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오는 15일, 고산골 공룡공원에서 '제12회 남구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룰은 단 하나! 남구에서 행복하기!’를 주제로 고산골 공룡공원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복지관련 기관․단체․시설 등 40여곳이 참여하며,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남구청이 후원한다.

40여 개의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에서 ▲남구캐릭터 뱃지만들기 ▲휠체어 체험 ▲정신건강 체크 ▲공룡옷·장난감 만들기 ▲인생네컷 포토존 등 주민들을 위한 복지체험 부스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다양한 정보와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룡공원 특설무대와 쌈지조각공원 간이무대에서는 마술·풍선공연, 가수 공연, 어린이 성악, 치어리딩, 뮤지컬 갈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가족단위 관람색의 가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연계행사로 메타쉐콰이어길에서 열리는 미미&락 식품산업전에서는 읍천리 382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강당골 공용주차장)과 쌈지조각공원 구간의 숲속 산책길에서는 앞산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전동카트를 운행하여 관람객들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이해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자신에 맞는 서비스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 등이 상호협력하여 풍성한 복지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큼 많은 구민이 복지박람회장에 찾아오셔서 복지정보를 쉽고 즐겁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