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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는 지난 22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2022년 대학생 진로 멘토링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지난 9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 일환으로 ‘대학생 진로 멘토링’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진로 멘토 양성 과정을 수료한 대학생 중 선발된 14명의 우수 멘토와 14명의 동래구 교육 소외 계층 등의 청소년을 1:1로 매칭해 진로 심리검사, 진로,직업 체험활동 등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지난달 17일 동래구청에서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멘토와 멘티가 3주 동안 진행한 팀별 활동 내용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멘토와 멘티 간 상호작용을 통해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에 대한 도움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에 대해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참여한 한 멘토 학생은 “멘티의 진로에 관해 같이 고민하고 알아보며 스스로 많은 것을 알게 됐다”라며 “저 또한 청소년 시절 같은 고민을 했고 어려움을 잘 알기에 더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학생 진로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토-멘티는 앞으로 5주간 1:1 멘토링을 계속 진행하게 되며 12월 최종발표회와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대학생 진로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학생도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적자원 발굴을 통한 멘토링 사업 진행으로 모두에게 공정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격차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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