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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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홍보 캠페인 진행해<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 사진출처=남양주시청> 남양주시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홍보 캠페인 진행해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센터장 임홍식)에서는 지난 16일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이해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3기 신도시 개발예정지역인 신월리, 진관리에서 진행한 주거복지 취약계층 발굴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이웃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에 나섰다. 최기성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복지사각지대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상담과 자원 연계가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웃을 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홍식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동절기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이 소외받지 않고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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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작가의 예술혼, 평화누리길에 피었다‥도, 공모전으로 3개 우수작 발굴<평화누리길 예술작품 공모전 시상식 / 사진출처=경기도청> DMZ 일원의 대표 트레킹 명소인 평화누리길을 평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 청년 예술가들의 우수 작품이 ‘평화누리길 예술작품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평화누리길 예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7일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평화누리길 내 야간 조명 또는 상징 이미지가 필요한 곳의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청년 예술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반영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청년 예술가가 바라보는 한반도의 평화’를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7개의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이중 1‧2차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강건 작가의 ‘하나의 빛’, 김성필 작가의 ‘평화의 메아리’, 김지언·김시찬 작가의 ‘SHARP_꿈(평화를 꿈꾸다)’ 총 3개 작품을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입상 작가에게는 도지사상을 수여하고, 200만원의 상금과 2,0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했다. 강건 작가의 ‘하나의 빛’은 평화가 이뤄지기까지의 험난한 과정과 역사를 사슬을 통해 은유한 작품으로, 평화를 향한 염원과 소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필 작가의 ‘평화의 메아리’는 평화를 바라는 목소리의 간절한 울림을 LED 조명으로 구현한 작품으로, 지하차도라는 설치 장소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끝으로 김지언·김시찬 작가의 ‘SHARP_꿈(평화를 꿈꾸다)’은 이산가족이 상봉해 서로 얼싸안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분단을 넘어 다시 하나 되는 한반도를 잘 나타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 주효했다. 이들 작품은 현재 고양 평화누리길 5코스 휴게공원, 파주 평화누리길 6코스 동패지하차도, 연천 평화누리길 12코스 종료 지점 역고드름에 각각 설치돼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김지언 작가는 “평화누리길을 걷다가 자연스럽게 작품을 마주하게 되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잠깐이라도 상상해보는 그런 경험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이번 공모전 참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평화누리길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모든 참가자에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평화누리길에 실현해 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이를 계기로 많은 도민들이 평화누리길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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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순천부읍성 민주주의 꽃으로 물든다.순천시(시장 허석)는 최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민주주의 꽃이 피었습니다 in 순천’을 주제로 2021 순천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제1회 순천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준비한 시민 주도형 축제로 공론장, 민주주의 배움터, 한마당 놀이터로 구성되었다. 순천시가 그동안 추진했던 직접민주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6개의 공론장과 44개의 정책 홍보관, 5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였다. 시민 공론장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100인의 원탁토론과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인 ‘순천 e민주정원’을 선보이고, 청소년 민주주의 새싹캠프, 복면 자유발언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또 허석 시장이 개그우먼 김리아와 진행하는 ‘허석에게 물어보살’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고민과 갈등 해결방안을 현장 참여자와 함께 생생하게 풀어내는 유쾌한 소통의 장도 연출하였다. 배움터에서는 순천시의 직접민주주의 정책과 24개 읍면동 주민자치 운영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여순 10.19사건 역사관 운영과 직접민주주의 관련 영화를 상영했다. 놀이터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도전 골든벨, 현장 스탬프랠리, 민주주의 사행시, 플라스틱 방앗간, 액세서리 소품 만들기 등 50여 가지 체험프로그램과 옛날 과자 등의 주전부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2021 순천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라는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꼼꼼히 준비했다.”면서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이 민주주의 꽃으로 물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에 위드 코로나 대비 일상회복을 위한 아이디어 정책마켓 공모전에서 접수한 37개 중 본선에 오른 7개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와 시민들의 현장 투표 등을 실시하여 4개 우수 아이디어를 330만 원에 구매하는 정책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했다.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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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1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최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2일·13일 이틀간 2021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UD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위드코로나 선언 후 개최하는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기존 개최 장소인 중앙로가 아닌 새롭게 조성된 UD거리와 옥천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렸다. 옥천 수상무대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점등식으로 12일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닭떡갈비, 도라지배무침을 요리하고 관객들과 함께 맛보는 팽락부부(팽현숙, 최양락)의 수다스런 요리교실이 13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 되었다. 이와 더불어 테이크아웃형 음식으로 선정된 푸드포차 20개 팀이 UD거리에, 10월에 정식 개장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의 푸드트럭 14개 팀이 문화의 거리에 배치되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기존 문화의 거리의 아트마켓은 UD거리와 옥천변까지 공간을 확대하고 50여 개가 넘는 다양한 공방들이 참여하여 맵시 좋은 공예품을 눈으로 즐기고 구매할 수 있었다. 축제기간동안 축제장과 인근 상가 3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축제상품권을 운영한다. 상품권은 11일까지 사전 현금구매하는 경우에는 1만원당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순천시 관계자는“코로나로19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힐링하고,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를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지역 글로벌웹툰센터와 연계하여 친근한 모습의 축제장 웹툰지도를 제작했으며, 웹툰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했다. 낮보다 화려한 순천의 밤을 수놓을 LED 라이팅 벌룬 등 경관조명을 확대하고, 푸드아트를 상징하는 핫플 포토존도 설치했다. 순천에 바라는/전세계적인 펜데믹의 긴 터널을 잘 견뎌낸 나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의 담벼락, 청춘여행길잡이와 함께 원도심으로 떠나는 캠프닉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축제장은 모든 구역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9개의 종합안내소에서 안심콜, QR코드 체크인 등 출입자 명부를 작성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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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년 유림들 유교의 밝은 미래 지향 다짐성균관유도회 전남본부(회장 최규환)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기념식이 전라남도 후원으로 13일 보성군에서 열려 성균관 본연의 자세 확립을 통해 유교의 밝은 미래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유림대회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손진우 성균관장, 강일호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조백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나문식 유도회 전남본부회장, 문영수 전남향교전교협의회장, 전국청년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인 보성 아리랑공연단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최규환 회장의 대회사, 김영록 지사의 축사, 김철우 군수의 환영사, 초청강연,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또 최규환 회장과 이병국 성균관청년유도회 여수지부 부회장이 전남 유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의 소중한 유교문화 유산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균관 청년유도회 및 유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 차원에서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전통의 가치를 지켜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림대회 이튿날인 14일엔 나철기념관, 충절사, 대계서원 등 전남지역 문화유적을 방문해 그 의미를 기리고 보성향교를 방문해 문묘향배를 한다. 전남도는 전남향교재단을 비롯한 도내 5개 유림단체에 유림지도자 교양강좌, 선비체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비문화 포럼, 효행실천수기집 발간 등 사업비를 지원, 유교문화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에도 영호남 유림 교류행사 추진을 비롯한 유림 관련 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등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후 22개 시군지부 7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매년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및 선비문화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전남의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도민의 올바른 도덕성 함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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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명품 단감 배’ 수출 박차순천시(시장 허석)는 최근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순천시의 명품 특산물인 단감과 배의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식에는 유희성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태구 순천단감수출공선회장, 김성호 순천배수출공선회장, 김철운 순천농협 상임이사, 김도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 수출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을 축하하고 기념했다. 단감은 필리핀으로 20톤(3,500만원 상당), 배는 대만으로 16톤(4,000만원 상당) 수출되어 현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단감과 배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 활기를 띠어, 단감은 캐나다·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배는 대만·베트남·하와이 등의 해외 각국의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지속적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는 단감 60톤, 배 308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생산과 수출 제반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내 농산물 안정적 수출기반 조성과 물류비·촉진비 등 아낌없는 행정·재정지원으로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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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코로나-19 대응 인력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우울감 및 피로감 등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오는 12월 8일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가 배치되어 있는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 국립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경남 남해)에서 운영되며 각 해당 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코로나-19 대응 보건소 인력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진행이 된다. 주요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는 ▲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오감힐링, 오행로드 ▲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햇살 품은 숲 ▲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햇살 숲의 안아드림 ▲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 당신 참 귀한 사람 ▲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내 마음이 이래요 등이 있이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체온측정·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영록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피로감 해소 및 사기진작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코로나-19 대응 인력 외 지친 국민들 대상으로도 숲해설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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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도의원 “교직원 출·퇴근 관리 철저” 강조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5)은 최근 전라남도교육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한 교직원 근태관리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전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각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원거리 출퇴근 교직원의 근태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었다. 김 의원은 “학교는 퇴근시간이 5시로 되어 있는데 원거리 출·퇴근하는 교직원이 5시 이전에 퇴근하는 경우가 있고, 학부모들의 민원이 있다” 며 “광주 인근지역 교직원의 근무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도의회에 제출된 행정사무 감사자료에서 “직장 근무지 이탈 등의 문제로 징계 조치된 사례가 있지만 온정주의로 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교직원 출·퇴근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관리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김정희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지역사회와 협력적인 대책 수립, ▲코로나19 방역 및 위드코로나 대처, ▲도교육청 직속기관과 지역교육청 간 소통, ▲음주운전에 대한 공직기강 확립 등 다양한 분야를 점검하면서 행복한 전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섬세한 행정을 주문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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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한민국 생존과 미래의 문제”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은 최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토론회’에 참석하여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제 지역구 순천도 지방이기 때문에 지역소멸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매일매일 실감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지방 이전을 추진하실 때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지방은 아직도 목이 마르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또한 “지금까지 성과들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쟁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효과적인 지방 이전이 이뤄지도록 방식, 진행 속도 등을 토론하여 추진동력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전남 순천·경남 창원·충북 충주·제천·충남 공주·경북 포항·구미·상주·문경시 등 9개의 지자체가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주최했으며, 각 지역구 국회의원 후원으로 개최됐다. 한편,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2003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방침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당초 계획했던 153개의 공공기관 이전이 100% 완료되는 성과를 얻었으나, 정주여건ㆍ교통ㆍ의료ㆍ교육 등의 측면에서 부족한 점들이 있다는 평가다.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공공기관들이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적재적소로 이전되어 기관의 전문성도 살리고, 지역사회 발전기여 여부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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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도의원 “전남 출자 출연기관 구조개편해야”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최근 열린 녹색에너지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압정형’ 조직 구조에 대한 개편방안을 제시하고, 공직기강 강화와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의 1~4급 현원은 정원(54명)의 35%인 19명이고, 5~7급은 35명(정원 13명)이다. 신 의원은 “연구원의 특성상 팀장급인 3~4급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항아리형 조직구조’가 적합하나, 현재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압정형 조직 구조’의 병폐인 불투명한 인사운영 등으로 인해 인사적체, 사기 저하가 발생하고, 이는 인력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며 조직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또, “전남은 2019년 1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총괄주관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비 339억 원 규모의 에너지신산업 규제특구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3차 추경예산까지 받아 100억 원대 '인도형 태양광' 사업(공정율 95%, 완충녹지 1m 침범)을 추가했는데 '공원녹지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며 사실상 시설 철거 명령이 내려졌고, 거기다 설계에 발전원 선로 미반영으로 인한 변경 선로 구축 추가 비용 10억 원이 발생하는 등 총괄주관기관으로서 녹에연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특히, “당시 사업을 진행했던 업체는 허가와 자격이 없는 사업자였는데, 특구사업을 총괄하던 전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직무와 관련이 있는 이 업체에 지난 2월 고문으로 재취업했다”고 지적했다. 신민호 의원은 “다시는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하고 규칙을 강화하라”면서 “전남도 산하 공공기관이 고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