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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핵·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훈련 진행

을지연습 연계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훈련을 서울혁신파크에서 실시
기사입력 2024.08.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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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핵·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훈련 진행

     

    은평구는 지난 20일 을지연습 연계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훈련을 서울혁신파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량살상무기(WMD)란 고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대규모의 인원을 살상하는 핵, 화학, 생물학, 방사능 무기를 일컫는 용어다.

    이번 훈련은 핵 미사일 공격을 받아 은평구 등 강북지역에 낙진 등 방사능 오염이 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은평구청, 56보병사단, 서부·은평경찰서, 은평소방서, 은평보건소 등 6개 기관과 주민 등 2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진행은 경보전파를 시작으로 방사능에 오염된 장비를 제염하고, 피폭 환자 분류, 제염 등을 실시한 이후 진료 및 후송 순으로 진행됐다. 비상시 우발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현안과제 토의도 실시했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적인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폐기물 풍선 배포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이 통합된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굳건한 기회가 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처음으로 실시되는 핵·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훈련 유관기관 참여자들과 대량전상자 훈련에 힘써준 장병들 및 수도방위사령관, 56보병사단장 등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우리가 흘린 땀이 혹시 있을지 모를 비상시를 대비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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