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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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G밸리 수출상담회 성황리 마쳐구로구가 G밸리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G밸리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올해는 온, 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렸다. 지난 7월 온라인 개최에 이어 오프라인으로는 3년 만에 개최됐다. 28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호텔에서 진행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IT, 전기전자 분야 43개 중소기업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바이어 23명이 참가했다. 구로구는 해외바이어 발굴과 매칭은 물론 사전에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했다. 상담회 후에는 샘플 해외배송 지원, 후속미팅 및 통역 지원, 해외바이어 구매 오퍼 대응 및 사후계약 지원 등 사후 관리도 펼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경영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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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4차산업혁명 선도할 인재 양성한다구로구가 4차산업혁명 인재 양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구로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4차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되다 올해부터 다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교육능력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 총 15회에 걸쳐 입문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붙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코딩드론’과 ‘앱인벤터’ 두 과정으로 나누어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코딩드론 교육은 ‘내가 코딩한 드론을 날려보자’라는 주제로 드론에 대한 개념과 비행원리 이해, 스크래치 교육을 통한 코딩 이해 등 기본 원리를 소개하고 관련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초보자를 위한 모바일 앱 만들기’는 블록 코딩을 이용한 앱 구현 교육으로 모바일 앱 기초 지식, 앱 활용 역량 등을 다룬다. 교육은 10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 2회 2시간씩 총 15회 진행되며,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4차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4차산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4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니 관심 있는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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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적 생명과학 중심도시 바젤슈타트주와 우호도시 체결서울시와 스위스 바젤슈타트주가 생명과학,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혁신, 기후변화,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하는 우도도시 관계를 맺는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베아트 얀스(Beat JANS) 바젤슈타트 주지사가 '서울시-바젤슈타트주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2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바젤슈타트주는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노바티스(Novartis)와 로슈(Roche)의 본사 소재지이며, 200개 이상의 연구기관, 32천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중심지이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 체결은 시울시-취리히주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스위스 내 도시 간 두 번째 양해각서 체결이다. 서울시와 우호도시협정 체결을 위한 바젤슈타트 주지사의 방문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 7월부터 바젤슈타트주와 공동으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서울-바젤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가 두 도시 간 바이오 분야 교류의 촉매가 되리라 예상된다. '서울-바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해외 경쟁력을 가진 5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서울시와 바젤대학교와 공동으로 선정 후 스위스 현지(바젤대학교)에서 임상·비임상 연구지원, 유럽 시장(프랑스, 독일, 스위스) 진출을 위한 자문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우호도시 결연을 기념하여 ‘서울한옥’을 바젤시에 건립하는 사업도 제안했다. 서울과 바젤을 연결해주는 한국문화(K-culture) 거점 공간으로 한옥을 사용한다면 두 도시 간의 교류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주한스위스 대사관은 국내 대사관 중 최초로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건립해 사용 중이다. 서울시는 우리 전통 건축물 한옥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며 우리시와 우호도시 간 문화교류를 강화하는 플랫폼으로써 세계시민도 한옥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 대사관 중 최초로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스위스 한옥’으로도 불리고 있는 주한스위스대사관의 경험이 있어 바젤에 한옥을 건립하는 일은 두 도시 간의 대화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의미있는 교류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우호도시협약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생명과학, 스타트업 분야는 물론 기후변화, 건축, 문화・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에 있어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바젤슈타트 주지사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9월 29일 오전에는 양해각서 체결한 후 서울 국제 바이오·의료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10월 1일에는 북촌 한옥마을을 답사할 계획이다. 서울 국제 바이오·의료 콘퍼런스는 글로벌 바이오·의료 혁신 리더와 창업기업과의 교류의 장 마련 최신 사업 정보 공유를 위한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 창업기업의 홍보·투자 설명회, 투자유치 조언・상담・자문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개최됐다. 한편, 바젤 대표단은 방한 일정 중 북촌 한옥투어도 진행한다. 전통한옥, 현대한옥, 서울 우수한옥 등 도시 맥락과 현대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용하면서 진화해온 사례들을 직접 보면서 서울한옥 바젤시 건립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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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개편구로구가 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개편한다. 구로구는 “주민의 홈페이지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고 구정 소식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메인화면 디자인을 개편하고 이달 30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일평균 기준 2,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구 홈페이지는 구민들에게 행정에 관한 정보와 구정 소식을 알리며 주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에 구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를 증진코자 디자인과 기능 등의 측면을 고려해 구청 홈페이지의 첫 화면을 재편했다. 먼저 민원신청, 정보소통, 구로교육, 구로알림, 구로SNS 등 5개의 영역으로 나눠 이용 빈도가 높은 민원 서비스를 분야별로 배치했다. 구정 사업에 대한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알림판도 마련했다. 3개 이상의 팝업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알림판을 통해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주요 사업을 알 수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메뉴 구조와 디자인을 바꾸고, 바뀐 시안이 PC뿐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기기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반응형 웹페이지 시안도 설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메인화면 개편은 유익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다양한 구정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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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GTX-D 노선 유치 협의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강동구의 시급한 현안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면담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강동구 경유 ▲지하철 5호선 직결화 ▲고덕강일지구 12단지 민간분양 ▲(가칭)수석대교의 원안 추진 등을 건의했다. 특히, GTX-D 강동구 유치를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및 업무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 50만 시대를 앞둔 강동구의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구에서 실시한 자체 용역에서도 강동구를 경유하는 3개 대안(고덕, 길동생태공원, 천호)에 모두 경제성이 확보됐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지난해 7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GTX-D노선을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로 축소한 상태다. 이에 구는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에 'GTX 신규노선' 확대가 포함되어 있고, 지난 6월 국토부에서 GTX노선 신규 발굴을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이 시작된 만큼 국토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를 통해 노선 유치를 반드시 이뤄낼 계획이다. 5호선 직결화 사업도 강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교통정책 중 하나다. 5호선은 하남선 개통 이후 이용자가 폭증했을 뿐 아니라, 강동역에서 두 방면으로 분기되어 환승해야 하는 구조 때문에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다. 이 구청장은 굽은다리역과 둔촌동역을 잇는 직결화 사업만이 현재 5호선이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선적인 대안으로 판단하고,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고덕강일지구 12단지 역시 당초 계획대로 민간분양으로 추진되길 강력히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의 임대주택 비율은 이미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고, 특히 고덕강일지구에 집중되어 있다. 이곳에는 이미 음식물처리시설과 자원순환센터 등 주민 기피시설도 다수 운영되고 있기에 또다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의 형평성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희생을 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최근 하남시가 주장하고 있는 (가칭)수석대교의 위치 변경에 대해서도 주민 반발을 우려하며, 원안대로 추진해 일관성 있는 국책사업으로 신뢰행정을 이끌어 갈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강동구의 현안에 대해 실무진과 함께 세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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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그만! 동작구, 은행나무 열매 신속 처리한다동작구가 가을철 도심 악취의 주범인 은행나무 열매를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은행나무는 화재와 병충해에 강해 가로수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열매의 악취가 심해 가을철 많은 민원을 일으키는 가로수다. 현재 관내 가로수는 현충로 등 52개 노선에 7,286주가 있으며, 30%가 넘는 2,347주가 은행나무이고 그 중 957주는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이다. 이에 구는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해 조기에 은행 열매 처리 대책을 수립하고, 진동수확기를 활용해 열매를 조기 채취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진동수확기는 나무에 진동을 일으켜 은행 열매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기존 장대를 이용하는 방식보다 훨씬 신속하고 효율적이다. 26일부터 진동수확기를 이용해 순차적으로 열매 채취를 시작했으며, 채취 기간 중 접수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기동반이 장대를 이용해 직접 열매를 털어 수거하기도 한다. 다음 주부터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은행 열매 수거그물망을 일부 구간에 설치해 열매가 떨어져 도로를 지저분하게 하고 악취를 유발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아울러 은행 열매 관련 민원 집중 기간인 이달부터 11월까지 열매수거 기동반을 운영해 민원 즉시 처리 및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을철 가로를 어지럽히고 악취를 유발하는 주범인 은행나무 열매를 신속하게 처리해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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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침수피해 주민에 후원금 전달 예정동작구는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금된 후원금을 동작복지재단 등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다양한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호우피해 복구지원 모금캠페인’을 집중 추진했으며, 여러 민간단체와 기업체 등으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그 결과 총 2억8천5백여만원이 모금됐다. 구는 TF팀을 구성하여 모금된 후원금이 침수 피해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침수피해 기초생활수급자 546가구에 대해 방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피해 현황 및 희망 후원품 유형, 기타 요청사항 등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약 71%에 해당하는 386가구가 이미 필요한 전자제품을 확보·사용 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후원품보다는 현금 지원을 희망했다. 이에 동작복지재단 등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를 통해 다음 달 중 현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가구원 수를 고려하여 ▲ 1인가구 45만원 ▲ 2인가구 70만원 ▲ 3인가구 80만원 ▲ 4인이상 가구 93만원으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후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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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품 나눠쓰며 지구를 살려요"…3년 만에 돌아온 '강서구 까치나눔장터'서울 서남권 대표 나눔장터 ‘까치나눔장터’가 3년만에 다시 문을 연다. 서울 강서구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NC백화점 뒤편 원당근린공원에서 2022 까치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부터 시작한 나눔장터는 재사용·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을 돕고 기부금 전달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주민 참여의 장으로서 매년 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코로나19로 2년 넘게 문을 열지 못했다. 나눔장터에서는 유아용품, 주방기구 및 중고가전 등 생활필수품을 서로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시중의 중고장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는 1인당 자리 면적과 판매 품목수를 제한, 안전한 장터 이용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한다. 또 판매자나 방문자가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자율 모금함을 설치, 모금액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전달하며 온정을 더할 예정이다. 나눔장터에서 물품 판매를 원하는 구민은 네이버 카페 ‘까치나눔장터 협동조합’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으로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까치나눔장터가 구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라며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강서구가 준비한 나눔장터를 방문,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실속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즐거움까지 챙겨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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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직원 행복경영 추진 위한'애프터눈 티파티'간담회 개최서울 성동구는 현안업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애프터눈 티파티’ 형식의 후생복지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1월 성동구 공무원노조(이하 노조)와 함께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 만족 행정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데 공감하고, ‘직원 행복경영’을 공동 선포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소확행 후생 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 2개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애프터눈 티파티(후생복지 간담회)는 그동안 추진해온 행복경영사업에 대한 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한 직원 의견 청취를 위해 각 부서를 대표하는 부서별 서무, 23개 직장동호회 총무를 대상으로 1차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노조 임원단과 구청 간부진이 2차 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행복경영 및 후생복지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의 간담회가 아닌 ‘영국식 애프터눈 티파티’에 대한 인문학적 설명과 함께 차와 티푸드를 즐기며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자의 경험담과 희망사항 등 여러 의견을 활발하게 나눴다. 애프터눈 티파티에 참석한 직원들은 “애프터눈 티를 체험하며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가 매우 신선했으며, 현안 업무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많은 직원들이 이런 힐링 프로그램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다. 성동구 공무원노조 이해일 지부장은 “정원오 구청장님이 먼저 제안해 주신 행복경영사업을 토대로 노조와 함께 상생의 동반자로 다양한 후생복지 사업, 소통 행정을 추진하면서 조직 내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많이 감소되고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항상 구정 발전과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었다. 올해 추진한 행복경영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환경에서 직원 모두가 소확행을 누리고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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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 골목길 주차난 공유정신으로 푼다!서울 성동구는 지난 26일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공유 사업 일환으로 성수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5개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성수동 지역 지식산업센터의 심야 시간이나 주말 시간대 비어 있는 유휴 주차공간을 주민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성동구는 땅값 상승의 영향으로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차장 한 면을 조성하는데 최대 3억 5천만원이 드는 등 비용 문제도 만만치 않은 데다 부지 확보 자체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성동구는 유휴 주차공간이 있는 학교나 교회, 지식산업센터 등 건물의 부설주차장을 이웃 주택가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주차공유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엔 주차시설 개선 비용 지원 및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함께 시행해왔다. 특히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방문객이 많이 늘어난 성수동 지역은 주택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올해 초 뚝섬 유수지 공영주차장 344면이 신설됐지만 주차난이 완전히 해결되기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성동구는 올해 상반기 성수동 65개 지식산업센터에 주차공유 사업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물을 발송하고, 담당 부서에서 각 센터를 방문하여 설득 작업을 벌이는 등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8월 개최된 지식산업센터 대상 간담회를 통해 주차공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우선 주민의 접근성이 양호한 5개 지식산업센터와 부설주차장 공유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확보된 유휴 주차공간(180면)은 오는 11월 이후 성수동 인근 상인 및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 대기자들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성동구는 이번 사업이 주택가 주민들의 주차난을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수동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여 지역 상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신축 공동주택이나 지식산업센터 신축으로 동별 주차장 확보율은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주택가가 밀집된 지역은 주차난은 여전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조금이나마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차공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