몽골을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 대비 지난해 외국인 환자는 300% 이상 급증했으며 이중 37%가 몽골 환자다. 두 번째로 많은 러시아 환자(26%) 대부분이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방문하는 반면 몽골은 이미 다녀간 환자의 소개로 찾아오는 ‘입소문 환자’가 가장 많다. 환자들은 대부분 ‘진료는 물론, 환자가 체류하는 기간 동안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 이란 등 중동 국가 환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불임치료 등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는데 이 경우 한국 체류 기간이 두세달로 상당히 긴 편이고 건강검진 차 온 경우에도 대략 일주일 정도 한국에 머물게 된다.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치료 기간 중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별도의 비용 없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몽골, 러시아, 중국 등 언어권별 코디네이터들이 체험에 동행해 체험 만족도를 극대화 하고 있다. 국제의료센터 백정흠 센터장은 “지난해 길병원 외국인 환자수가 3배나 급증하고 이 중 상당수가 입소문을 타고 방문했다는 점은 우수한 의료진과 더불어 환자의 작은 것까지도 놓치지 않고 보살피는 직원들의 정성 때문일 것”이라며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외국인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