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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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특별전,「월미도, 기억 너머의 기억」인천시립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특별전 「월미도, 기억 너머의 기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한국근현대사의 핵심 현장의 하나인 월미도에서 벌어진 제국주의 폭력과 식민의 역사가 문서와 유물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된다. 1부 ‘바람 타는 섬’에서는 한적한 행궁지였던 월미도가 인천항 개항을 계기로 제국주의 열강들이 조차 경쟁을 벌이는 각축장으로 변하고, 이 각축의 절정으로서의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월미도를 군사기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박물관에 유일하게 소장되어 있는 러시아 함대 바리야크호와 코레이츠호 유물을 위시한 러·일전쟁 관련 유물들을 통해 월미도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제국주의 열강들의 ‘오욕’과 ‘영광’을 볼 수 있다. 2부 ‘사랑의 섬’에서는 한국을 병합하여 월미도의 치안을 확보한 일제가 월미도를 유락지로 개발하는 과정 및 그 실태, 그리고 유락지 월미도라는 장소에 품었던 조선인 청춘들의 ‘은밀한 꿈’을 이광수의 『사랑』이나 당시 사진엽서들을 통해 보여준다. 3부 ‘불타는 섬’에서는 한국전쟁 인천상륙작전의 상륙 지점이었던 월미도를 조명한다. 특히, 미국 NARA(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에서 공개된 문서를 통해 오퍼레이션 크로마이트(Operation Chromite)의 전모 뿐만 아니라, 이 작전에 대비한 북한군의 대비 태세도 볼 수 있다. 북한 노획 문서 안의 ‘인민군’들의 편지는 개인으로서의 그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를 알려주고 있고, 월미도 작전에 동반한 Sgt. Frank C. Kerr 등의 사진은 작전의 실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박물관 관계자는 “월미도는 2001년 해군 제2함대 사령부가 평택으로 떠나면서 우리에게 완전히 귀환했다”며, “전시자료는 월미도에서 벌어진 사건들과 직접 관련된 것을 위주로 선별했으며, 큰 사건에서 흔히 지나쳐버리기 쉬운 인간 개인의 모습도 부각시키려고 노력했다”면서 “이 전시를 통해 우리가 월미도에 관한 기억에서 무엇을 기념할 것인지, 앞으로 월미도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로 거듭나야 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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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S&G에너지와 태양광발전시설 공동개발사업 MOU체결<사진제공=인천 남구청>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에너지생산시설 확충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9일 ㈜에스앤지에너지와 태양광발전시설 공동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에너지이용과 보급이 미래의 에너지문제해결의 중요한 과제임에 인식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태양광발전사업투자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에 상호협력하며, 투자규모 및 대상은 공공건물 옥상 및 유휴부지 등 태양광 설치가능 타당성조사를 통해 발굴 후 설치한다. 남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도모 Green City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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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모범사회복무요원 표창<사진제공=인천 남구청>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은 지난 29일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모범사회복무요원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은 구정의 최일선에서 대민 행정서비스 업무에 모범이 된 사회복무요원에게 수여됐으며, 표창장 수여와 함께 5일의 특별휴가가 주어졌다. 구는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누어 30명씩 총 60명의 모범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장 수여와 함께 특별휴가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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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문화유산 교육 강사 양성 아카데미’ 성료<사진제공=인천 남구청> 인천 남구는 지난 29일 장사래도서관에서 ‘남구 문화유산 교육강사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했다. 문화유산 교육강사 양성 아카데미는 문화재청의 생생(生生) 문화재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4일 지역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강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80% 이상을 이수한 16명에게 수료증과 함께 남구 문화유산 교육강사임을 증명하는 ID카드가 발급됐다. 양성교육에서는 각 분야의 우수한 강사진이 인천과 남구의 역사, 인문지리, 민속문화, 근현대 남구의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기법, 시연방법 등을 강의했다. 수료식 후 이어진 성과발표회에서는 우리고장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에 대해 능력 있는 전통문화 해설사로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학습의 장도 마련됐다. 최종 선발된 수료자들은 2014년 '생생 문화재' 사업에 문화유산 현장 안내,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문화재의 가치를 몸과 마음으로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구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인천 남구의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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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자원봉사센터, 주말 자원봉사 프로그램 승학산 둘레길 환경정비<지난 26일 승학산 둘레길 에서 청소년, 가족, 기업 등 인천 남구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인천 남구청> 인천 남구자원봉사센터(소장 최연봉)는 지난 26일 승학산 둘레길에서 청소년, 가족, 기업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자원봉사 주말활동 프로그램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주말활동 프로그램은 평소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봉사자들은 연산홍, 삼색조팝나무 등 꽃나무 심기, 유해식물 제거, EM쌀뜨물 활용 등 2시간동안 승학산 둘레길 일대의 환경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참여한 김효순(63세)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중요함을 느꼈다”며 “자손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말활동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신청하거나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로 유선(☎ 880-4284)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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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남부예선 ”열띤 경쟁”<기계공학부분에 참가한 이태원 학생이 4개의 장애물을 쓰러뜨리고 5번째 장애물을 향해 가고있다. / 사진제공=김동영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은 지난 26일 관내 초·중학생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익초등학교에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남부예선'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적 소질 계발을 통한 미래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하는 목적으로 기계공학, 항공우주 2분야에 대하여 초·중학교부에서 각 학교에서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특히 항공우주 종목은 기존의 물로켓 대신 에어로켓을 도입해 2명이 한팀을 이루어 협동심과 공동사고를 통한 과학적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했다. 이 날 대회에 참가한 인천삼목초교 6학년 이태원 학생은 "스스로 공부해서 뒤쳐질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 고 소감을 말했고 , "앞으로 중학교에 가서도 이 대회에 참가해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과학탐구대회 참가 학생 중 항공우주 6팀과 기계공학 18명은 5월 17일과 24일에 인천시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 결과는 오는 30일 남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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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 전국 학생·어머니 백일장, ”꿈은 나로부터!”<제29회 새얼 전국 학생·어머니 백일장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5000여명의 학생이 모였다. /사진제공=박소정 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제 29회 '새얼 전국 학생·어머니 백일장'이 지난 19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한편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해 내빈소개와 축사는 모두 생략한다."고 밝혔다. 이 날 축구장 전광판에는 부문별 3개의 주제어가 제시됐다. 초등 3.4학년부에겐 '꽃잎' '잊지 못할 일' '방귀', 초등 5.6학년부에겐 '비오는 날' '눈물' '체육시간'이 주어졌다. 또 중등부는 '잔치''창(window)' '습관', 고등부는 '기적(miracle)' '오해' '모래',어머니부는 '소문' '잔주름' '안개' 등의 주제에 따라 ‘시(時)부’, ‘산문부’ 등 2개 분야 중 하나를 택해 글을 쓰면 된다. 새얼백일장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문예지도교사 또는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돼 학교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는데 올해부터는 참가 문턱을 대폭 낮췄다. 새얼백일장 심사는 대회 다음날 곧바로 진행되는데 소설가 이원규 윤후명 오정희, 시인 조우성 이문재 김영승에서부터 문학평론가 김명인 문광영, 아동문학가 김구연, 송재찬 등 50명의 문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29일 새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aeul.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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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YMCA 엔지안 요들클럽, 17일 정기연주회 개최<방윤식 선생님과 알핀로제 요들단 단원 출신 멤버로 구성된 'Korea Alpenrose Oergeli Kapelle' / 사진제공 = 인천 YMCA 엔지안 요들클럽> 인천 YMCA ENZIAN(엔지안) 요들클럽이 창립 42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악기 알프혼 연주를 시작으로 평소 듣기 어려운 스위스,오스트리아,독일,미국의 다양한 요들송을 솔로,듀옛,중창,합창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수준 높은 알프스지역 민속악기 카우벨, 오르겔리 등의 연주와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현재 "김홍철과 친구들" 멤버이며 인천과 안동의 YMCA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을 지도하고 있는 방윤식 선생님과 인천 알핀로제 요들단 단원 출신의 멤버로 구성되어 2013년 12월 14일 스위스 공영 방송 SRF 'Viva Volksmusik'에 출연해 한국인이 스위스의 전통악기를 다룬다는 것에 많은 관심을 받고 활동해 온 'Korea Alpenrose Oergeli Kapelle' 멤버가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이번 공연에서 곽동숙 외 6명의 여성단원들은 "비발디 사계 - 봄",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 예민" 을 카우벨로 연주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전 단원이 폴카춤을 춰 숨겨둔 발랄함을 뽐내기도 했다. 인천 YMCA 이창운 회장은 "단원 모두가 개인적으로 직장생활과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틈을 내어 준비한 만큼 연주회에서 불려지는 요들송으로 평소에 느끼지 못하는 자연의 소리와 신선함을 경험하는 평화로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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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들도 언니,오빠들 부디 살어서 오길..<안산합동분향소 조문객들의 행렬이 옆 초등학교 운동장까지 이어져 있다./사진제공=변재헌 기자> <인천 약산 초등학교 학생들이 세월호희생자들에게 보내는 조문 글귀를 붙이고 있다./사진제공 = 변재헌기자> 지난 27일(일) 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약산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및 학부모 들이 비가오는 가운데 세월호 침몰 희생자 안산 합동 분향소를 찿았다. 한편 비가오는 가운데 조문객들은 평소보다 배로 몰려들어 조문 행렬은 분양소 옆 학교 운동장 까지 줄을 이었 다. 이날 분양소 까지 들어가는데 약 3 시간가량 걸렸으나 기다리는 동안 조문객 들은 아무 불평 없이 자원 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분향소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이동했다. 약산 초등학교 학생들도 부모님 손을잡고 분향소를 향해 들어가 묵념을 하고 근조 리본을 헌화 하면서 영정 사진을 바라보며 엄마와 함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2학년 3반 이서진 학생은 영정 사진을 바라보며 언니 오빠들 천국가서 행복 하세요 라는 말에 우리 어른들의 마음을 더욱더 아프게 했다. 또한 3학년 2반 장소민 학생은 언니 오빠들 부디 살아서 꼭 부모님 곁으로 돌아오세요 라는말에 학부모 들은 참었던 눈물을 흘리곤 했다. 한편 약산 초등학교 학부모 이현희, 변미경 학부모들은 유가족들에게 힘내 라는 격려의 말과 따뜻한 포웅을 하며 유가족 들을 위로 했다. 안산 올림픽 기념관 합동분향소 5일째 되는날 약 17 만명의 조문객이 찿은 걸로 집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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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인천 남구편 녹화‘KBS1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녹화가 지난 22일 인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 출품작을 살펴보고 조상들의 숨결과 우리 것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전통의 보존과 이를 계승하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